바이든 정부에서 미국 경제 나홀로 호황 등 운운하면서 미국 경제가 좋다는 듯이 선전하고 있지만,
실제 미국 경제, 실물 경제가 좋은 것은 결코 아니라는 것이 필자가 최근 계속 주장하고 있는 부분입니다.
일부 지표가 좋은 듯 보이는 부분도 있지만, 이는 다시
지표가 실제 현황을 제대로 반영하느냐의 근본적 문제를 살펴봐야 할 것이지
일부 지표만 보고 미국 나홀로 호황이라는 바이든과 친민주당의 선전전에 현혹될 것은 아닙니다.
고용지표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필자가 누누이 강조하지만 한국이나 미국 경제 쯤 되면
직장을 구하느냐는 더 이상 문제거리도 되지 않습니다.
얼마나 좋은 직장이 많고, 얼마만큼 좋은 대우를 받을 수 있는 일자리가 많느냐의 문제이지
일자리를 구했다 못 구했다는 미국이나 한국 경제 수준에서는 논의할 만한 주제도 아니고,
게다가 한국에서는 정책적으로 일자리를 많이 만들기도 하기 때문에
그런 변수가 오히려 실업률 관련 지표에서 높게 작용할 수 있습니다.
반면 미국의 빅테크 기업들의 대량 감원은 실물 경제의 핵심 문제입니다.
저런 좋은 일자리, 또 향후 미국 경제를 이끌어가는 문제에 직결된 것에 관련하여
심각한 불황의 조짐이 있다면 그것은 다른 편집된 데이터보다 더 정확한 현실의 지표가 될 것입니다.
그러므로 전체 일자리 관련 지표를 볼 게 아니고,
일자리/실업률 관련해서는 일부 더 세부적인 지표를 참고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서비스 부문보다는 제조업이나 IT 관련 일자리를 참고하는 등
산업 부문별 일자리 지표를 참고할 수 있고,
아니면 일정 수준 이상의 대기업 일자리 수를 통계내어 볼 수도 있을 것이고,
월급 얼마 이상이라는 지표가 있다면 더 좋을 것이고요.
다만 그런 통계는 수집 과정에서의 신뢰성 문제에 직면하게 될 수도 있겠네요.
요즈음 미 연준이 실업률 운운하며 미국 경제가 너무 좋아서 문제라는 식의 주장은
정치적 노림수가 분명히 있는 것이고, 그런 것에 너무 연연해 할 필요는 전혀 없다고 봅니다.
반면 미국의 대규모 방산업체들은 지금 대단한 활황이긴 합니다.
또 그런 방산업체들은 미국 내에도 많이 위치하고 있을 것이고,
질 좋은 제조업 일자리과 관련되어 있고,
종합 제조업은 다른 수 많은 협력업체 공장들을 가동시킬 수 있습니다.
빅테크 기업들과 일부 금융권은 침체이지만
방산업체들은 역사적 호황을 누리고 있는 상황입니다.
...... [2023-10-23] IIS 지식정보네트워크.
서울경제
길어지는 긴축 시대…글로벌 감원 칼바람
백주연 기자
입력2023-10-22 17:35:02 수정 2023.10.22 17:3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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