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영국 타블로이드 관련 언론 사태에 관한 것입니다.
다시 강조합니다.
이를테면 이런 예를 들 수 있습니다.
현직 UFC 챔피언이라면 결코 아무하고나 시합해주지 않습니다.
현 UFC 챔피언하고 시합하려면
우선 국내 주요 격투 단체에서 여러 경기를 통해
다수의 경쟁자를 이겨서 국내 주요 단체의 챔피언이 되어야 하고,
그 후에 UFC 가 개최하는 Road to UFC 같은 신인 발굴 프로그램에서
아주 좋은 성적을 내어야 합니다.
그렇게 해도 이제 겨우 UFC 신인 선수에 등록하는 수준입니다.
그렇게 해서 랭킹 없는 상태로 UFC에서 여러 경기에 임해야 하고
여러 상대를 이기면 비로소 체급별 15위 안에 드는 선수들에 한해 랭킹을 부여합니다..
랭킹에 든 선수라고 해서 바로 챔피언전을 따낼 수 있는 것도 아닙니다.
랭킹 안에 진입해서 랭커들과 시합하면 그때부터 상대 선수들의 기량은 차원이 다르고
그 선수들을 상대로 여러 경기에서 대부분 이겨야 랭킹이 높아지고...ㅋㅋ
체급별로 최상위 몇몇은 상상을 초월한 기량을 가지고 있고, ㅜㅜ
국내 무대에서 기본적으로 최고이어야 하고,
세계 최고 무대에서 세계적 선수들과 대결해서
끝없이 올라가도 UFC 챔피언과의 대결은 성사될까 말까합니다.
종합 격투 분야만 해도 그런 이치입니다.
뭐 어디 이상한 매체에서 세계적 정치인에 대해 소설을 창작해서 뿌린다고 해서
그럼 크렘린에서 그걸 받아줘 버리면 크렘린은 도대체 뭐가 됩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