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레스타인이 국가로 인정받지 못한다고 해서 이스라엘의 침략이 정당화될 수 있다면,
그렇다면 대만 문제에 대한 중국 정부의 주장 또한 국제사회는 아무 말을 할 수 없게 될 것입니다.
팔레스타인 지역이 국가로 인정받지 못한다고해서 이스라엘의 침략을 정당화할 수는 없는 것입니다.
국제사회가 이번 문제에서 공정하면서도 냉철함을 유지해야 하는 것은
국제 사회의 여러 중요 문제에 대한 일관된 주장과 정당성 확보 차원에서도 매우 중요할 수 밖에 없습니다.
하마스가 이스라엘을 공격했다고 해서 팔레스타인 지역 사회 전체를 무력을 침략하는 것이 정당화될 수는 없습니다.
팔레스타인 주민들의 피해가 급증하고 있을 것입니다.
유엔의 지원과 함께 국제사회는 이스라엘-하마스 양측의 휴전을 강하게 압박할 필요가 있습니다.
가자 지구는 지금 사람이 살 수 있는 곳이 아닙니다. 국제사회가 긴급하게 행동해야 합니다.
...... [2023-10-29] IIS 지식정보네트워크.
뉴시스
가자지구 지상 작전 확대 조짐에…유엔, 안보리 연다[이-팔 전쟁]
이명동 기자
등록 2023.10.29 12:02:35수정 2023.10.29 12:43:28
가자지구 지상전 확대 조짐 탓
한국 시간 31일 오전 4시 시작
아랍에미리트가 안보리 요청해
[가자지구=AP/뉴시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 사이 충돌을 다루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가 30일(현지시간) 열린다. 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서 지상 작전 확대 조짐을 보이는 데 따른 대응책을 마련하겠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사진은 이스라엘군 이동식 포병부대가 28일(현지시간) 이스라엘과 가자 지구 국경 인근에서 포격을 가하는 모습. 2023.10.29.
[가자지구=AP/뉴시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 사이 충돌을 다루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가 30일(현지시간) 열린다. 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서 지상 작전 확대 조짐을 보이는 데 따른 대응책을 마련하겠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사진은 이스라엘군 이동식 포병부대가 28일(현지시간) 이스라엘과 가자 지구 국경 인근에서 포격을 가하는 모습. 2023.10.29.
[서울=뉴시스] 이명동 기자 =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 사이 충돌을 다루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가 30일(현지시간) 열린다. 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서 지상 작전 확대 조짐을 보이는 데 따른 대응책을 마련하겠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29일 타스에 따르면 전날 유엔 주재 브라질 상임대표부는 유엔 안보리를 열어 30일 이스라엘과 하마스 충돌을 논의하겠다고 공지했다.
브라질 대표부는 "회의는 30일 현지시간 오후 3시에 열릴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시간으로 오는 31일 오전 4시다.
브라질은 이달 유엔 안보리 순회 의장국을 맡아 이 같은 공지를 냈다.
앞서 이스라엘이 가자지구에서 지상 작전을 확대한다고 발표하자, 아랍에미리트가 안보리 회의를 요청했다.
[텔아비브=AP/뉴시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 사이 충돌을 다루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가 30일(현지시간) 열린다. 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서 지상 작전 확대 조짐을 보이는 데 따른 대응책을 마련하겠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사진은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28일(현지시각) 텔아비브의 군 기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발언하는 모습. 2023.10.29.
[텔아비브=AP/뉴시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 사이 충돌을 다루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가 30일(현지시간) 열린다. 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서 지상 작전 확대 조짐을 보이는 데 따른 대응책을 마련하겠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사진은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28일(현지시각) 텔아비브의 군 기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발언하는 모습. 2023.10.29.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지상 작전을 두고 강경한 입장을 밝힌 점이 안보리 소집의 직접적인 원인이 됐을 것으로 보인다.
네타냐후 총리는 28일 기자회견에서 "전쟁이 두 번째 단계에 접어들었다"며 "하마스의 군사·통치 능력을 파괴하고, 인질을 집으로 돌려보내는 것이 목표"이라고 선언했다.
전쟁 초기 단계가 지상군이 최대한 안전하게 진입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대규모 공습이었으며, 이를 통해 수많은 하마스 조직원과 본부 및 시설을 파괴했다고 설명했다.
이스라엘군이 가자지구 북부로 침투한 뒤 복귀하지 않고 작전을 수행 중인 가운데, 이번 지상군 투입 결정이 전쟁 내각과 안보 내각 만장일치로 내려졌다고 했다.
네타냐후 총리는 "이스라엘이 오늘 승리하지 못한다면, (우리 동맹국들이) 다음 악의 축 (타깃이) 될 것"이라면서 "그건 전쟁의 시작"이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그는 "하마스는 서구 문명 전체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면서 "이란은 악의 축"이라고도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dingdo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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