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를 할 때
너무 설명하려 할 필요가 없을 때도 많이 있습니다.
때론 광고에서 설명하기보다
아예 딴 얘기를 하는 것이 나을 수 있습니다.
광고에서 구체적인 상품이나 브랜드의 특성을 설명하려하기 보다
때로는 완전히 다른 이야기를 하는 전략도 필요할 수 있습니다.
물론 거짓말을 하라는 것도 아닙니다.
아예 다른 이야기를 하라는 것입니다.
애플의 광고가 주로 그런 전략입니다.
뛰어난 홍보, 선전술은 자신들의 제품에 대해 설명하기보다
광고나 선전전을 보고 듣는 사람들의 마음을 겨냥하는 경우가 많더군요.
홍보하고자 하는 것과는 전혀 다른 이야기를 하십시오.
사람들의 마음 속에 있는 꿈과 희망을 건드릴 수 있습니다.
이 때 사람들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에 대해 진솔한 태도로 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사람들의 마음 속에 진정으로 접근할 수 있는냐 하는 것에 대해
그저 틀에 박힌 식으로 추측하지 마시고,
자기 자신을 돌이켜보면 그 진위를 알 수 있습니다.
사람들을 움직일 수 있는 것은 표면적인 것이 아니라,
사람들 마음 속 깊이 자리잡고 있는 것일 것입니다.
뛰어난 선전가는 그러한 것들을 다룰 줄 알아야 합니다.
사람들의 가슴 속에 있는 숨겨진 것들을 먼저 제시하고,
홍보하고자 하는 대상을 그런 것들을 넌지시 자극하는 쪽으로
슬쩍 던지듯 해볼 수 있습니다.
직접 말할 수 없어도,
제품 이야기를 하지 않아도,
오히려 홍보대상과는 전혀 딴 이야기를 하면서 소비자들과 가치와 경험을 공유할 수 있습니다.
애플의 광고가 어떤 식인지 검토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테일러 스위프트의 영상과 사진이 왜 뛰어난지 파악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미국의 적국을 어떤 전략을 써서 폄훼하고 있는지,
미국은 스스로의 체제를 어떻게 홍보하고 있는지 전략을 점검해 볼 수 있습니다.
얼마 전까지 전세계를 강타했던 북유럽 국가들의 홍보전은 어떻게 그렇게 역사적인 대성공을 거둘 수 있었을까요?
그들이 무엇을 말했던가요?
왜 그런 전략이 잘 먹히는지 생각해보고
활용할 수 있어야 합니다.
...... [2023-11-01] IIS 지식정보네트워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