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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은 지난해 4분기부터 4개 분기 연속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 가량 줄었다.
4개 분기 연속 매출 감소는 2001년 이후 22년 만에 처음 있는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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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이든 정부에서 미국 경제 나홀로 호황이라고 선전하지만
실제 바이든 정부의 경제 성적은 애플이 말해주고 있습니다.
애플 22년만의 4분기 연속 매출 감소, 이것이 바이드노믹스의 결과이고,
현 미국 경제 상황의 실제 모습입니다.
미국 경제가 너무 좋아서 운운... 하는 바이든 정부의 황당한 선전전의 실체입니다.
미국 정부가 아무리 미국 경제 호황 선전전을 해도
미국 시민들이 대부분 경제 상황이 안 좋다고 평가하고 있는 것에는 바로 이런 정확한 실체가 있기 때문입니다.
미국 정부는 계속 미국 경제에서 소비가 70%를 차지하고 소비가 활황이므로 미국 경제는 좋다는 식으로 선전하지만
미국 소비가 좋은 것은 정부에서 국채를 발행해서 막대한 정부 빚으로 천문학적 돈을 풀었기 때문입니다.
반면 국가 경제의 핵심 경쟁력인 기업들의 성적, 특히 미국의 미래를 좌우할 첨단 IT 기업들의 성적이 처참하네요.
이것은 포퓰리즘적 돈풀기로는 국가 경제의 앞날, 즉 첨단 산업의 성장을 보장할 수 없고,
국가 경제의 가장 핵심적인 기업의 앞날을 보장할 수 없다는 이야기입니다.
바이드노믹스고 뭐건 간에 무리한 대외 정책을 수정하지 않으면 미국의 앞날은 어두울 수 밖에 없습니다.
* 흔히 착각할 수 있는 것이
미국 GDP 의 높은 수치를 보고
미국 기업들이 호황이라고 오해할 수 있는데,
이는 잘못된 시각입니다.
미국 주요 기업들의 성적은 다른 이야기입니다.
특히 기술력 있는 기업들, IT 등 미국의 핵심 산업에서
기업들이 그다지 좋지 못한 상황입니다.
AI로 인해 엔비디아 등의 호황은 있지만,
IT 산업 전반으로 호황이 이어지지는 않고 있습니다.
물가가 3% 대 상승이라고 하지만,
이건 통계 수집 과정을 통한 비현실적 수치이고,
실제 생활비가 훨씬 많이 상승한 것에는, 이들 물가 상승 지표가
금액 비중이 절대적인 주거 부동산 비용 문제를 제대로 반영하지 않는다는 것에 있습니다.
시민들의 지출 중 절대적 비중을 차지하는 주택 가격의 25년간 추이입니다.
2020년 이후를 봅시다.
매년 집값이 3% 올랐나요? 터무니 없습니다.
3년간 약 30% 는 오른 것 같아 보입니다.
2020년 이후 미국 근로자들의 임금이 얼마나 올랐다고 지출의 절대 비중을 차지하는 부동값 가격이 저렇게나 올랐을까요?
물가 3% 상승 통계 수치가 얼마나 허황된 것인지 잘 알 수 있는 대목입니다.
미국 시민들의 생활이 극단적으로 어려워졌을 것입니다.
보통 집을 사는 데에 장기 대출 아니면
월세로 살아가야 하는데,
그 비용 또한 급상승 했을 것이고요.
물가 통계나 그에 기반한 GDP 통계 수치가 얼마나 완전한 거짓이고
황당한 농간에 불과한지 저 그래프가 모든 것을 설명해 줍니다.
심지어 이 주택가격 폭등 상황에서 부동산업이 활황이라도 되어
부동산 사업이라도 그리 잘 되면 모르겠지만,
상업용 부동산, 즉 사무실이나 가게 점포가 텅텅 비어 있다는 결과는
부동산 급등 상황에서 부동산으로도 돈도 벌기 힘들다는 것을 나타내는 것이고요.
미국 시민들의 생계가 엄청나게 어려워졌고,
미국 경제를 이끌어가는 주요 기업들의 상황이 나빠졌는데,
돈 뿌리기 효과와 물가-자산가격 급등에 따른 소비 수치 증가나 GDP 수치 증가를 내세우면서
미국 경제 호황이라고 선전하는 미 정부와 일부 금융(금융 상품 판매)업계의 이야기는
황당한 것입니다.
미 정부 인사들의 정부 선전전과 일부 금융 상품 판매자들의
황당한 이야기는 미국 시민들과 기업들의 실제 상황을 전혀 반영하지 못하는 것이고요.
* 바이든 정부나 미 민주당은
부자 증세나 법인세 상승을 통해서
정부의 세수를 늘리고 부의 재분배를 주장하지만,
이런 식의 접근도 완전히 낡은 주장에 불과하고 근본적으로 잘못된 정책인 것이,
바이든 정부의 지나친 과잉 재정 지출로 시민들의 생활의 근간인 부동산 가격이 폭등되었고
또한 지금 바이든 정부가 우크라이나 전쟁이나 여러 세계 각지의 분쟁 지역에서
천문학적인 군사적 지출을 하고 있는 것을 보고 알 수 있듯이
정부가 엉뚱한 데에 재정을 쏟아붓게 되면,
증세를 통한 부의 재분배라는 고전적인 거시경제 주제는 아무 의미도 없고,
아예 먹힐 수가 없게 됩니다.
국가 세금을 통한 부의 재분배라는 고전적 주제가
국가 재정의 방만 운영에 의해 완벽히 무의미해지고,
물가 상승, 부동산 폭등은 부의 재분배가 아닌 시민들 생계의 재앙으로 작용할 수 밖에 없습니다.
세금에 의한 부의 재분배라는 것이 일차적으로중요한 것이 결코 아님을 알 수 있습니다.
아, 물론 한국의 복지 정책은 강화되어야 합니다.
하지만 정부의 국정 운영이나 물가, 경제 정책이 제대로 서지 않으면
세금에 의한 부의 재분재 효과로 모든 것이 쉽게 저절로 이루어질 수는 없는 것이가는 이야기입니다.
우리가 그간 중요한 것으로 생각했던 문제들, 정치적 쟁점 사안들이
실제로는 그리 의미도 없을 수 있고, 정부 재정 정책이나 부동산 정책에 비하면
아예 티도 안 날 수준의 문제일 수 있는 것이었네요.
필자도 새롭게 인식되는 부분입니다.
선진국에서는 국가 재정 운영과 물가, 부동산 가격 상승이 시민들의 생계에 압도적으로 큰 영향을 미치고
기존의 좌파 우파 사이의 정치적 쟁점이었던 조세에 의한 부의 재분배 효과는
이런 핵심적 문제에 비하면 끼어들 틈도 없고, 효과도 장담할 수 없는 것입니다.
복지 정책을 강화하는 것과
정부가 재정 확장을 하는 것은 구분되어야 할 사안입니다.
정교한 재정 정책과 안정된 거시 경제 정책 없이
재정 확장을 통해 복지를 강화해야 한다는 주장은
오히려 매우 위험한 주장일 수 있는 것이었습니다.
...... [2023-11-04] IIS 지식정보네트워크.
이데일리
2001년 이후 최악 실적…中 발목에 '애플 비관론'(종합)
김정남 별 스토리 •
10시간
[이데일리 김정남 기자, 뉴욕=김상윤 특파원] ‘대장주’ 애플이 4개 분기 연속 역성장을 했다. 올해 3분기 실적은 시장 예상치를 뛰어넘었지만 전년 동기와 비교한 매출은 4개 분기 연속 감소했다. 특히 애플의 최대 시장인 중국에서 반(反)아이폰 정서가 강한 데다 경기 침체 우려마저 떠오르고 있어, 추후 실적 전망도 그리 밝지만은 않다. 세계 시가총액 1위인 애플의 부진은 증시 전반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2001년 이후 최악 실적…中 발목에 '애플 비관론'(종합)
2001년 이후 최악 실적…中 발목에 '애플 비관론'(종합)
© 제공: 이데일리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 (사진=AFP 제공)
◇22년래 첫 4개 분기 연속 역성장
2일(현지시간) CNBC 등에 따르면 애플은 올해 3분기 매출 894억9800만달러, 주당순이익 1.46달러를 각각 기록했다고 장 마감 직후 밝혔다. 앞서 금융정보업체 LSEG(옛 레피니티브)가 집계한 월가 전망치는 각각 매출 892억8000만달러, 주당순이익 1.39달러였다. 이번 분기 시장 예상을 웃돈 것이다. 애플 실적의 거의 절반을 차지하는 아이폰 매출은 438억1000만달러로 시장 전망치와 같았다.
하지만 매출은 지난해 4분기부터 4개 분기 연속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 가량 줄었다. 4개 분기 연속 매출 감소는 2001년 이후 22년 만에 처음 있는 일이다.
하드웨어 분야에서는 그나마 예상에 부합한 아이폰 정도만 성장세를 보였다. 아이폰 매출은 1년 전보다 2% 이상 늘었다. 3분기 중 신제품 아이폰15 판매분은 1주일 정도 반영했다. 아이패드 매출은 64억4000만달러로 시장 전망치(60억7000만달러)를 웃돌기는 했지만, 전년 동기 대비 10% 급감했다. 노트북과 PC 등 맥(Mac) 매출은 76억1000만달러로 예상치(86억3000만달러)를 밑돌았다. 1년 전보다 무려 34% 줄었다. 애플워치 등 웨어러블 역시 93억2000만달러로 월가 예상치(94억3000만달러)보다 적었다.
앱스토어, 애플케어, 아이클라우드, 애플TV, 애플뮤직 등 서비스 분야의 실적은 좋아졌다. 서비스 매출은 223억1400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6.3% 증가했다. 월가가 예상한 213억5000만달러를 웃돌았다. 역대 최대 규모다.
팀 쿡 최고경영자(CEO)는 CNBC와 인터뷰에서 “3분기 아이폰15는 지난해 같은 기간 아이폰14보다 더 선전했다”며 “특히 고급 모델인 프로와 프로 맥스는 높은 수요로 공급 제약을 겪었다”고 말했다. 쿡 CEO는 또 “앱스토어, 아이클라우드, 애플뮤직 등 주요 서비스들이 모두 최고 실적을 경신했다”며 “향후 지속적인 성장을 예고하는 것”이라고 했다.
◇中시장 부진에 애플 비관론 비등다만 시장의 시선은 다소 차갑다. 무엇보다 애플의 최대 시장은 중국에서 실적이 부진한 탓이다. 이번 분기 중국 매출은 150억8400만달러로 1년 전보다 2.5% 감소했다. 최근 중국 당국이 화웨이를 집중적으로 지원하면서 타격을 받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미국과 중국간 패권전쟁은 단기간 끝날 문제가 아니다.
루카 마에스트리 애플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컨퍼런스 콜에서 “최근 신흥시장에서 견조한 실적을 거두고 있다”고 언급하며 시장을 달래려 했지만 역부족이었다. 게다가 최근 월가를 중심으로 경기 침체론이 다시 힘을 받는 상황이어서 애플 역시 거시 환경의 변화에 타격을 받을 가능성이 있다. 애플 주가는 장 마감 이후 시간외 거래에서 3% 이상 떨어지고 있다.
애플이 제시한 올해 4분기 매출 전망도 시장 예상치를 밑돌았다. 마에스트리 CFO는 구체적인 수치는 언급하지 않으면서도 “4분기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슷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1년 전보다 5% 증가한 1229억8천만달러를 기록할 것이라는 월가 전망보다 낮은 수준이다. 지난해 4분기는 중국의 코로나19 봉쇄 정책 탓에 공급 차질을 빚으며 예년보다 부진한 성적표를 올린 때였다. 중국 시장 부진과 경기 침체 변수까지 더해져 최대 성수기인 4분기마저 부진할 수 있다는 의미다.
시총 1위 기업인 대장주 애플의 부진은 애플 자체만의 문제가 아니다. 애플을 둘러싼 비관론은 시장 전체에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이다. 월가 일각에서는 이번주 연방준비제도(Fed)의 통화정책 결정보다 애플의 실적 발표를 더 중요한 이벤트로 꼽아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