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우 중요한 사건들입니다.
이번 이팔 전쟁 사태에서
확실히 중동 지역 정세의 현격한 변화를 볼 수 있습니다.
중동 지역 강국들이 예전과는 전혀 달라진 모습을 보여 주고 있고요.
적어도 중동의 강국들이 예전만큼 분열된 모습이나
외세에 농락당하는 일은 허용하지 않으려고 하고 있네요.
그리고 그러한 중동 지역의 화해 움직임에서
중국의 외교가 큰 역할을 했던 것도 결코 간과할 수 없는 일이고요.
이팔 전쟁에서 중동 강국들이 보여주는 모습은, 중동 지역 변화와 함께
중국 외교의 큰 승리이기도 하고,
이는 세계사에서 대단한 역사적 사건으로 남을 수도 있을 것입니다.
앞으로 미국의 대중동 정책들은 변화가 불가피할 것입니다.
그 이유를 지금 이란과 사우디의 지도자가 보여주고 있는 것이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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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의 문명은 기본적으로 자원과 에너지를 어떻게 확보하고
그 에너지와 자원을 어떻게 개발하고 이용하는지가 가장 근본적인 것입니다.
에너지와 자원, 그리고 이를 이용해서 활용하는 체계가
문명의 발전과 변화를 근본적으로 나누는 것이고요.
세상의 경제와 산업, 기술이 아무리 복잡해져도
우리가 이런 근본적 틀에 대한 이해를 소홀히 해서는 안 될 것입니다.
미국이 그 동안 왜 중동 지역에 그렇게 많은 물리적 개입을 해왔는지
그 핵심 이익에 대해 결코 중요성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는 것이기도 합니다.
...... [2023-11-12] IIS 지식정보네트워크.
연합뉴스
중동의 '맞수' 사우디·이란, 가자지구 휴전 위해 '맞손'
김연숙 기자 별 스토리 •
5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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