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IS 지식정보센터

해외 뉴스

 

 

 

 

 

 

연합뉴스

시리아서 '美 vs 親이란세력' 상호공습 격화…"민병대 8명 사망"

 

 

조준형 기자 별 스토리  • 

9시간

 

 

이-하마스전쟁 이래 무장세력 잇단 공격에 美도 폭격으로 맞대응

 

(워싱턴=연합뉴스) 조준형 특파원 = 이스라엘-하마스 전쟁과 사실상 연결된, 미국과 중동내 친(親)이란 무장세력 간의 상호 공습이 격화하고 있다.

 

미군 당국자는 13일(현지시간) 시리아 북동부에 주둔하는 미군을 중심으로 한 다국적 부대가 지난 24시간 안에 최소 4차례 공격을 받았다고 로이터 통신에 밝혔다.

 

지난 12일 저녁 알 오마르 유전 근처와 알 샤다디 기지 근처 등에 대한 3차례의 공격이 있었고, 13일 아침 복수의 드론이 루말린 상륙지점의 미군 부대를 공격했다고 당국자는 전했다.

 

 

 

 

미군 등을 공격한 드론 가운데 일부는 격추됐고, 일부는 텐트 등에 손상을 입혔으나 인명 피해는 없었다고 미군 당국자는 부연했다.

 

미군을 향한 이번 공격에 앞서 미군은 12일 공군 F-15 전투기를 출동시켜 시리아 아부 카말의 훈련 시설과 마야딘 시 인근의 은신처를 타격했다.

 

로이드 오스틴 미 국방장관은 이 공격이 이라크와 시리아 주둔 미군을 겨냥한 계속된 공격에 대한 대응 차원의 정밀 타격이었다고 밝혔다.

 

또 미군이 타격한 시설은 이란혁명수비대(IRGC)와 이란 관련 단체들이 사용해온 시설이라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 시리아인권관찰소 압델 라흐만 소장은 13일 시리아-이라크 국경 부근의 무기와 탄약 저장고, 미사일 발사대 등을 겨냥한 미군의 이번 공격으로 몇시간 사이에 사망자가 8명 나왔다고 DPA통신에 밝혔다.

 

라흐만 소장은 사망자는 대부분 시리아인이 아닌, 친이란 민병대원이라고 전했다.

 

지난달 7일 하마스의 기습 공격으로 이스라엘-하마스 전쟁이 시작한 이후 미군과 중동 친이란 무장 세력간의 공습 공방은 계속 이어지고 있다.

 

미군에 대한 친이란 무장세력의 공격은 미국이 개전 이후 이스라엘을 전폭적으로 지원 및 지지하는 데 대한 반발 차원으로 해석되고 있다.

 

미국은 중동 주둔 미군에 대한 공격의 배후로 이란을 지목하지만, 이란은 무장단체들이 스스로 한 일이라는 입장을 피력해왔다.

 

미국은 이슬람국가(IS)의 재발호를 막기 위한 중동 국가의 군인들을 지원할 목적으로 시리아에 900명, 이라크에 2천500명의 병사를 각각 배치해 놓고 있다.

 

미 국방부에 따르면 미군을 중심으로 한 중동의 다국적 부대는 이스라엘-하마스 전쟁 개전 이후 40회 이상 현지 무장 세력의 공격을 받았다.

 

현재까지 최소 56명의 미군이 가벼운 부상이나 정신적 충격을 받았으며 치료 후 모두 복귀했다고 국방부는 전했다.

 

 

jhcho@yna.co.kr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3608 (유튜브 전인구경제연구소) 테슬람의 심장이 다시 뛴다, 역발상 투자 관점 ...[2023-11-14] viemysogno 2023.11.14
3607 (파이낸셜뉴스 윤재준) 싸늘한 여론... 미 국민 14%만이 바이든 집권후 살기 좋아져 ...[2023-11-14] viemysogno 2023.11.14
3606 (YTN 유튜브) [자막뉴스] "공격 멈추지 않으면..." 경고 날린 美 / YTN ...[2023-11-14] viemysogno 2023.11.14
3605 =(추천)(Hit)= (유튜브 SCOTT 인간과 자유) 시진핑이 미 국채를 사줄까? / ‘데이지 체인‘과 구조적 위험 / 미국 디폴트를 막아라 ...[2023-11-14] viemysogno 2023.11.14
3604 (유튜브 강미은TV) CNN: "헉, 우리도 너무 놀랐어요" [강미은TV 방구석외신] ...[2023-11-14] file viemysogno 2023.11.14
3603 (연합뉴스 홍제성) 1년만의 정상회담에 中매체 "기대감" 美 주요언론 "큰 기대말라" ...[2023-11-14] viemysogno 2023.11.14
3602 (NEWSIS 최현호) 美 스텔란티스, 올해 또 희망퇴직 받아…"비용 절감" ...[2023-11-14] viemysogno 2023.11.14
3601 (파이낸셜뉴스 박종원) '다시 러시아?' 미국, 유럽 에너지 부족에도 러시아 천연가스 본격 제재 ...[2023-11-14] viemysogno 2023.11.14
3600 (연합뉴스 최인영) 러 방산업체 "우크라는 무기 시험장…해외서 러 무기 관심↑" ...[2023-11-14] viemysogno 2023.11.14
» (연합뉴스 조준형) 시리아서 '美 vs 親이란세력' 상호공습 격화…"민병대 8명 사망" ...[2023-11-14] viemysogno 2023.11.14
3598 (파이낸셜뉴스 송경재) 엔비디아, 성능 최대 90% 높인 AI 반도체 H200 공개...AMD와 격차 벌려 ...[2023-11-14] viemysogno 2023.11.14
3597 (연합뉴스 홍제성) 시진핑, 바이든 만나 '발리 합의' 강조하나…경제 외교도 주목 ...[2023-11-14] viemysogno 2023.11.14
3596 (연합뉴스 김상훈) 하마스측 보건부 "북부병원 모두 운영중단…미숙아 총 6명 사망" ...[2023-11-13] viemysogno 2023.11.13
3595 (연합뉴스 김상훈) 네타냐후 "팔 자치정부의 가자통치 반대…안보 통제권 포기못해" ...[2023-11-13] viemysogno 2023.11.13
3594 (유튜브 SCOTT 인간과 자유) 종말론 장난이 세계 대전으로 / 전쟁 위한 CIA 종교 PSYOPS ...[2023-11-13] file viemysogno 2023.11.13
3593 =추천= (YTN 이유나) "시리아 동부 미군기지에 로켓 공격...미군들 사망" ...[2023-11-13] viemysogno 2023.11.13
3592 (유튜브 강미은TV) 언론에서 절대 알려주지 않는 중요한 뉴스들 [강미은TV 방구석외신] ...[2023-11-13] viemysogno 2023.11.13
3591 (연합뉴스 김연숙) 중동의 '맞수' 사우디·이란, 가자지구 휴전 위해 '맞손' ...[2023-11-12] viemysogno 2023.11.12
3590 (연합뉴스 신재우) 네타냐후 마이웨이 선언…휴전 압박에도 "총력전" 美도 엇박자 ...[2023-11-12] viemysogno 2023.11.12
3589 =추천= (유튜브 박상후의 문명개화) 미, "중국과의 디커플링 원치 않아"/초조해진 바이든 행정부! ...[2023-11-12] viemysogno 2023.11.12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94 95 96 97 98 99 100 101 102 103 ... 279 Next
/ 2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