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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미 30여개 시민단체, 155mm 포탄 이스라엘 지원 중단 촉구
박종혁 기자 별 스토리 •
8시간
(서울=연합뉴스) 미국의 30여개 시민·사회단체가 바이든 행정부에게 이스라엘에 포탄을 지원하지 말라고 촉구했다고 워싱턴포스트(WP)가 13일(현지시간)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옥스팜 아메리카, 국제앰네스티, 분쟁지역 민간인센터(CIVIC) 등 단체들은 로이드 오스틴 국방부 장관에 서한을 보내 이스라엘군에 155mm 포탄을 지원하려는 국방부 계획에 우려를 표했는데요.
단체들은 "현 상황에서 이스라엘 정부에 이런 탄약에 대한 접근을 허용하면 민간인 보호와 국제 인도주의 법에 대한 존중, 바이든 행정부의 신뢰를 저해할 것"이라며 "강력한 폭발력을 지닌 155mm 포탄을 가자지구에서 국제 인도주의 법을 준수하면서 사용할 수 있는 시나리오를 상상하기 힘들다"고 밝혔습니다.
단체들은 미국 정부가 2022년 도심에서 고성능 폭발 무기 사용을 제한하자는 취지의 국제 성명을 지지한 사실을 언급했습니다.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왕지웅·박종혁
영상: 로이터·미 국방부 영상정보배포 시스템·사이트 옥스팜 아메리카·국제앰네스티·워싱턴포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