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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과 의견

 

 

 

음... 뭐라고 해야 할까요,

이번 혁신위의 성공 여부는 내년 총선 승리를 통해 판단될 것입니다,

라고 말할 수 있다면 이것은 어떻게 받아들여져야 할까요...

 

그러니까 필자는 혁신위의 이번 활동을 높이 평가하면서도

그럼에도 혁신위의 혁신이 성공하려면 그 혁신은 내년 총선을 승리하는 방향으로

가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고 싶다는 것입니다.

 

혁신위의 혁신 방향은 내년 총선 승리의 방향과 벗어나지 않아야 한다는 것이고요.

 

그렇다면 지금 의욕이 충만한 혁신위가 당의 변화와 체질 개선을 위해

분투하고 있지만, 일부 전략에서 수정이 필요한 부분도 있고,

 

그것은 혁신위의 혁신 내용이 내년 총선에 대한 당의 세밀한 전략을

적어도 방해하지 않아야 한다는 점을 유의할 필요가 있다는 점입니다.

 

당의 인적 쇄신도 물론 혁신위의 주요 과제이겠지만,

수도권 총선 후보나 전략 설정에서

혁신위의 활동은 총선 승리를 향해야 한다는 점입니다.

 

서울과 수도권에 출마할 인물들에 대해

혁신위에서 검증하고 젊은 정치인들의 참여를 확보하고,

중도층 표를 확보할 인물, 보다 경쟁력 있는 인물을 찾아내고,

당의 노선을 수정하고 등등 혁신위가 할 일은 매우 많고

그 목표들을 이룰 방법 또한 다양할 수 있습니다.

 

물론 지금 혁신위가 주장하는 것처럼 구태 정치 청산도 중요한 목표가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내년 총선에서는 죄다 험지가 되어버린 수도권 지역들에서

경쟁력 있고 이기는 인물들을 내세우고, 이기는 전략을 동원해야지,

당 지도부 인사들이 꼭 수도권 출마하는 것만이 방법인 것은 아닐 수 있습니다.

 

수도권의 수많은 지역구에서 최대한 많이, 그리고 이왕이면 상대를 조금씩 이길 수 있는 인물을 내세워서

최대한 효율적으로 이길 수 있도록 하는 극히 정밀한 전략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수도권은 대부분 경합지역일텐데,

지역구의 표심을 읽고 지역에서 상대를 이길 인물을 내어야 합니다.

경합 지역이 많기 때문에 많은 인물들이 필요하고

상대의 전략을 파악하고 그에 걸맞는 인물이 필요합니다.

또한 인물을 낭비해서도 안 될 것입니다. 

지역구에서 너무 많은 표차로 승리하는 것은 오히려 인물 낭비, 선거 전략 실패일 수 있다는 점입니다.

 

당 지지율이 비슷하다면,

상대를 근소하게 최대한 여러 곳에서 이기게끔 전략을 짜야 합니다.

 

물론 인물 외에도 정책 이슈나 다른 전략도 당연히 중요하고요.

 

물론 당 전체 지지율이 떨어져 있다면

여기서 더 보수적으로 인물 전략을 짜야 할 것이고요. 그 때에는

넉넉하게 이길 수 있는 안전 지역을 많이 확보해야 하겠지요.

 

선거가 매우 섬세한 전략이 필요하니 총선에서,

너무 인물들을 덤핑 처리하듯 해서는 안 된다는 것입니다.

 

게다가 정치인들 대부분 자기 지역을 크게 벗어나버리면 힘을 못 쓰는 경우도 많고요.

전국적 인지도가 높은 극 일부 인사가 아니고서야 지역을 벗어나면 선거에서 힘을 못 쓸 수 있습니다.

 

이런 선거 전략 관점에서 본다면,

하여튼 혁신위의 혁신 활동도 정교한 선거 전략을 방해해서

주요 인물들을 덤핑 처리하듯 하면 안 되는 점을 인식하고

선거 전략과 관련해서는 당과 상의해서 혁신 전략을 짜야 할 것입니다.

 

 

 ......   [2023-11-16]   IIS 지식정보네트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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