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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뉴스

 

 

분명 EU 측에서 두 국가 쪽으로 가닥을 잡은 것이고,

이는 분명 최근 백악관과도 큰 틀에서 뜻을 같이 하는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EU 측을 대표하는 인사가 백악관의 의중을 물어보지도 않고, 독자적으로 말한 것은 아닐 것입니다.

 

이 모든 것들이 시기적으로 미중 대화 이후 나오고 있는데,

결국 바이든 측과 시진핑 측이 서로 합의를 본 것일 수도 있습니다.

 

물론 네타냐후 측은 반발할 수 있고, 잘 따르지 않는 듯한 모습도 보이는데,

네타냐후 측이 함부로 행동했다간 나중에 좋지 않은 일을 당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지금 바이든 정부의 외교를 봐서는,

미국이 국제 문제에서 중국을 대화 상대로 삼고

세계를 이등분하려는 듯한 모습을 보여줍니다.

 

가자 문제에서도 이란을 배후로 지목하는 백악관이기지만

막상 이란과 대화하지는 않고 있고,

중국과 대화하면서 중국이 이란을 통제하도록 하는 것일 수 있고요.

 

최근 한반도 문제에서도 중국과 대화하고

북한 김정은 측과는 아예 대화를 해주지도 않는 모습입니다.

 

이런 바이든 정부의 대외 정책 기조는 그다지 좋아 보이지 않습니다.

미국과 중국이 세계를 양분해서 나눠 먹자는 식으로 보일 수 있으니까요.

 

저쪽은 너네 중국이 알아서 맡아라,

이쪽은 우리가 알아서 할 테니까....

바이든 정부는 국제 문제에서 딱 이런 식이라고 보여집니다.

 

개별 국가들을 존중하지 않는

이런 식의 대외 정책은 분명 문제가 있고,

세계 여러 나라들이 반발할 것입니다.

 

북한의 최근 동향만 봐도 미국이 북한을 상대해 주지 않으니 

북한 또한 미국과 대화를 하지 않고, 중국과 러시아 쪽 관계를 강화하고

북한 외교 목표를 아예 바꾸어버리는 듯합니다.

 

미국이 북한을 외교 상대로 인정해주지 않으니,

북한 또한 미국을 향한 외교적 구애가 사라져버린 것입니다.

 

미국은 친미 국가가 아니더라도

적극적으로 외교를 하고 직접 대화를 해야 할 것입니다.

 

상대를 잘 인정하지 않으려는 편협한 외교를 미국 정부가 구사한다면

미국의 국제 사회 입지도 그만큼 줄어들 수 밖에 없습니다.

 

 

 

 ......   [2023-11-19]   IIS 지식정보네트워크.                                  

 

 

 

 


 

 

연합뉴스

[이·팔 전쟁] EU "전후 가자지구 통치 팔레스타인 자치정부만 가능"

 

 

정빛나 기자 님의 스토리 • 23시간

 

 

 

(브뤼셀=연합뉴스) 정빛나 특파원 = 유럽연합(EU)이 18일(현지시간)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간 분쟁이 끝난 뒤의 가자지구를 통치할 수 있는 건 팔레스타인 자치정부뿐이라고 밝혔다.

 

호세프 보렐 EU 고위대표는 이날 바레인에서 열린 연례 외교안보정책 콘퍼런스인 '마나마 대화'에 참석해 "하마스는 더 이상 가자를 통제해선 안 된다"고 말했다.

 

그는 "그렇다면 가자를 누가 통제할 수 있을까에 대한 답은 오로지 하나, 팔레스타인 당국뿐이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표면적으로는 '하마스 퇴거'를 강조한 것이지만, 최근 이스라엘이 가자지구 통제권을 다시 가져오겠다는 듯한 입장을 고수하는 것을 두고 국제사회가 우려의 목소리를 내는 맥락과도 맞닿아 있는 발언으로 해석된다.

 

이날 이집트를 방문한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도 압델 파타 엘시시 이집트 대통령과 회동 뒤 엑스(X·옛 트위터)에 올린 게시물에서 "우리는 팔레스타인인들의 강제 이주는 안 되며 '두 개 국가 해법'에 근거한 정치적 지평이라는 원칙에 동의한다"고 말했다.

 

 

shin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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