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한 음악은 이 세계에 존재하지 않는 어떤 것을 만들어 냅니다.
우리를 이 세상에서 경험할 수 없는 어떤 세계로 보내주는 것이 음악이고요.
잠시 현실을 벗어나
어디 먼 안드로메다 같은 곳, 전혀 딴 세상으로 우리를 데려다 줄 수 있는 것은
오로지 음악 밖에 없습니다. ㅎㅎ
뭐 잠시 레드 썬~ 하고 정신줄을 놓고,
오직 음악이 만들어주는 세계에 심취해 있는 것도 좋습니다.
그러니까 말하자면 이런 것입니다...
훌륭한 음악에서 경험했던 것을
이 세상 다른 곳에서 찾으려 하면 안 된다는 것입니다.
이 세상 어디에서도 음악 외에는 그런 것은 다시 찾을 수 없습니다.
그런 것은 세상에 없고요, 오직 음악으로만 가능한 세상입니다.
지금 제가 횡설수설하고 있는 것이 결코 아닙니다. ㅎㅎ
저 먼 옛날 어떤 철학자들이 헛소리를 한 것이라고요.
그러니까 어떤 이상적 원형이 먼저 있고,
음악 같은 것은 그 이상적 원형을 재현하는 것이라고 주장한 철학자들이 있었는데,
이상적 원형이 먼저 있는 것이 아니라,
탁월한 극소수의 음악가가 음악으로 그러한 이상적 원형을 새로 만드는 것입니다.
이상적 원형, 이상적 세계는 음악가가 새로 만들어낸 것입니다.
물론 창작이라고 해서 처음부터 끝까지 모든 것을 100% 새로 만드는 것은 아니고,
애매모호하고 혼란스럽고 제대로 형성되지 않은 다른 재료들을 바탕으로
새롭고 근사하게 만들어내는 것이지요.
아니 그러면,
무슨 무에서 유를 만들어내는 것만이 창작이라고 주장하는 일이 어딨습니까. ㅎㅎ
...... [2023-12-01] IIS 지식정보네트워크.
Comment te dire adieu (Remasterisé en 2016)
프랑수아즈 아르디 - 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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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9.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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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te dire adieu (Remasterisé en 2016) · Françoise Hardy
Comment te dire adieu
℗ 1968, 2016 Kundalini, licence exclusive Parlophone / Warner Music France, a Warner Music Group company
Lead Vocals: Françoise Hardy
Writer: Arnold Goland
Writer: Jacob Golden
Adapter: Serge Gainsbou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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