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시간 12월 9일 박준용 선수의 UFC 경기가 있습니다.
박준용 선수와 무니즈 선수의 경기는 메인 카드 경기이고,
또한 박준용 선수가 승리한다면 아마 랭킹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금 UFC 랭커가 없는 한국 MMA 스포츠계의 상황에서
다음 주 있을 이번 박준용 선수의 경기는 상당히 주목할 만한 경기가 될 것입니다.
...... [2023-12-02] IIS 지식정보네트워크.
아시아투데이
박준용, 치열한 UFC 미들급서 ‘韓최초 5연승’ 성공할까
정재호 기자
기사승인 2023. 12. 01. 11:10
김동현 4연승 넘을 기회
맞상대는 주짓수 강자 무니즈
박준용. UFC
박준용. /UFC
한국 프로격투기 중량급의 역사를 향해 달려가는 박준용이 중요한 일전을 치른다.
박준용은 9일(현지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의 UFC 에이팩스에서 벌어지는 'UFC 파이트 나이트: 송 vs 구티에레스' 대회에서 브라질리언 주짓수 블랙벨트 보유자인 안드레 무니즈(브라질)와 맞붙는다.
박준용이 무니즈를 꺾으면 한국인 최초로 세계 최고 격투기 무대 UFC에서 5연승을 달성하게 돼 주목된다. 종전 김동현의 4연승을 넘어설 절호의 기회다.
뿐만 아니라 치열하다는 UFC 미들급에서 한국 선수 첫 '톱15' 랭킹에 진입할 가능성도 생긴다. 무니즈는 지난 10월까지 14위였다. 따라서 박준용 무니즈를 제압하면 진입 자격을 갖추게 될 전망이다.
레슬링 명문 코리안탑팀(KTT)에서 기량을 갈고 닦은 박준용은 타격은 물론 그래플링 능력도 갖추고 있어 해볼 만한 승부다.
현지 도박사들은 박준용의 승률을 70%로 보고 있다. 그래플링 능력과 간결한 복싱을 기반으로 우세를 점할 것이라는 예상이 나온다.
무니스는 주짓수 고수로 통ㅇ하지만 테이크다운 능력이 비교적 부족해 박준용을 그라운드로 데려가기 쉽지 않을 수 있다. 최근에는 브랜던 앨런(미국)과 폴 크레이그(스코틀랜드)에게 2연패를 당하기도 했다.
결전에 앞서 지난 27일 미국 라스베이거스로 떠난 박준용은 시차 적응과 현지 훈련을 마친 뒤 최상의 컨디션을 준비하고 있다. 박준용의 통산 전적은 17승 5패(UFC 7승 2패)다.
이번 대회는 로드 투 UFC 시즌 1 플라이급 우승자 박현성이 UFC에 데뷔하는 무대이기도 하다.
박현성은 종합격투기 8전 전승을 달리는 특급 유망주로 꼽힌다. 앞서 2월 로드 투 UFC 시즌 1 플라이급 결승에서 '코리안 좀비' 정찬성의 제자 최승국을 꺾고 우승했다. 박현성의 상대는 섀넌 로스(호주)로 최근 UFC에서 2연패를 당했다.
정재호
아시아투데이 문화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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