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IS 지식정보센터

생각과 의견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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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직후 모든 군사활동 중단을 촉구하는 문화인 공개서한에 동참한 블라디미르 우린(76) 볼쇼이극장 총감독은 스스로 물러나는 형식으로 정리됐다.

가디언은 러시아 당국이 우크라이나 침공을 계기로 문화계에 보수적이고 제국주의적인 영향력을 강화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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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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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르기예프는) 2015년부터는 뮌헨 필하모닉 상임 지휘자를 맡았으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푸틴 대통령과의 관계를 추궁 받는가 하면 전쟁에 대한 비판을 거부하는 등의

논란 끝에 퇴출됐다. 이탈리아 밀라노의 라 스칼라 오페라극장 극장장에서도 쫓겨났다. 로테르담 필하모닉, 빈 필하모닉, 에든버러 국제축제 등과도 인연을 끊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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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에서 가디언은 러시아의 문화계 장악을 비난하고 있지만,

[2] 를 보면 유럽 국가들도 전혀 다르지 않음을 알 수 있습니다.

 

아주 유명한 음악 단체 줄줄이 등장합니다.

뮌헨 필하모닉, 라스칼라 오페라극장, 로테르담필하모닉 빈필하모닉, 에든버러 국제축제....

우와~ ... 정말 이름만 들어도 다들 알만한 세계적인 ...@_@ ㅎㅎ

 

 

그리고 너무나 유명한 세계적인 지휘자 게르기예프,

워낙 잘 알려진 거장이고 유명인이긴 하지만 그래도 사진부터 찾아봤습니다 (아래)...

아, 그런데 국적이 러시아로 나오네요...

 

근데 국적이 러시아라면, 이건 유럽 문화계가 게르기예프에게

푸틴과의 관계를 추궁했느니 하면서 퇴출시킨 것은,

오히려 유럽 국가들이 게르기예프를 심하게 탄압한 것이 되는 ... 헉....@ ㅜㅜ

 

그런데 이런 외신대로라면, 

게르기예프 정도의 거장이 어떤 음악 단체를 맡든 그것이 무슨 커넥션 때문이라는 설은 다소 ...

그러면 축구계의 명장인 무리뉴 감독이나 안첼로티 감독이 유명팀을 맡았다고 무슨 커넥션 운운한다는 게 ... ㅜㅜ

 

그렇다면 이번 문제는 늘 그렇듯이,

유럽이나 러시아 음악단체들이 모두 자국 정치권에 줄을 서면서 눈치보기식 인사를 한 것이 

핵심 문제가 아닌가, 그런 문제로 봐야 하는 것이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발레리 게르기예프.jpg

 

 

 

 ......   [2023-12-03]   IIS 지식정보네트워크.                              

 

 

 

 


 

 

서울신문

푸틴에 속닥거리더니 게르기예프, 볼쇼이 극장 총감독에

 

 

임병선 선임기자 별 스토리  • 

1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측근으로 스타 지휘자인 발레리 게르기예프(70)가 볼쇼이 극장 총감독에 임명됐다고 1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가디언이 보도했다. 그가 이 자리를 맡고 싶어한다는 얘기는 몇 년 전부터 꾸준히 나돌았는데 이제야 소원을 이루게 됐다.

 

타티야나 골리코바 러시아 부총리는 이날 볼쇼이 극장에서 게르기예프가 향후 5년간 총감독으로서 극장을 이끌 것이라고 밝혔다. 1990년대부터 푸틴 대통령과 친분을 쌓아온 게르기예프는 2012년 대선 당시 푸틴 대통령 지지 TV 광고에 출연하고 2014년 러시아의 크림반도 합병을 공개 지지했다. 러시아가 시리아 내전에 개입한 2016년에는 시리아 팔미라에서 애국 콘서트를 지휘하기도 했다.

 

2015년부터는 뮌헨 필하모닉 상임 지휘자를 맡았으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푸틴 대통령과의 관계를 추궁 받는가 하면 전쟁에 대한 비판을 거부하는 등의 논란 끝에 퇴출됐다. 이탈리아 밀라노의 라 스칼라 오페라극장 극장장에서도 쫓겨났다. 로테르담 필하모닉, 빈 필하모닉, 에든버러 국제축제 등과도 인연을 끊었다.

 

 

이번 인사에 따라 그는 러시아 최고 발레 및 오페라 극장인 볼쇼이 극장과 상트페테르부르크의 마린스키 극장 두 곳을 모두 이끌게 됐다. 게르기예프가 워낙 강렬하게 볼쇼이 극장 총감독을 노려 두 단체를 통합하는 방안까지 입에 오르내렸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직후 모든 군사활동 중단을 촉구하는 문화인 공개서한에 동참한 블라디미르 우린(76) 볼쇼이극장 총감독은 스스로 물러나는 형식으로 정리됐다. 가디언은 러시아 당국이 우크라이나 침공을 계기로 문화계에 보수적이고 제국주의적인 영향력을 강화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러시아에서는 지난 3월 모스크바 푸시킨 국립미술관 관장이 전직 경찰 간부이자 친(親)크렘린 청년운동 소속 인사로 교체된 것을 비롯해 전쟁을 비판한 문화계 인사에 대한 해고나 체포 사례가 끊이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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