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 전쟁 문제에서나,
대외 정책에서나,
경제 문제에서나
결국 바이든 정부는 내년 대선을 앞두고 스스로 무너지고 있습니다.
지금 가자 지구 문제에서도 미국의 무기 지원으로 인해 수 많은 민간인이 죽고 있고,
이로 인해 수 많은 민주당 지지자들이 지지를 철회하고 있고,
또 우크라이나 전쟁의 패배는 바이든 정부에게 매우 뼈아픈 치명상으로 작용할 것이고,
또한 무엇보다
제재 과정에서 특히 국제 달러 결제망의 위상 축소 문제를 촉발시킨 것은
돌이킬 수 없는 최악의 자충수로 작용하고 있는데,
이것은 달러 패권의 축소로 이어지는 것이고,
달러 패권은 그 동안 미국의 절대적 파워의 핵심 요소였다는 것을 생각해 보면
바이든 정부의 총체적 실패는 결국 백악관 스스로가 초래한 일인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바이든과 핵심 참모들은 대외정책에 거의 올인하다시피 했는데,
그들은 기본적으로 글로벌리즘, 즉 필자 오늘 다른 글에서 신제국주의라고 볼 수 있다고 한,
그런 구태한 정책 노선을 쓰고 있고,
그러한 대외 정책에서 아프간의 실패, 우크라이나 전쟁 패배, 가자 지구 민간인 대규모 학살 등
거의 하나 같이 무능하고 터무니 없고, 변화하는 국제 정세에 맞지도 않는 것들이었습니다.
바이든의 대외 정책은 터무니없이 구시대적인 것이었고,
이전 트럼프가 보여준 새로운 미국의 대외 정책에 비하면
허무맹랑하고, 우물 안 개구리와도 같은 수준의 것이었습니다.
중국과의 거의 전면적 대결 노선에서도
딱히 수확을 거둔 것은 보이지도 않습니다.
미국 시민들은 막상 트럼프 재임 시절에는 몰랐던
트럼프의 국정 운영과 주요 정책의 우수성을
바이든 정부가 들어서면서 그 진가를 알게 되었고요.
트럼프를 혐오했던 기존의 미 언론은 결국 실패에 모든 것을 베팅한 셈이었고,
미국 시민들은 입지가 축소되어 가고 있던 미 언론들을 더욱 불신하게 되었고요.
중국을 견제하는 방식도
바이든 정부는 전면적으로 수정을 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미국 기업이 중국 시장에 팔지 못하게 하는 방식으로는 해결책이 나오지 않을 것인데,
미 바이든 정부는 계속 미국 기업의 이익에 반하는 방식을 고수하고 있고,
이는 바이든 측이 내년 대선에서 스스로 무너지는 결과로 이어질 것 같습니다.
아마 내년 대선에서 미국 유권자들은
일단 미국의 심각한 문제들에 대해 시급한 해결책을 찾는 차원에서라도
트럼프에게 몰표를 줄 가능성이 있어 보입니다.
지금 미국이 이대로 가다간 내부 문제나 대외 문제에서나 매우 상황이 악화될 수 있습니다.
유권자들은 검증된 트럼프 외에는 달리 선택의 여지도 없다고 생각할 것 같습니다.
앞으로 미국 사회에서 진보는 민주당, 보수는 공화당이라는 구도 자체가 약화될 수 있고,
이념 대결 구도가 오히려 누그러질 수 있습니다.
...... [2023-12-07] IIS 지식정보네트워크.
"중국 수출 포기 못 해"…엔비디아 '발끈' [경제합시다] / KBS 2023.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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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12. 7. #중국 #엔비디아 #AI
미국 정부 때문에 괴로운 건 미국 기업도 매한가지입니다.
AI의 핵심 부품을 꽉 잡고 있는 '엔비디아'가 대표적입니다.
엔비디아는 AI 전용 칩 생산에 특화된 기업인데, 전체 매출의 20% 정도가 중국 시장에서 나옵니다.
다만, 지금까지는 성능을 일부러 떨어뜨린 중국용 칩을 따로 수출해왔는데, 지난 10월 미국 정부가 저사양 칩도 수출하지 말라는 규제를 내놨습니다.
중국과 거래하지 말라는 강력한 신호인 셈인데, 엔비디아가 발끈하고 나섰습니다.
최고경영자 젠슨 황이 "미국 정부 규제에 완벽하게 부합하는 새로운 AI 칩을 출시하겠다"고 최근 언론에 밝혔습니다.
아무리 막아도 중국에 AI 칩을 계속 팔겠다는 거죠.
중국 수출을 계속 막으면 결국, 그 빈자리를 중국 기업이 차지하게 돼, 미국 기업만 손해 본다는 게 젠슨 황의 논리입니다.
중국 '화웨이'를 "위협적인 경쟁자"로 콕 집기도 했습니다.
미국 정부 입장은 완강합니다.
규제를 피하는 '중국용 칩'을 만들면, 그것도 다시 규제하겠다는 방침을 분명히 하고 있습니다.
중국 수출 할 거냐 말 거냐를 놓고 미국 정부와 기업의 정면충돌이 일어날지도 모를 분위기입니다.
지금까지 경제합시다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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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엔비디아 #A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