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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前하원의장, 의원직까지 던지더니 결국 '트럼프 품으로'

 

 

조준형 기자 님의 스토리 • 10시간

 

 

매카시, 트럼프 지지 표명하며 승리시 입각 의향 피력

 

 

 

매카시 전 미국 연방 하원의장

매카시 전 미국 연방 하원의장

© 제공: 연합뉴스

 

 

(워싱턴=연합뉴스) 조준형 특파원 = 케빈 매카시 전 미국 연방 하원의장(공화당)이 내년 대선 공화당 경선 레이스에서 압도적 선두를 달리고 있는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매카시 전 의장은 10일(현지시간) 방영될 'CBS뉴스 선데이 모닝' 프로그램 인터뷰에서 "나는 '대통령 트럼프'를 지지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CBS뉴스가 9일 보도했다.

 

매카시 전 의장은 트럼프 전 대통령이 재집권할 경우 내각에서 일할 의향이 있느냐는 질문에 "적절한 자리에 내가 만약 최적임자라면 '예스(그렇다)'"라고 답했다.

 

 

 

 

이어 "나는 많은 정책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과 함께 했고, 우리는 (2022년 중간선거에서) 하원 승리를 합작했다"며 "그렇지만 우리는 상대에게 매우 솔직한 관계"라고 부연했다.

 

그는 "만약 바이든(대통령)이 민주당 대선 후보 자리를 지킨다면 나는 도널드 트럼프가 이길 것으로 믿고, (현 하원 다수당인) 공화당이 하원에서 의석을 늘리고, 상원에서 승리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매카시 전 의장은 지난 10월 3일 하원 본회의에서 공화당 소속 강경파 의원들이 주도한 '하원의장 해임결의안'이 미국 의회 역사상 처음으로 통과되면서 의장에서 물러났다.

 

그는 그로부터 두 달여만인 지난 6일, "워싱턴(미국 정치권)이 더 많은 일을 할수록 더 나빠지는 것처럼 보이는 경우가 많다"는 쓴소리와 함께, 연말에 의원직에서도 물러나겠다고 발표해 향후 거취가 주목됐다.

매카시 전 의장은 트럼프 전 대통령이 정치에 뛰어든 초기부터 그를 지지했지만 트럼프의 재선 도전에 공개적 지지 표명을 거부하면서 친트럼프 그룹에서 한때 이탈했다는 평가도 받았다.

 

또한 매카시는 조 바이든 대통령이 승리한 2020년 대선 결과에 불복한 트럼프 극성 지지자들이 이듬해 1월6일 벌인 의회 난입 사태때 트럼프 전 대통령을 비판하는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

 

그러나 그는 올해 1월 하원의장에 오를 때 당내 반대파들을 설득하기 위해 트럼프 전 대통령에게 자신에 대한 지지를 부탁하는 등 트럼프와의 관계 회복을 도모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후 매카시는 하원내 친트럼프 초강경 우파 의원들이 주도한 해임결의안이 통과되면서 의장직에서 쫓겨나는 시련도 겪었지만 재기 모색을 위해 승산이 높은 트럼프 진영에 투신하는 쪽을 택한 모양새다.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

© 제공: 연합뉴스

 

 

jhc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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