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것은 외교가 아닙니다.
늘 바이든 정부는 이렇게 했습니다.
늘 자기편 진영만 만나왔고요.
이러니 미국의 외교가 실종되었다고 필자가 비판해 온 것입니다.
자기 편만 만나는 것은 외교가 아닙니다.
상대 진영, 대립 진영과 만나야 합니다.
그것이 외교이고요.
바이든 정부인사가 이란 정부 인사를 만날 수 있습니다.
예멘, 팔레스타인, 시리아 등의 주요 인사와도 만날 수 있고요.
물론 그들에 대한 적대 노선을 완화하는 조건이 필요하다면
그런 조치를 해서라도 이번 사태에서 돌파구를 마련해야 합니다.
바이든 정부 인사들은 지금까지 결코 상대 진영을 만나지 않았고,
그런 것이 결국 바이든 정부 대외 정책의 실패로 이어진 것이라고 봅니다.
같은 진영 사람만 만나는 것은 외교라고 볼 수도 없습니다.
바이든 정부 들어 외교는 작동하지 않고,
국방 안보 쪽만 가동되니, 미국의 국제 사회 입지가 흔들리게 된 것입니다.
그 중심에 블링컨과 설리번이 있는 것이고요.
...... [2023-12-14] IIS 지식정보네트워크.
연합뉴스
'바이든 급파' 설리번, 이스라엘 가기 전 사우디서 빈살만 회담
김계환 기자 님의 스토리 • 15분
(서울=연합뉴스) 김계환 기자 = 제이크 설리번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이스라엘 방문에 앞서 사우디 아라비아를 방문해 가자지구 전쟁을 논의했다고 미국 관리들이 13일(현지시간) 밝혔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미국 당국자들은 설리번 국가안보보좌관이 이날 사우디에서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와 만났다고 말했다.
이 자리에서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 확전을 차단하고 중동지역 안정을 유지하기 위한 광범위한 외교적 노력 등을 논의했다고 이들 당국자는 전했다.
또한 사우디가 홍해에서 이어지는 예멘 후티 반군의 상선 공격을 저지하기 위해 벌이고 있는 노력에 대해서도 논의가 있었다고 덧붙였다.
지난 10월 7일 하마스 기습으로 이스라엘과 전쟁이 터지면서 미국이 사우디와 이스라엘 수교를 중재하려던 노력도 중단된 상태지만 적절한 시점이 되면 수교 협상을 재개할 가능성이 열려 있다 .
앞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이번 주중 이스라엘에 설리번 보좌관을 파견할 것이라고 12일 밝혔다.
설리번 국가안보보좌관은 사우디에 이어 14일부터 이틀간 이스라엘을 방문해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와 전시내각 각료들을 잇달아 만난 예정이다.
앞서 존 커비 백악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전략소통조정관은 설리번 국가안보보좌관이 이번 이스라엘 방문에서 가자지구 공격이 보다 신속하고 정밀하게 이뤄져야 할 필요성에 대해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미국 정부는 내년 1월 가자지구에 대한 이스라엘의 공세가 약화할 것으로 전망한다는 관측에 힘이 실리고 있다.
설리번 미 국가안보 보좌관
설리번 미 국가안보 보좌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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