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사건에서 예멘군이 일정 정도의 군사력을 쓰고 있고,
헤즈볼라 등 무장 단체들도 활약하고 있기는 하지만
이스라엘 측 해킹단체가 왜 갑자기 비교적 가만히 있는 이란을 주목하면서
이란을 건드리는 것일까요?
미국 정부와 이스라엘 측이 이번 사태에서
뜬금없이 이란에게 계속 시비를 걸면서 이 모든 사태 책임을 뒤집어씌우는 이유가 무엇일까요?
이것은 결코 우연도 그들의 착각도 아닙니다.
그들은 전략적으로 이란을 들쑤시고 있는 것입니다.
미국 바이든 정부의 글로벌리스트들과 이스라엘 네타냐후 정부는
이번 사태에서 이란의 군사적 행동을 유도하고 있고,
이란의 군사적 행동을 통해 중동의 분열을 노리는 것입니다.
미국의 글로벌리스트들의 전략은 큰 틀에서 보면 간단한 측면이 있는 것입니다.
그들은 세계 곳곳의 지역들에서 분열과 대립을 조장하는 것이 기본전략입니다.
이번 사태에서도 중동 국가들 간의 분열과 대결 구도를 다시 생성시키려고
여러 도발을 일삼고 있고요.
상대의 전략이 중동의 분열에 있고,
수니파와 시아파 사이의 해묵은 분열과 갈등을 다시 일으키는 것이
그들의 목표인 것입니다.
중동 국가들은 이러한 전략을 파악하고
절대 말려들지 말아야 합니다.
특히 이란이나 예멘 같은 나라들은
사우디나 수니파 국가들을 절대 자극하지 말아야 하는 것입니다.
바이든 정부는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1년만 잘 버티면 정권은 바뀔 것입니다.
그렇게 되면 제국주의 세력인 글로벌리스트들이 세계 곳곳에서
극심한 불장난을 마음대로 하게 되지는 못할 것이고요.
이란이나 중동 국가들은 미국 전체를 너무 적대시하지 말아야 하고요.
미국 내에 글로벌리스트들의 활개치지 못하게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2023-12-19] IIS 지식정보네트워크.
연합뉴스
이란 주유소 70% 마비…“이스라엘 연계 해커단체 배후”
김상훈 기자 별 스토리 •
15시간
(카이로=연합뉴스) 김상훈 특파원 = 이란 전역의 주유소 중 70%가량의 운영이 중단됐다고 로이터 통신 등 외신이 이란 국영 방송을 인용해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방송은 석유부 발표를 인용해 전국의 3만3천여개 주유소 가운데 70%가량이 소프트웨어 문제로 운영상 문제가 생겼다고 전했다.
석유부는 나머지 30%의 주유소는 정상 운영되고 있다면서, 시민들에게 동요하지 말라고 권고했다.
이와 관련, 이스라엘과 연계된 해킹단체 '프레데터리 스패로'(predatory sparrow)는 소셜미디어 엑스(X)를 통해 "우리는 오늘 이란 전역의 석유 펌프 시스템을 공격했다"며 배후를 자처했다.
이 단체는 이어 "오늘 공격은 이슬람 공화국(이란)과 그 대리 세력이 역내에서 행한 공격에 대한 대응"이라며 "불장난하는 하메네이(이란 최고지도자)가 대가를 받은 것"이라고 해킹 배경을 주장했다.
또 이 단체는 "한 달 전 우리는 도발에 대한 비용을 청구하겠다고 경고했다"며 "오늘 공격은 우리가 가진 것들의 맛보기에 불과하다"고 덧붙였다.
이번 해킹 사건은 이란의 대리 세력으로 불리는 레바논 무장정파 헤즈볼라와 예멘 반군 후티 등이 이스라엘-하마스 전쟁에 적극적으로 개입하는 가운데 벌어졌다.
헤즈볼라는 전쟁 초기부터 이스라엘 북부지역을 겨냥해 로켓과 박격포 등을 쏘고 있고, 후티 반군은 홍해를 지나는 이스라엘 관련 선박을 나포하거나 공격하고 있다.
프레데터리 스패로는 과거 이란의 주요 철강회사를 겨냥한 사이버 공격을 감행한 적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