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일보 이해준) 한동훈 효과인가… 8%차 여야 지지율 2%대로 붙었다[리얼미터] ...[2023-12-25]

by viemysogno posted Dec 25, 2023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중앙일보

정치 정치일반

한동훈 효과인가… 8%차 여야 지지율 2%대로 붙었다[리얼미터]

 

 

입력 2023.12.25 10:39

 

업데이트 2023.12.25 11:34

 

업데이트 정보 더보기

이해준 기자 

구독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지지율 격차가 2%대로 좁혀졌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21일 오후 정부과천청사에서 열린 이임식에서 이임사를 하고 있다. 뉴스1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21일 오후 정부과천청사에서 열린 이임식에서 이임사를 하고 있다. 뉴스1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21~22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003명을 조사한 결과 정당 지지도는 민주당이 41.6%, 국민의힘은 39%를 기록했다. 정의당은 3.1%, 진보당은 0.9%로 집계됐고 무당층은 11.0%였다.

 

지난주 대비 민주당은 3.1%포인트(p) 하락했지만, 국민의힘은 2.3%포인트 상승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양당 간 지지율 격차는 8.0%포인트에서 2.6%포인트로 일주일 만에 다시 오차범위(±3.1%p) 안으로 좁혀졌다. 3월 2주 차(민주당 42.6%, 국민의힘 41.5%) 이후 가장 적은 격차다.

 

조사가 시작된 21일은 전 법무부 장관이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에 지명된 날이다. 한 전 장관의 등판이 국민의힘 지지율 상승의 주요 원인이라는 해석이 나오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긍정평가 일간 지표도 21일 36.4%, 22일 39.7%로 상승세를 타며 40%에 근접했다. 주간 단위 조사에서 지지도는 3주간의 하락세를 멈췄다. 부정평가도 전주와 대비해 소폭 하락했다.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18~22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08명에 '윤 대통령이 국정수행을 잘하고 있다고 보는가'를 묻자 36.3%가 긍정 평가를 했다. 전주와 변동이 없는 수치다. 리얼미터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지지율은 11월 넷째 주 이후 계속 하향했는데 일단 하락세는 멈춘 모습이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 는 부정 평가는 60.8%로 전주보다 0.4%p 낮아졌다. 긍정 평가와 부정 평가 간 차이는 24.5%포인트로 오차범위 밖이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0%포인트다.

 

권역별 윤 대통령의 지지율을 살펴보면 '대구·경북'이 4.7%p 상승, '부산·울산·경남'이 1.7%p 상승하는 등 국민의힘 텃밭에서 상당히 긍정적인 반응이 나왔다. 다만 '서울' 지지율은 6.1%p가 빠졌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이해준 기자 lee.hayjune@joongang.co.kr

 

 

 

 

 

 

 


Articles

57 58 59 60 61 62 63 64 65 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