꼭 탄소만이 문제가 아닐 수도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지구 환경 변화와 기온 상승의 원인으로 탄소를 포함한 물질들을 말하고,
탄소 농드에 따른 온실 가스 효과로 지구 환경 문제를 다루고 있습니다.
하지만 탄소만이 주 원인이 아닐 수도 있습니다.
지구에서 환경을 결정짓는 전통적 요소인 물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 볼 것들이 있습니다.
지난 글에서 필자는 지하수의 과도 사용으로 인해
지하수가 고갈되고, 상당량의 민물이 바닷물로 흘러들어 갔을 것이라고 추측했습니다.
이는 바닷물의 양을 늘렸을 것이고요.
여기서 탄소 배출로 기온이 상승해서 남북극의 빙하가 녹아
바닷물 수위가 높아졌다는 기존의 가설과는 전혀 다른 이야기가 펼쳐질 수 있다는 것입니다.
대륙에 있는 엄청난 양의 지하수가 강을 통해 바다로 흘러들어갔고,
그렇게 해서 바다물의 양이 늘어났고,
그로 인해 북극 남국의 빙하는 물에 잠기거나 물에 녹았을 수 있습니다.
바다는 양적으로 늘어났을 뿐만 아니라
지하수에 의해 민물의 꾸준한 유입으로 살짝 낮아진 염도도 인해
바다의 기능, 특히 습도는 더욱 높아지게 되었고요.
지구는 크게 바다와 대륙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바다 쪽에서는
전체 물의 양도 늘었고, 염분이 낮아지면서 증발량은 더욱 늘어나게 됩니다.
반면 대륙 쪽에서는 지하수의 고갈과
숲 생태계의 파괴, 도시화로 인해
물을 머금는 양이 대폭 줄어들었습니다.
즉 대륙은 매우 건조해진 것이지요.
엄청난 양의 숲이 파괴되었고, 도시의 면적은 엄청나게 늘어났는데,
도시는 풀과 나무가 적고, 표면도 아스팔트 등으로 바뀌면서
물을 머금을 수 없는 환경이 되어 버린 것이지요.
그렇다면 지난 세기 동안
지구의 해양 부분은 물의 양도 많아지고 공기 층은 더욱 습도가 높아진 반면
지구의 대륙 부분은 지하수가 고갈되고, 숲이 파괴되면서
매우 건조한 상태로 바뀌게 된 것이고요.
이렇게 바다와 대륙의 환경이 물과 습도에서
서로 더 극단화 되어 왔고,
이들 큰 지역의 공기 성질이 더욱 극적으로 대립하면서
대륙과 해양의 공기들끼리도 움직임이 더욱 극적으로 변했을 수 있습니다.
기상 현상들은 온도와 습도에서 큰 차이가 나는
공기층들 사이에서 일어나는 현상이고요.
당연히 이들 공기 간의 성질이 극적으로 차이 나고
공기의 움직임도 격해졌을 수 있습니다.
해양에서는 대량의 습한 공기가 만들어지고
대륙에서는 대량의 건조한 공기가 만들어지는데,
대륙에서는 지표의 건조화(지하수 감소, 숲의 파괴)로 인해
열에 의한 기온 변화에 더욱 변화가 커지게 되었을 것이고요.
해양 또한 물의 양 증가와 염분 하락으로 인해
주변 공기의 습도는 매우 높아졌을 것이고요.
해양과 대륙 간의 성질이 시간이 지나면서 극적으로 변화해 갔고,
이로 인해 기상 변화가 잦아지고, 기후 변화가 생겼을 것입니다.
물론 전반적으로 지하에 갇혀 있는 많은 양의 물이 바다로 흘러갔으니
지구 대기의 수분은 증가했을 수도 있습니다.
물론 대륙 숲 생태계의 파괴로 인해
대륙은 건조해졌지만, 지구 대기는 일정 이상 상층부에서는
바닷물의 증가와 염분의 하락으로 공기 중 수분량이 증가하고,
이것은 지구의 공전과 자전에 의해 지구 전체로 퍼져나갈 수 있습니다.
탄소에 의한 온실 가스 효과도 있을 수 있지만,
습도 높은 공기가 지구 전체 대기에 가득해지면서
지구의 기온은 상승할 수 있을 것입니다.
수증기에 의한 온실 효과 가능성을 말하는 것입니다.
온실 효과를 일으키는 것은 지구 환경에서 물, 습도의 변화가 일으킨 것일 수 있고요.
물론 지역적으로, 국지적으로
대륙 쪽 대기는 매우 건조할 수 있기 때문에
해양 쪽의 습한 공기와 충돌하면서
드라마틱하고 과격한 기상 현상들을 자주 만들어냈을 수 있습니다.
이런 가설들을 바탕으로
앞으로 관련 문제를 조금씩 진행해 보는 것도 필요할 지도 모릅니다.
...... [2023-12-27] IIS 지식정보네트워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