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IS 지식정보센터

생각과 의견

 

 

매우 치밀하게 움직이네요.

아기를 안고 영장 심사에 나왔다니.... ㅜㅜ 이건 조력을 확실히 받고 있나 보네요.

 

그 아이가 누군가 이런 것이 지금 화제가 될 수 있겠지만,

필자는 오히려 지금 시점에서는 그 치밀한 작전 같은 사태 전개가 더 흥미롭습니다.

 

오히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아이 아빠 문제가 아니라

 

아마 역시 상대는 혼자도 아니었고,

아마 상당한 힘을 갖춘 어떤 조직, 세력인 것 같습니다.

 

그러니 고인은 어떤 약점이 잡힌 상태에서

어떻게 빠져나올 수도 없었던 것이고요.

 

정말 세상 무섭습니다.

고인이 제법 재산도 있고, 주변 인맥도 상당했겠지만,

상대가 개인으로서는 당해낼 수 없을 정도의 어떤 강력한 조직었기 때문에

특히 약점이 있는 상태에서 도저히 헤어나올 수 없었던 것이었던가 봅니다.

 

할 수 없이 사실을 공개하고 법적 조치까지 취했지만,

막강한 여론 공세까지 시달리면서 꼼짝없이 당했던 것이었네요.

 

무시무시합니다.

 

 

 ......   [2023-12-28]   IIS 지식정보네트워크.                                 

 

 

 

 


 

 

디지털타임스

이선균 협박 수천만원 뜯은 20대女…아기 안고 영장심사

 

 

김광태 기자

입력: 2023-12-28 14:22 

 

 

 

법원, 오늘 오후 늦게 구속 여부 결정

 

 

이선균 협박 수천만원 뜯은 20대女…아기 안고 영장심사

유흥업소 여실장과 함께 배우 고 이선균씨를 협박해 금품을 뜯은 혐의를 받는 20대 여성이 28일 인천시 미추홀구 인천지법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고 있다. [연합뉴스]

 

 

마약 투약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던 중 숨진 배우 고(故) 이선균(48)씨를 협박해 수천만원을 뜯은 혐의를 받는 20대 여성이 아기를 안고 영장심사장에 출석했다.

 

A(28·여)씨는 공갈 등 혐의로 28일 오후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이 열리는 인천지법에 들어섰다.

 

A씨는 검은 패딩 차림에 모자를 썼다. 경찰 승합차에서 내려 얼굴 노출을 피했고 두 손에는 정장 외투로 아기를 감싸 안은 모습이었다.

 

A씨는 "이씨 협박한 사실을 인정하느냐. 이씨로부터 5000만원을 받은 게 맞냐"는 취재진 질문에 아무런 답변을 하지 않았다. 이어 "왜 도주했나. 이씨에게 할 말 없느냐"는 잇단 물음에도 침묵했다.

 

이날 영장실질심사는 오후 2시 30분부터 진행되며 구속 여부는 오후 늦게 결정될 예정이다.

 

A씨는 마약 투약 혐의를 받은 배우 이씨를 협박해 5000만원을 뜯은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이씨는 "이번 사건과 관련해 협박당했고 3억5000만원을 뜯겼다"며 유흥업소 실장 B(29·여)씨와 B씨의 윗집 지인인 A씨를 공갈 혐의로 고소했다.

 

 

이에 B씨는 "나와 이씨의 관계를 의심한 인물로부터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나도 협박당했다"며 "A씨가 누구인지는 모른다"고 주장했다. 이씨는 지인에게 부탁해 급히 현금을 마련한 뒤 B씨에게 3억원을, A씨에게 5천만원을 각각 건넨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수사를 거쳐 사전 구속영장이 청구된 A씨는 지난 26일 오후 인천지법에서 진행된 영장실질심사에 별다른 사유를 밝히지 않은 채 돌연 불출석했다.

 

경찰은 A씨가 법원에 나타나지 않자 소재 확인에 나섰고 전날 구인장을 집행해 그의 신병을 확보했다.

 

이씨는 B씨 진술을 토대로 진행된 마약 혐의 수사에 억울함을 표현했으며, 전날 오전 10시 30분께 서울시 종로구 한 공원 인근에 주차된 차량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김광태기자 ktkim@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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