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합니다.
러시아 측에서 만나자고 하는 것입니다.
정부가 외교 인사들을 파견해봐야 합니다.
바이든 정부에는 눈치껏 러시아 측에 약간의 항의성 메시지를 공개적으로 보내고,
따지러 간다는 식의 모습을 하면서, 러시아 측에 가서
타협을 하고, 서로 살살하자고 말해 볼 수 있습니다.
미국의 동맹인 우리 측 입장도 헤아려 달라고 하고요.
한러 경제관계는 지금의 어려운 시기에도
러시아 이웃 나라들을 통해 잘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자고 말해 볼 수 있습니다.
...... [2023-12-29] IIS 지식정보네트워크.
문화일보
러시아 “한국에 보복할 것…놀라지마”
임정환 기자
입력2023.12.28. 오후 9:01 기사원문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AP·연합뉴스
한국 정부, 군사 목적 사용 가능성 큰 품목 러시아 수출 금지
한국 정부가 전날 군사 목적으로 사용될 수 있는 품목의 러시아 수출을 추가로 금지하겠다고 밝힌 데 대해 러시아 정부가 보복 조치를 경고하고 나섰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마리야 자하로바 러시아 외무부 대변인은 27일(현지시간) 브리핑에서 한국의 수출 금지 결정을 지목하며 "한국은 미국의 요청에 따라 비우호적인 조처를 했다"면서 "이는 한국의 경제와 산업에 피해를 줄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우리는 이에 대응해 조처할 권리가 있다"며 "이는 반드시 대칭적이지는 않을 것이고 그들(한국인)은 이에 놀라서는 안 될 것"이라며 보복을 경고했다.
앞서 한국 산업통상자원부는 국제사회의 대러시아 수출 통제 공조를 위해 682개 품목을 상황허가 대상에 추가하는 내용의 ‘제33차 전략물자 수출입 고시’ 개정안을 행정 예고했다. 682개가 추가되면 상황허가 대상 품목은 모두 1159개로 확대된다. 건설중장비, 2차전지, 공작기계, 항공기 부품 등 군용 전용 가능성이 크다고 판단된 품목이 추가됐다.
임정환 기자(yom724@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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