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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위성사진` 올린 머스크 "한쪽은 밤인데 다른쪽은 낮"

 

 

 

안경애 기자

입력2023.12.31. 오후 12:44  수정2023.12.31. 오후 8:41 기사원문

 

 

 

 

 

머스카의 한반도 야간 위성 사진.jpg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가 소셜미디어 X(옛 트위터)에 올린 한반도의 야간 위성 사진.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최고경영자)가 2023년의 마지막 날, 31일(현지시간) 소셜미디어 X(옛 트위터)에 '밤과 낮의 차이(Night and day difference)'라는 메시지와 함께 한 장의 이미지를 올렸다.

 

아래 부분은 눈부신 불빛, 윗 부분은 캄캄한 어둠으로 극명하게 대조를 이루는 한반도의 야간 위성사진이다. 그러면서 머스크는 "미친 아이디어:한 나라를 반으로 나눠서 한쪽은 자본주의, 한쪽은 공산주의로 두자. 그리고 70년 후에 그 결과를 들여다보자"는 글을 올렸다.

 

실제로 북한의 경제상황은 외부로 제대로 알려지지 않지만 인공위성 영상은 실상을 그대로 담아낸다. 칠흑같이 어두운 북한의 밤은 어려운 전력사정뿐 아니라 경제난을 그대로 반영한다. 인공위성을 이용해 주간 상황을 촬영한 결과도 마찬가지다. KAIST가 국제공동 연구를 통해 분석한 결과 대북 경제제재가 심화된 2016년과 2019년 사이 북한에선 달러를 벌기 위해 개발한 관광경제개발지역에서 약간의 변화가 보일 뿐, 전통적인 공업지역이나 수출경제개발지역은 변화가 멈춘 것으로 드러났다.

 

머스크의 글은 3800만명 가까이 조회하고 40만명 이상이 좋아요를 누르고 5만명 이상이 리트윗했다.

 

미국의 유명 저널리스트이자 저술가인 브라이언 크라센스타인은 답글에서 "(70년 후에는)공산주의자들은 아마 그곳에 없을 것이다. 기술은 공산주의를 거의 불가능하게 만들 것이다. 자본가들은 공산주의자들을 멸종시킬 기술을 만들 것"이라며 "그런 의미에서 자본주의가 빈부 격차가 계속 벌어지지 않고 기술이 우리 경제에 좋은 영향을 미치도록 해결책을 찾기를 바란다"고 썼다. 미국의 한 기업가는 "유토피아적 사고는 비극적인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 현대 문명은 자유, 에너지, 자본주의의 기둥 위에서 번성한다. 남한 사람들은 북한 사람들보다 17배 더 많은 에너지를 사용한다"고 답글을 올렸다.

 

영국의 한 천체물리학자는 답글에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은 탈성장을 이뤘다. 수십년 동안 성장하지 않은 결과 탄소발자국도 적다. 꿈을 이뤘다"고 썼다.

 

머스크는 "다만 북한이 꽤 멋진 로켓을 가지고 있다는 것은 인정한다"는 답글을 달고는 이 이슈를 미국 대선과 연결시켰다. 그는 새해 11월 5일 치러질 미국 대통령 선거를 암시하며 "2024년 11월 5일은 아마도 지난 100년 동안 지구상에서 가장 중요한 날이 될 것이며, 세계가 어디로 향하고 있는지에 대한 궤적을 설정할 것"이라고 썼다.

 

 

안경애 기자(naturean@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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