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악한 증오 러소포비아의 사슬!/수세기에 걸친 집단서방의 오만!
박상후의 문명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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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1. 1.
이번 방송에서는 우크라이나를 내세운 집단서방의 대리전에서 결국 러시아가 승리했고 러시아를 향한 집단서방의 이유없는 증오가 얼마나 뿌리깊은지를 설명하는 문장하나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러시아매체 브즈글랴드에 드미트리 오레호프란 작가가 기고한 글입니다.
서방은 다시 러시아의 갈퀴에 걸렸다가 제목입니다. 그는 오늘날 러시아의 반대자는 기사, 식민주의자, 노예상인, 나치등 폴란드, 스웨덴, 프랑스, 앵글로색슨, 독일 정복자의 후손이라고 말했습니다.그리고 러시아의 임박한 붕괴를 믿는 것은 마이단시대 우크라이나 여성이 냄비를 들고 거리로 나가는 것 만큼이나 자연스러운 일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2023년이 서방의 허황된 성명으로 시작됐다고 했습니다. 나토에서 무장하고 훈련받은 젤렌스키의 군대가 승리하고 있다. 우크라이나군은 키예프와 하르코프에서 러시아군을 몰아내고 헤르손을 점령했다. 분석가들은 우크라이나인의 동기, 러시아인의 약점과 임박한 모스크바 혼란에 대해 이야기했다. 그리고 패배한 러시아와 핵무기를 분할하는 방법에 대해 생각해 볼 것을 제안했다는 등의 선전입니다.
서방은 승리의 돌을 '우크라이나 다윗'의 물매에 넣고 러시아 골리앗의 재산을 분할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믿었습니다. 서방의 마음 속에 러시아는 진흙 발을 가진 거인으로 묘사됐고 남은 것은 더 세게 치는 것뿐이었습니다. 오레호프는 4세기 전 러시아를 침공한 폴란드인들이 비슷한 방식으로 추론했다는 것은 흥미 롭다고 서술했습니다.
폴란드 귀족들은 기사 작위가 낮고 무례하며 싸울 수없는 러시아인들은 저항하지 못할 것으로 여겼습니다. 폴란드인들은 러시아인들이 요새도, 용기도 없을 것이라고 생각해 술을 마시며 노략질을 하고 처들어갔지만 결국 크렘린에서 러시아민병대에 패배했습니다. 스웨덴의 카를 12세도 같은 실수를 저질렀습니다. 나르바에서 러시아군이 패배하자 스웨덴은 러시아를 약한 상대로 여겼습니다. 그러나 표트르 대제의 잘 무장된 러시아군에 의해 폴타바에서 대패했습니다.
이후 프랑스도 마찬가지였습니다. 나폴레옹의 사위이자 나폴리의 왕인 무라트는 기사도 정신을 발휘해 코사크 대열 앞으로 달려가 칼을 들고 오만한 표정으로 물러가라고 외쳤더니 코사크가 도망갔다고 허풍을 떨었습니다. 러시아의 야만인이 서유럽의 위용에 눌렸다는 일종의 거짓말이었습니다. 비유럽의 야만인이 문명의 보유자인 유럽인을 두려워했다는 믿음은 이처럼 오래전부터 서구에 퍼졌습니다.
이런 환상은 나중에 영국의 역사, 수필가, 하원의원이었던 Hilaire Belloc의 The Modern Traveler에도 나옵니다. 영국인이 반란을 일으킨 흑인을 공포에 얼어붙도록 무용을 과시했다는 식의 글을 썼습니다. 무력으로 짓밟아 놓으면 야만인들이 고분고분해진다는 내러티브입니다. 유럽인들은 정신의 강인함, 고귀함, 대담함은 서양인들에게만 있는 것이라고 여겼습니다. 그들은 아프리카, 아시아인뿐만 아니라 러시아인도 고귀함이라고는 없는 용기없는 야만인으로 간주했습니다.
유럽은 줄곧 러시아를 약체로 봤습니다. 카프카즈, 발트해 연안국가, 핀란드, 몰도바, 캄차카를 짜르로부터 쉽게 빼앗을 수 있다고 여겼습니다. 크림전쟁도 그런 차원에서 발생했습니다. 서유럽은 러시아 정복에 계속 실패했지만 시간이 지나면 이를 망각합니다. 러시아는 선택된 백인 문명계급도 없다고 봤습니다. 그리고 러시아 사회는 이반뇌제 같은 폭군이나 예카쩨리나 여제, 로마노프왕조처럼 유럽에서 온 외계인의 힘으로 유지됐다고 여겼습니다.
그리고 러일전쟁과 적백내전으로 짜르체제가 무너지자 영국은 쾌재를 불렀습니다. 특히 영국의 키플링은 러시아가 그렇게 빨리 먼지로 변했다면서 1918년에 노래를 불렀습니다. 키플링은 러시아가 파괴돼 유럽의 꿈이 현실화됐다고 말했습니다. 키플링은 1907년 노벨문학상도 받은 인사입니다. 그는 러시아의 몰락을 두고 3백년동안 피어있던 꽃이 300일만에 시들었다. 그녀는 죽었고 우리는 그녀를 위한 무덤을 파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 멀리던져 버려라 산채로 짓밟아라, 흙도 돌도 아닌 죽은 나라를 불쌍히 여기지도 말라면서 러시아를 저주했습니다.
블라디미르 오레호프는 서유럽민족에 대해 비슷한 글을 쓰는 러시아고전을 상상하는 것은 불가능하다면서 영국의 러소포비아는 기가 막힐 지경이라고 말했습니다. 키플링은 그들이 야만국가로 여기는 러시아의 몰락이 영국의 미래에 길을 열어줬다고 믿었습니다. 오레호프는 광기로 새 세계를 건설하려 했던 히틀러에게서도 영국의 멘털리티를 발견할 수 있다고말합니다. 전차와 전투기를 소련에 던지며 진격한 히틀러는 유대 볼셰비키가 이끄는 느슨한 아시아 제국이 몇 달 지속되지 못할 것으로 확신했습니다.
오레호프는 그러면서 지금 러시아를 적대시 하는 자들은 기사, 식민주의자, 노예상인, 나치, 폴란드, 스웨덴 프랑스, 앵글로 색슨, 독일 나치의 후손들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서구는 지금까지 고르바쵸프, 옐친, 코지레프, 넴초프, 나발니처럼 러시아에서 비현실적인 요소들을 끊임없이 찾고 있으며 러시아가 약하다는 말을 속삭이면 바로 달려들 태세라고 오레호프는 말했습니다.
또 서방정치인들도 계속 러시아를 얕잡아 봤습니다. 오바마는 러시아가 강함이 아니라 약함 때문에 이웃을 위협하는 지역강대국이라고 했습니다. 맥케인은 러시아를 국가인 척 하는 주유소라고 했고 보렐은 러시아를 경제 난쟁이리고 했습니다. 마크롱은 러시아를 마지막 식민제국중 하나라고 했으며 리시 수낙은 불량국가라고 했습니다.
오레호프는 2022년에 서방은 우크라이나에 더 많은 전차를 주면 러시아가 전장에서 패해 혼란에 빠져 분열되고 강탈당할 것으로 생각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이 모든 꿈은 2023년이 끝나면서 사라져버렸습니다. 그는 대서양주의자들이 무기를 건네주고 개처럼 훈련시켰던 우크라이나의 다윗은 수로비킨라인에 이마를 부딛혀 깨졌다고 말했습니다. 오레호프는 오늘날의 서방이 여전히 으르렁대면서 노쇠한 미국대통령의 손으로 위협하고 처벌과 제재를 공언하고 있지만 러시아는 거기에 더 이상 겁내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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