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경찰서장 회의 항명 사태 난의 주도자, 류삼영 전총경...
일단 음악이 좀 필요한 것 같네요 ....
영탁의 니가 왜 거기서 나와...
그리고 범행을 위해 손잡이를 제거?
아니 손잡이는 범행을 하려면 오히려 빠지면 안 될 텐데요?
강하고 튼튼한 손잡이가 있어야 칼을 강하게 찌르거나 벨 수 있는 것은 당연한 이치일텐데요?
손잡이를 뺐다면 범행을 위한 것인가요?
쇼를 위한 것일까요? ...
옛날 모 신문 기자의 복싱 글러브 논란이 생각나네요...
시합하는 선수간 체격 차이가 너무 크게 나자
신문 기자는 덩치 큰 선수의 글러브만 봐도 너무 커서
작은 사람이 작은 글러브 끼고 싸우면 상대도 안 될 것 같다고 해서
네티즌들의 폭소를 한 유명한 일화가 얼핏 기억납니다. ㅋㅋ
아니 글러브는 일종의 쿠션 역할인데 글러브는 커질수록 주먹 충격을 완화시키는 역할이고요... ㅜㅜ
지금 이상한 소리하는 것도 어찌 그 논란과 다를 바가 없어 보입니다?
진짜 죽이려고 했다면, 미리 칼 손잡이를 뺀다는 게 말이 됩니까?
손잡이가 빠지면 어떻게 강한 베기나 찌르기가 가능합니까?
손잡이를 뺐다는 것은 칼이 치명상을 절대 줄 수 없게 만든 역할이겠지요!!
지켜보는 국민들이 바보인 줄 아시나봐요?!
...... [2024-01-08] IIS 지식정보네트워크.
조선일보
김어준 “李 찌른 흉기, 정육점 칼이라던데”…직접 본 류삼영 “아냐”
이가영 기자
입력 2024.01.03. 12:25
업데이트 2024.01.03. 14:20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지난 2일 부산 가덕도 대항전망대에서 60대 괴한에게 습격을 당한 뒤 쓰러져 있다./부산일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지난 2일 부산 가덕도 대항전망대에서 60대 괴한에게 습격을 당한 뒤 쓰러져 있다./부산일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일 부산에서 흉기 습격을 당한 가운데, 온라인에서는 흉기의 종류를 두고 다양한 의혹이 제기됐다. 일각에서는 정육점에서 사용하는 발골용 칼이라는 주장도 제기됐다. 방송인 김어준씨는 3일 자신이 출연하는 유튜브에서 이 같은 이야기들을 그대로 옮겼고, 현장에서 흉기를 직접 목격한 류삼영 전 총경은 “그런 스타일 (흉기가) 아니다”라고 했다.
이날 유튜브 채널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에 출연한 류 전 총경은 “현장에서 흉기를 세워진 모습이 아닌 평면으로 봤다”며 “고조선의 비파형 청동검과 같이 생긴 장식이 있는 칼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양쪽에 날이 있기에 도(刀)보다는 검(劍)이라고 보는 게 맞을 것 같다”고 했다.
김씨는 “저거 횟집 혹은 정육점에서 쓰는 칼이라고 하던데”라고 말했다. 전날 다수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피의자 김모(67)씨가 이 대표를 공격하는 모습이 담긴 영상을 캡처한 사진들을 토대로 “흉기가 회 뜰 때 쓰는 사시미로 추정된다” “정육점에서 사용하는 발골용 칼로 보인다”는 추측이 이어졌다. 사진 속 흉기의 모양만을 근거로 한 예상일 뿐, 이에 대한 별다른 근거는 제시되지 않았다.
2일 오전 부산 강서구 대항전망대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흉기로 피습한 용의자가 흉기를 든 채 경찰에 연행되고 있다. /뉴시스
2일 오전 부산 강서구 대항전망대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흉기로 피습한 용의자가 흉기를 든 채 경찰에 연행되고 있다. /뉴시스
류 전 총경은 “아니, 그런 스타일은 아니고 장식품인 것 같다”고 말했다. 김씨는 “스타일 자체는 장식용이냐”고 물었다. 류 전 총경은 “정육점에서는 검을 쓰지 않고 도를 쓴다”고 재차 답했다. 이에 김씨는 “그러면 저렇게 생긴 칼을 인터넷에서 주문해서 날카롭게 갈았나 보다”라고 추측했다.
류 전 총경은 김씨를 제압한 경찰이 현장에서 흉기를 압수할 때 이를 목격했다고 말했다. 김씨의 갑작스러운 공격이 일어난 후, 주변에 있던 이들은 그를 바닥으로 눕혔다. 류 전 총경은 “가서 보니까 전부 다 (김씨를) 누르고만 있지, 어쩔 줄을 몰라 하더라”며 “수갑을 채우라고 하니까 형사들이 수갑을 채웠다”고 했다. 이어 “흉기가 어디 있나, 빨리 찾으라고 했더니 그 앞에 있던 사람 중의 하나가 ‘흉기 여기 있다’고 끄집어낼 때 제가 칼을 봤다”고 했다. 류 전 총경은 “그래서 제가 ‘손대지 말고, 지문 묻히지 말고 이 사람 경찰서로 빨리 압송하라’고 했다”고 말했다.
김씨가 범행에 사용한 흉기는 ‘등산용 칼’이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범행을 위해 손잡이인 자루를 뺐고, 17cm의 칼에 특정 물질을 감싸 이 대표를 찔렀던 것으로 확인됐다”며 “흉기를 구입한 시점은 작년이고, 정확한 시점은 본인도 기억하지 못하고 있다”고 했다.
김씨는 2일 오전 10시 29분쯤 부산 강서구 대항 전망대 시찰을 마치고 걸어오던 이 대표를 급습한 뒤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김씨는 경찰에서 “이 대표를 죽이려고 했다”며 단독 범행이라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검찰과 협의해 이르면 이날 중으로 살인미수 혐의를 적용해 김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이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