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 전투기로 직접 예멘을 공격한 것은
이라크, 시리아 등 주변 중동 지역 곳곳에 취약한 미군 점령 기지가 많이 분포한 상황에서
좋지 않은 결정일 수 있겠습니다.
게다가 우크라이나 전으로 미사일 포탄 재고도 바닥는 상황일 수 있는데,
중동에서 미국이 예멘을 공격하여
주변 시아파 국가들을 자극하는 것이 꼭 필요했나 싶은 의문이 듭니다.
미국의 함정들도 주변에 많이 있을텐데,
이 군함들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함정의 위치가 파악되지 않도록 하는 일일 것입니다.
함정이 위치가 파악되면 곧바로 공격받을 수 있고,
배의 특성상 공격 받으면 상황은 매우 위험해집니다.
항공모함이든 일반 군함이든 방어에 취약한 배의 형태는
적으로부터 위치를 숨기는 것이 핵심일텐데,
이란이나 시아파 국가들의 정찰 탐지 능력이 얼마나 되는지가 중요할 수 있고,
여기서 물론 중국이나 러시아 측이 슬쩍 좌표를 줄 수도 있고,
이런 상황에서 요즘은 여기에 변수가 하나 더 추가됩니다.
수 많은 드론을 가지고 있다면,
그런 많은 드론들을 가지고 정찰 탐지 자산으로 어느 정도 활용 가능합니다.
이란이 이런 드론에 능합니다.
이란에서 드론을 대량 공급해주어서
예민 등이 미 군함의 위치를 파악할 수도 있는 것입니다.
군함은 위치가 드러나면 물론 위치를 옮겨야 하는데,
드론 같은 것이 엄청나게 수가 많아서 군함을 한 번 발견하면
돌아가면서 계속 주변에서 따라다닐 수 있습니다.
완전한 추측에 불과하지만,
아마 미 항공모함 하나가 철수한 것도 위치를 들켰고
그 이후에도 상대의 지속적인 추적망에서 벗어나지 못했기 때문에
위험을 감지한 미군이 항공모함을 철수한 것일 수도 있습니다.
망망대해에서 군함을 찾는 일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닙니다.
그로인해 지금까지 항공모함이라는 것이 전쟁에서 큰 역할을 했던 것이고요.
그런데 이란의 대규모 드론 운용은 이런 상황을 완전히 바꿀 수 있습니다.
미국의 해군 자산이 망망대해에서 군함 찾기,
서울에서 김서방 찾기, 해변에서 특이한 모래알 찾기를 가능하게 할 수도 있는 것입니다.
지금 우크라이나 문제를 끼고 있으면서
해군력을 바탕으로 과거같은 전술 전략으로 비록 미군에 비하면 약한 군사력이지만
예멘을 쉽게 이길 수 있는지, 미군은 계산을 잘해야 합니다.
미국이 해군 위주로 해서 예멘과 전쟁을 한다는 것은
예멘이 주변 시아파 국가들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면
이야기가 달라질 수 있다는 것입니다.
상대가 미군에 비해서는 약체일지라도
항공모함이나 해군 위주로 해서
과거처럼 쉽게 이길 수 있는 것인지 의문이 듭니다.
특히 미 해군에 위협적인 것은
대규모 드론 정찰 운용 자산이라는 것이고요.
이란이나 주변 시아파 국가, 세력들이
예멘을 돕는다면 항공모함과 전투기, 미사일 등을 통한
전략이 실패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고 미국이 예멘 시내 민간인을 함부로 공격할 수도 없지 않습니까...
그런 것은 미국 내 여론이 절대 허용하지 않을 것입니다.
미국이 전투기로 직접 예멘을 공격한 것은 개인적으로 좋은 선택이 아니었다고 봅니다.
...... [2024-01-12] IIS 지식정보네트워크.
속보)美·英, 예멘 폭격 개시/ 예멘, 미 함정 타격/ 이라크 미군 기지 동시 피격/ 지역 전쟁 or 3차 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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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시간 전 최초 공개 #예멘 #이라크 #F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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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14회 JAN.12.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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