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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오와, 대세를 택했다…트럼프 첫 경선 압도적 1위

 

 

입력 2024.01.16 11:54

 

업데이트 2024.01.16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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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시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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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대선 공화당 예비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15일(현지시간) 아이오와 코커스(당원대회)가 열리는 클리브시 호라이즌 이벤트 센터를 찾아 막판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AFP=연합뉴스

미국 대선 공화당 예비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15일(현지시간) 아이오와 코커스(당원대회)가 열리는 클리브시 호라이즌 이벤트 센터를 찾아 막판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AFP=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15일(현지시간) 공화당 아이오와 코커스(당원대회)에서 승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CNN 방송이 예측했다.

 

CNN에 따르면 개표 초반부 트럼프 대통령은 나머지 후보들을 큰 격차로 따돌리고 과반의 득표율로 1위를 하고 있다.

 

로이터 통신은 미국 선거 조사기관 에디슨 리서치를 인용, 니키 헤일리 전 유엔대사와 론 디샌티스 플로리다 주지사가 2위를 두고 경쟁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에디슨 리서치에 따르면 각 후보별 득표율 추정치는 트럼프 전 대통령의 경우 59.7%, 헤일리 전 대사가 16.4%, 디샌티스 전 주지사가 15.8%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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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날 코커스 직후 자신의 승리가 예측된 것에 대해 폭스 뉴스에 “우리는 미국을 되찾아야 한다”며 “미국은 (바이든 정부) 지난 3년간 너무 나쁜 일을 겪었으며 지금도 겪고 있다”라고 말했다.

 

그는 자신의 승리에 대해 “큰 경쟁이 끝나자마자 내가 이겼다고 발표돼 정말 영광”이라면서 “기분이 매우 좋다(feel great). 이렇게 일찍 승리 예측을 발표해서 아주 큰 영광”이라고 말했다. 이어 “엄청난 일”이라고 덧붙였다.

 

미국 공화당은 이날 아이오와 코커스로 대선 후보를 선출하는 6개월간의 대장정을 시작했다.

 

이번 공화당 대선 후보 경선에는 트럼프 전 대통령, 헤일리 전 대사, 론 디샌티스 플로리다 주지사, 사업가 출신 비벡 라마스와미 등이 후보로 나섰다.

 

 

정시내 기자 jung.sina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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