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IS 지식정보센터

해외 뉴스

 

 

 

 

 

Newspim

푸틴 "현 전황 지속되면 우크라이나 국가 지위마저 위태" 경고

 

 

박공식 기자 별 스토리  • 

18분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대통령이 16일 우크라이나 전쟁 양상이 지금처럼 계속되면 우크라이나는 국가적 지위마저 치명적 위협을 받을 수 있다고 경고하고, 러시아는 이미 얻은 이익을 절대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푸틴의 발언은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의 요청에 따라 스위스가 우크라이나 평화안을 논의하는 서방 국가들의 정상회의를  개최하기로 합의한 뒤 하루 만에 나온 것이다. 우크라이나 영토 회복, 러시아군 철수 등을 내용으로 한 평화 논의를 비판하고 기점령한 우크라이나 영토를 러시아는 절대 양보할 수 없다는 단호한 입장을 내보인 것으로 해석된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TV에 나와 우크라이나와 서방 국가들이 논의하려는 소위 평화 공식과 그 안에 담긴 이른바 예방적 조치들을 일축했다. 푸틴 대통령은 "협상하고 싶지 않으면 협상하지 마라"면서 "(우크라이나) 반격이 실패하고 러시아군이 주도권을 장악한 것이 분명한 지금 현 상황이 계속된다면 우크라이나의 국가 지위마저 돌이킬 수 없을 정도로 심각한 타격을 받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푸틴 대통령은 협상 논의는 지난 1년 반 동안 우리가 실현한 이익들을 포기하도록 유도하려는 시도이며 그건 절대 불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어떤 협상도 러시아군이 이룩한 새로운 현실을 고려해야만 한다는 입장이다.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제안한 평화안은 우크라이나 영토 원상회복, 적대행위 중지, 러시아군 철수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우크라이나 전쟁 전황과 관련한 푸틴의 발언은 우크라이나의 반격 작전이 실패한 뒤 최근 몇 달 사이 점점 더 자신감이 차고 공격적으로 변하고 있다. 러시아는 현재 우크라이나 영토의 17.5%를 점령하고 있다.

 

Fullscreen button

16일 모스크바 인근 오딘초보에서 열린 지방정부 수장 회의에 참석한 푸틴 대통령 [사진=로이터 뉴스핌]

16일 모스크바 인근 오딘초보에서 열린 지방정부 수장 회의에 참석한 푸틴 대통령 [사진=로이터 뉴스핌]

© 뉴스핌

 

 

kongsikpark@newspim.com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228 (유튜브 트래블제이(Travel J) 주식투자와 10년 세계탐방) 보스턴 다이내믹스를 산 현대차의 헛발질, 환율 1300원대는 구조적으로 흑자가 안나는 한국의 문제, 개인이 숏을 치면 개피 보는 진짜 이유(독거투자일지) ...[2024-01-18] viemysogno 2024.01.18
4227 (유튜브 트래블제이(Travel J) 주식투자와 10년 세계탐방) 삼성전자에게 한계가 느껴집니다(전기차의 성장은 이제 끝났나?) 독거투자일지 ...[2024-01-18] viemysogno 2024.01.18
4226 (유튜브 지피지기) A-50 조기경보기 격추는 WEF 회의전 정보공작?/푸틴, 3천억 달러 소송 준비 /미어샤이머, 미국은 배우고 있다. 현재의 미국 상태가 미래의 미국이라고 판단하지 마라 ...[2024-01-18] viemysogno 2024.01.18
4225 (유튜브 강미은TV) 미국이 요동친다 "아무도 그를 막을 수 없다" [강미은TV 방구석외신] ...[2024-01-18] viemysogno 2024.01.18
4224 (트위터X I am Ken) 미국을 구하는 첫 번째 단계에 대해 [2024-01-18] file viemysogno 2024.01.18
4223 (연합뉴스 김동호) 이라크 또 중동 분쟁 휘말릴라…이란 폭격에 강경 대응 ...[2024-01-18] viemysogno 2024.01.18
4222 (YTN 신현준) RFA "北 열차 전복해 수백 명 사망"...정부 "확인 중" ...[2024-01-17] viemysogno 2024.01.17
» (Newspim 박공식) 푸틴 "현 전황 지속되면 우크라이나 국가 지위마저 위태" 경고 ...[2024-01-17] viemysogno 2024.01.17
4220 (유튜브 SCOTT 인간과 자유) ISIS 재건하다 폭격당한 CIA와 모사드 ...[2024-01-17] viemysogno 2024.01.17
4219 (중앙일보 이해준) "내 오토바이 훔쳐갔다" 마약 소굴 찾아간 격투기 선수 사망 ...[2024-01-17] viemysogno 2024.01.17
4218 (유튜브 와이스트릿 Ystreet) 테무·알리, 공짜 마케팅 무료배송의 진실...한국 유통시장을 향한 중국기업의 총공세 / 전병서 소장 (3부) ...[2024-01-17] viemysogno 2024.01.17
4217 (조선일보 양지호) “북핵 억제” 美 핵항모 전개한 가운데 한미일 역대 최대 규모 해상 훈련 ...[2024-01-17] viemysogno 2024.01.17
4216 (뉴스1 권진영) 미국, 후티 반군 소유 미사일 파괴…"전쟁 원하는 것은 아냐"(상보) ...[2024-01-17] viemysogno 2024.01.17
4215 =추천= (연합뉴스 차병섭) 美, 이달말 양적긴축 속도조절 논의 가능성…"금융혼란 방지" ...[2024-01-17] viemysogno 2024.01.17
4214 =Hot= (연합뉴스 김동호) 이란, 가자전쟁 뒤 '이스라엘 겨냥' 첫 직접 군사행동(종합2보) ...[2024-01-17] viemysogno 2024.01.17
4213 (유튜브 박상후의 문명개화) 타이완의 외교재앙, 갈수록 첩첩산중!/부총통은 미국의 대리인! ...[2024-01-17] file viemysogno 2024.01.17
4212 (중앙일보 박영우) 인천 향하던 대한항공 여객기, 日삿포로 공항서 접촉 사고 ...[2024-01-16] viemysogno 2024.01.16
4211 (유튜브 슈카월드 코믹스) 공매도 치다 쪽박 찬 슈카쌤 ...[2024-01-16] viemysogno 2024.01.16
4210 (KBS 유호윤) 북한, 대남기구 정리…김정은 “한국, ‘불변의 주적’ 헌법 명기” ...[2024-01-16] viemysogno 2024.01.16
4209 (파이낸셜뉴스 최종근) 벤츠도 'LFP배터리' 넣는다…2025년 도입 '中이어 한국산도 쓸까' ...[2024-01-16] viemysogno 2024.01.16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63 64 65 66 67 68 69 70 71 72 ... 279 Next
/ 2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