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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까 실제로는 공습을 받아서 피해를 본 것인데,

이런 식으로 사고로 위장하는 것이 서양측 군의 언론 플레이라는 것이지요?

 

영국 이코노미스트는 해군을 강화하는 시대가 되었다고 했지만,

필자는 정반대로 봅니다.

위성과 드론, 미사일, 로켓의 발달로

배의 형태로 육상 군사력과 대등하게 싸울 수 있는 시대는 완전히 끝났다고

필자는 이미 몇 차례나 글을 썼습니다.

 

고급 위성 기술이 없어도 다른 나라로부터 (무장 세력 등을 통해) 좌표를 받을 수 있고,

중국 군함이 이란 근처에 괜히 가 있는 것이 절대 아니고,

또한 값싼 드론을 대량 보유하고 있으면

아무리 넓고 넓은 망망대해라고 해도 충분히 수색해서 정찰 탐지 능력을 갖출 수 있고,

드론으로 적을 발견하면

물론 상대방 군함은 움직여서 위치를 피해야 하겠지만,

여러 드론이 임무를 교대하면서 스토킹하듯 하면서

배의 좌표를 얻어서 미사일 같은 강력한 공격이 가능합니다.

 

드론은 좌표를 얻고

공격은 무시무시한 미사일이 하는 것이고요.

 

아무리 튼튼한 군함이라도 위치가 노출되면 미사일 공습의 공포에서 벗어날 수 없습니다.

성능 좋은 미사일에 대한 요격은 한계가 있고요.

 

 

물론 홍해 쪽은 예멘군이라 성능 좋은 미사일은 있는지 모르겠지만,

조금만 더 강한 군사력을 지닌 국가라면 항모나 군함으로 육상 국가와 전쟁을 한다는 것은 앞으로는 

꿈도 못 꿀 일이 될 것입니다.

 

이제 해군의 직접적 공격력 시대는 저물고 있고,

해군은 보급 운송 업무로 돌아가야 할 것입니다.

 

여기까지는 필자가 이전 글에서 말한 부분이고요.

 

 

 

서양은 물론 자신들의 역사적 배경으로 인해

해군에 대한 집착과 환상이 있을 것입니다.

 

배로 먼 지역들을 개척했고,

해군력을 바탕으로 식민지를 만들어

세계적 대제국들을 만들어 몇 백년간 그야말로 세계 역사를 서양 위주로 만들었으니까요.

 

제국주의 시대 이후에도 미군 등은 항공모함으로 그 역사를 이어갔던 것이고요.

 

해군이 상선과 함께 부와 권력을 이루었던 것이 서양의 근현대사 그 자체입니다.

 

하지만 아쉽게도 항공모함 절대 권력의 시대는

위성과 미사일, 드론의 발달로 저물고 있는 것이 오늘날의 국제 정세입니다.

 

해상을 통한 서양의 권력이 저물고 있는 것이 오늘날의 역사인 것입니다.

 

그 현상의 한 단면이 중동에서 군함들이 피해를 보고 있는 지금 사건들이고요.

 

서양 입장에서 찬란했던 수 백년의 역사, 해상력을 바탕으로 한 역사가

이제 뒤안길로 가고 있습니다.

 

그 역사적 변화의 기점 역할을 한 것이

아프간에서의 미군의 실패와 특히 우크라이나전에서도 완전한 참패인 것이고요.

 

미국과 서양동맹이 온 힘을 합쳐 세계 곳곳의 포탄을 몽땅 긁어모아서 지원했지만 러시아에게 패배했고,

러시아는 과거 소련의 실패를 딛고 강력하게 다시 일어서고 있고, 다시 국제 사회 왕좌의 자리를 노리면서

미국의 절대 권력에 세계 곳곳에서 맞서고 있고요.

 

전세계가 그 충격적 사건을 보면서 서양과 미국의 쇠락한 힘을 보았고,

예멘, 레바논, 이라크, 시리아 등이 이란의 지원을 받으면서

서양의 군함을 물리치고 있는 것이고요.

 

 

 ......   [2024-01-21]   IIS 지식정보네트워크.                              

 

 

 

 

 


 

 

NEWSIS

영국 군함 2척 걸프만에서 충돌…"사고원인 조사 중"

 

 

박준호 별 스토리  • 

8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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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영국 군함 두 척이 중동 항구에서 충돌해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손상을 입었다. (사진출처: BBC) 2024.01.20.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영국 군함 두 척이 중동 항구에서 충돌해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손상을 입었다. (사진출처: BBC) 2024.01.20. *재판매 및 DB 금지

© 뉴시스

영국 군함 두 척이 중동 항구에서 충돌해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손상을 입었다고 AP, BBC가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영국 해군은 바레인의 한 항구에서 영국 군함 2척이 충돌해 군함에 손상을 입혔지만 부상자는 없었다고 밝혔다.

 

소셜미디어에 올라온 영상에 따르면 HMS치딩폴드호가 부두로 후진하던 중 정박해 있던 HMS뱅고어호와 충돌한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 국방부는 이 사고로 다친 사람은 없다면서도 조사가 계속되는 동안 충돌의 성격에 대해서는 언급을 거부했다고 BBC가 전했다.

 

 

영국 해군 고위 관계자는 "왜 이런 일이 일어났는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며 "우리는 우리 군인들을 최고 수준으로 훈련시키고 기계 안전 기준을 엄격하게 시행하지만, 불행하게도 이런 종류의 사고들은 여전히 일어날 수 있다"고 말했다.

 

현재 영국 해군은 충돌 사고의 원인에 대해 조사 중이다.

 

영국 해군은 두 척 모두 전문 지뢰제거함으로 안전한 무역의 흐름을 보장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 두 기뢰제거정은 상선을 보호하기 위해 중동에 기반을 두고 활동하고 있다.

 

앞서 영국군은 지난주 미국과 함께 예멘에서 이란의 지원을 받는 후티반군이 사용하는 12곳 이상의 기지를 폭격했다. 후티는 홍해를 오가는 화물선과 군함에 대한 끊임없는 공격으로 전 세계 해상 운송에 큰 차질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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