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조선
尹대통령, 민생토론회 불참…"감기 기운 때문"
황선영 기자
등록 2024.01.22 11:38 / 수정 2024.01.22 12:21
윤석열 대통령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22일 오전 10시에 '생활규제 혁신'으로 주제로 시작한 5번째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에 불참했다.
대통령실은 이날 오전 9시 23분쯤 윤 대통령의 공식 일정이 없다고 공지했다.
국무총리실도 문자 공지를 통해 "10시 개최 예정인 민생토론회는 대통령님이 참석하시기 어려운 사정이 생겨 국무조정실장 주재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알렸다.
윤 대통령은 앞서 진행된 네 차례 민생토론회에 모두 참석해 직접 주재했던 바 있다.
이에 대통령실 안팎에서는 전날부터 한동훈 비대위원장의 거취 문제 등을 두고 대통령실과의 충돌 상황이 지속되고 있는 만큼 윤 대통령의 불참 배경에 이러한 사정이 고려된 게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
하지만 대통령실은 "윤 대통령이 감기 기운으로 목이 붓고 말도 잘 나오지 않고 있다"며 "여러 사람이 모이는 자리에 가도 될 지 고민하다가 감염 등의 이유로 부득이하게 불참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Copyrights ⓒ TV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제보하기
황선영 기자
정치부 황선영 기자 story@chosun.com 기사더보기 프로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