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IS 지식정보센터

생각과 의견

 

 

 

위장 드론을 침투시켜 미군에 공격을 가한 무장 단체를 확실하게 표적으로 해서

강력한 보복 응징을 하면 될 일입니다.

 

배후 배후 따지면 끝이 없고,

그것은 중동의 늪에 빠지는 일이 될 것이고,

무장세력들이 노리는 덫에 걸려드는 일 밖에 안 됩니다.

 

위장 드론으로 요르단 주둔 미군을 공격한 그 세력에게

핀포인트로 강력 응징하고

요르단의 합법적 주둔지가 아닌 시리아와 이라크 등에서

미군의 불법 점유지에 대한 단계적 철수 협상을 통해

현 미군의 안전을 도모하고,

중동 문제에서 미국의 탈출구를 확보하면서

중동 지역에서 반미 세력이 들끓지 못하게 하고,

 

중동 지역국가들과 중장기적으로 화해를 시도하면 될 것입니다.

 

확실하지도 않고, 사태 해결에 도움도 안 되는 배후 운운해서는 안 되고

위장 드론으로 합법적 미군 기지를 공격한 그 놈들만 확실히 제거하면 됩니다.

 

배후설을 퍼트리는 것 자체가 바이든 정부 스스로를 늪으로 빠트리는 일입니다.

 

요르단 미군에 대한 무장 테러 세력만 제거하면 됩니다.

괜히 사태를 키울 것 없고요.

 

목표를 확실히 하여

미 정부의 명분도 얻고,

시리아, 이라크 정부와 단계적 철수 협상을 통해

미국의 실익 또한 챙겨야 합니다.

시리아와 이라크에서 각국 정부와 협상으로 단계적 철군을 함으로써

오히려 중동 지역 내 반미 운동의 기세는 결국에 꺾이게 될 것이고,

각국 정부와 에너지 협력 등을 통해 오히려 조금씩 관계 회복을 도모해야 합니다.

 

이대로 과거 전략을 고수하면

미국의 입지는 극도로 좁아지고

계속 중동 문제에 발목을 잡히고

군사 안보 문제, 인플레이션 문제에 계속 시달릴 수 밖에 없습니다.

 

당연히 미국과 우방국들의 타격이 클 수 밖에 없고요.

예전의 세계 단일 패권 같은 이제는 이룰 수 없는 향수에 젖어있을 때가 아닙니다.

 

지금도 이란 미사일에 중국이 고정밀 위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지 않습니까...

어르고 달래면서 적대감을 누그러트리고 우방국 친구로 만들 필요가 있습니다.

  

그 쪽 불법 주둔 미군은 언제나 반미 운동의 빌미가 되고

미국 정부의 역량을 감소시키고, 국제 사회에서 미국의 위상을 깎아먹는 일만

일어날 것입니다.

 

사우디, 요르단 등 합법적 미군 기지로도 미국은 충분하고,

불법 점유지에서 대단한 이익이 있는 것도 아니고,

과거의 행태에서 벗어나 툴툴 털고 나오면 될 일입니다.

이라크 시리아 시민들이 미국을 어떻게 생각하겠습니까?

침략자로 밖에 간주하지 않을 것입니다.

현실을 직시해야 합니다.

 

두 나라와 철군을 약속하고 차후 에너지, 경제 등 협력 모델을 개발하는 것이

가장 좋은 시나리오입니다.

 

 

* 이스라엘로 가는 무기를 방어용 수준으로 줄이는 것은 물론 필자가 최근 늘 강조하는 기본 중의 기본입니다.

이웃 반미 국가 정부들이 이러한 미국의 변화된 정책을 매우 높이 평가할 것입니다.

중동 국가들과 새로운 관계의 시작을 약속하면 현재의 이 거대한 늪지대에 오히려 길이 열리게 될 것입니다.

중동 국가들과 중동 평화 협약와 경제 협력 시대를 열어야 합니다. 

위기를 기회로 바꿀 수 있어야 합니다.

 

 

 

 

 ......   [2024-01-30]   IIS 지식정보네트워크.                             

 

 

 

 

 


 

 

 

연합뉴스

'금기' 건드린 공격에 美대응 딜레마…바이든 주름살

 

 

김지연 기자 님의 스토리 •

9시간

 

 

"바이든, 친이란 무장세력에 '중대한 군사대응' 준비중"

 

이란 직접 타격부터 무대응·중동 철군까지 극과극 옵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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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아에 주둔 중인 미군 [AFP=연합뉴스 자료사진]

시리아에 주둔 중인 미군 [AFP=연합뉴스 자료사진]

© 제공: 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김지연 기자 = 친이란 무장세력의 드론(무인기) 공격으로 중동에 주둔하는 미군 3명이 사망하면서 대응 수위를 놓고 조 바이든 행정부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미군 인명피해는 확전의 '마지노선'으로 여겨진 만큼 40여 명 사상으로 미 정부에 가해지는 압박이 커진 가운데 미국이 이들 무장세력에 대한 군사 대응을 준비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미 온라인 매체 악시오스는 29일(현지시간) 미 당국자와 이 사안을 잘 아는 소식통을 인용해 바이든 대통령과 행정부 최고위급이 전날 친이란 무장세력에 대한 "중대한 군사적 대응"을 논의하고 이를 준비 중이라고 보도했다.

 

지난해 10월 7일 가자지구 전쟁이 시작된 이후 이라크·시리아 등지의 친이란 무장세력이 미군에 가한 공격은 170건을 넘는다.

 

지난 27일 밤에는 시리아 국경과 가까운 요르단 북부 미군 주둔지 '타워 22'에서 친이란 무장세력의 드론 공격으로 미군 3명이 숨지고 약 40명이 부상했다.

 

백악관과 미 국방부는 중동 확전을 피하고자 보복 공격을 주저해 왔지만, 미 의회에서 강경파 중심으로 이란에 대한 강경 대응을 주문하는 목소리가 커지면서 압박이 커진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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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이란 무장세력 공격에 숨진 미군 3명 [AFP=연합뉴스]

친이란 무장세력 공격에 숨진 미군 3명 [AFP=연합뉴스]

© 제공: 연합뉴스

 

 

한 당국자는 악시오스에 "우리는 전쟁을 원치 않지만, 이번 공격 배후에 있는 자들이 우리의 대응을 체감해야 한다"고 말했다.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도 이날 옌스 스톨텐베르그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사무총장과 회담한 뒤 가진 공동 기자회견에서 미군 사망과 관련해 "우리는 강력하게 대응할 것"이라며 "우리가 선택한 시간과 장소에서 응징할 것"이라고 보복 방침을 천명했다.

 

바이든 정부가 친이란 무장세력에 대한 타격을 준비 중인 가운데 워싱턴 정가에서는 이란 대리세력을 넘어 이란을 직접 타격하라는 압박이 커지고 있다.

 

미치 매코널 공화당 상원 원내대표는 "전방의 테러 대리단체뿐 아니라 미국의 피를 명예의 휘장으로 달고 있는 이란 후원자들에게도 심각하고 상당한 값을 치르게 하라"고 촉구했다.

 

린지 그레이엄(공화·사우스캐롤라이나) 상원의원은 바이든 대통령에게 "이란 내부의 중요한 표적을 타격하라"고 요구했다.

 

강경 대응과 확전 억제 사이의 딜레마에 빠진 미국이 이번 사태에 취할 수 있는 대응은 그 범위가 넓지만, 미국이 어느 하나 쉽게 선택하기는 어려운 상황으로 지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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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이란 민병대의 공격을 받은 요르단 북부의 미군 기지 [로이터=연합뉴스]

친이란 민병대의 공격을 받은 요르단 북부의 미군 기지 [로이터=연합뉴스]

© 제공: 연합뉴스

 

 

영국 BBC 방송은 미국이 취할 수 있는 선택지를 친이란 세력의 근거지 공격, 이란 직접 타격, 무대응의 3가지를 꼽았다.

 

가장 유력해 보이는 대응은 이제까지도 취해온 친이란 무장세력의 기지 및 지휘부 타격이다.

 

이라크와 시리아에는 이란혁명수비대(IRGC) 정예군 쿠드스군으로부터 훈련부터 장비, 자금 지원을 받지만 직접 지휘는 받지 않는 무장단체들의 수많은 기지와 무기고, 훈련소가 있다.

 

미국은 이들이 누구이며 어디에 있는지 알고 있어 정밀유도 미사일 공격을 쉽게 확대할 수 있다. 그러나 문제는 이제껏 미국이 이런 방식으로 이들 세력을 억제하는 데 실패했다는 것이다.

 

 

 

 

이란 직접 공격은 훨씬 큰 확전 우려가 있기에, 미국으로서는 쉽게 결정하지 못할 선택지다.

 

이번 일에 대한 보복으로 미국이 이란 영토를 직접 치는 것은 완전히 불가능한 것은 아니지만 매우 일어나지 않을 법한 일이라고 BBC는 짚었다.

 

미국과 이란 모두 전면전을 원하지 않기 때문이다. 특히 이란이 전 세계 원유·가스 물동량의 20%를 차지하는 호르무즈 해협 봉쇄로 대응한다면 세계 경제가 휘청이고 물가가 급등해 올해 11월 대선을 앞둔 바이든 대통령에게 타격이 된다.

 

이란 영토를 직접 때리지 않는 대신 이라크나 시리아에 있는 이란혁명수비대 고위 장성을 치는 방법도 있다.

 

실제로 2020년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때 미국은 가셈 솔레이마니 쿠드스군 사령관을 드론 폭격으로 제거했다.

 

다만, 이런 방법 역시 확전으로 간주돼 이란의 강경 대응을 촉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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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월 22일 테헤란에서 사람들이 이란혁명수비대 한 지휘관의 장례를 치르고 있다.[EPA=연합뉴스]

2024년 1월 22일 테헤란에서 사람들이 이란혁명수비대 한 지휘관의 장례를 치르고 있다.[EPA=연합뉴스]

© 제공: 연합뉴스

 

 

미국 기득권층에는 대선이 있는 해에 이미 높은 상태인 중동의 긴장을 더 고조시킬 필요가 없으며, 미국의 강한 대응이 장기적으로 별다른 필요가 없거나 효과가 없을 수 있다는 견해도 있다.

 

이미 미국 일각에서는 중동에 미군 주둔을 그렇게 많이 할 필요가 없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BBC는 트럼프 대통령이 만약 대선에서 승리해 재집권하고, 이라크와 시리아에서 미군을 철수하기로 결정한다면 "이란은 제 갈 길을 가게 될 것"이라고 관측했다.

 

 

 

cheror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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