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당국이 중동 갈등 문제의 핵심 요소인 이란과 사우디 간의 중재 외교에서 큰 성과를 거두었고,
지금 중동 사태에서도 중국의 군함이 이란 근처 해역에 있는 상황,
그리고 중국 측이 이란에게 정밀한 자국의 위성 서비스를 제공하여
이란이 군사적으로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미국과 서양이 중동에서 폭력과 갈등 조장, 억압적 방법을 오랫동안 써온 것에 반해
중국은 일대일로 등의 협력이나 갈등의 중재 등을 통해
중동 지역에 평화와 이익을 선사해 주고 있고,
그 모든 바탕에는 중국이 또한 중동 국가들의 석유 수출의 최대 고객이라는 점이 있습니다.
중국은 중동 국가들에게 번영과 평화를 선사해 주고,
미국과 서양 국가들은 갈등과 분쟁의 원인을 제공한다면,
중동 국가들이 앞으로 어떻게 될지는 뻔할 것입니다.
지금도 이스라엘의 가자 지구 학살에 무기를 제공하고 있는 것이 미국과 서양인데,
그러한 노선을 완전히 바꾸지 않으면,
중동 지역에서 앞으로 영향력을 발휘하지 못할 것이고,
이는 특히 인근 유럽에 잠재적인 위협 요소로 작용하고
유럽의 성장에 큰 걸림돌로 작용하게 될 것입니다.
세계 지도를 펼쳐보고
친미 친서양 국가들의 지역이 얼마나 되는지 대충 헤아려 보면
최근 국제 정세가 얼마나 많이 바뀌었는지 알 수 있을 것입니다.
서양이 완전히 바뀌어야 할 때입니다.
...... [2024-02-04] IIS 지식정보네트워크.
홍해위기의 호신부!/BYD, 체리 진출 루머에 화들짝!
박상후의 문명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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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2. 3.
예멘의 후티군이 홍해를 항해하는 이스라엘관련 선박을 봉쇄하면서 갑자기 새로운 유행이 나타났습니다. 후티군은 이스라엘에 우호적인 미국이나 영국등 집단 서방의 화물선을 공격합니다. 그리고 러시아, 중국선박은 공격하지 않겠다고 다짐했습니다. 그런데 아시다시피 해운물류에 사용되는 선박은 그 소유, 국적관계가 굉장히 복잡합니다. 선주와 임대, 임차주가 다릅니다. 또 선원의 국적도 제각각입니다.
그러자 일부 선박들은 공격을 받지 않기 위해 후티와 교신하면서 이 배에 타고 있는 선원들은 모두 중국인이라고 외칩니다. 이 화면에서 보는 말레이시아 화물선을 이런 방법으로 홍해를 무사히 항해했습니다. 후티는 중국이란 소리만 들리면 다 봐줍니다. 묻고 따지지도 않습니다. 타이완 매체는 이를 두고 不看僧面看佛面, 승려얼굴은 안보고 부처얼굴만 본다고 표현합니다. 홍해위기 속에서 중국은 일종의 護身符, 부적이 됐습니다.
이쯤되자 여러 선박들이 출항하기전 오성홍기를 게양하라는 경험자들의 귀뜸도 받습니다. 그리고 선박공개 정보에 중국인 선원이 타고 있다는 사실을 기재하라고도 합니다.4:33 홍해위기가 세계 물류에 미친 영향은 자동차도 받았습니다. 테슬라는 1월 29일부터 독일 공장의 가동을 2주간 멈추기로 했습니다. 볼보도 벨기에 공장 조업을 12일부터 사흘간 멈췄습니다.
한편 요며칠 타이완에서는 중국제 자동차가 대거 타이완에 진출한다는 루머가 퍼지고 있습니다. 체리 자동차가 Tiggo 8 시리즈를 70만NTD,한화 2900만원에 출시한다는 루머입니다. 또 BYD도 체리와 함께 타이완에 진출하는데 MG브랜드를 사용하며 타이완의 위롱裕隆이 딜러가 된다는 루머가 퍼졌습니다.
MG는 원래 Morris Garage라는 영국브랜드인데 지금은 상하이 자동차 소유입니다. 타이완도 한국처럼 자동차 매니아가 많습니다. 신차출시 소식이 퍼지면 시작가격은 얼마냐, 언제부터 출시되느냐등등 관심이 아주 높습니다. 전기차라면 테슬라 밖에 없는데 BYD가 들어온다는 루머가 퍼지자 다를 깜짝놀라고 있습니다.
그런데 중국차의 딜러쉽을 하는 것으로 소문이 났던 위롱裕隆은 자기네들이 딜러라는 것은 근거 없는 루머로 사실무근이라고 밝혔습니다. 타이완 경제부도 중국산 완성차 수입은 있을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참고로 위롱裕隆은 타이완의 자동차메이커로 주로 닛산모델을 들여와 자기네 상표를 붙여 파는 기업입니다. BYD와 체리의 타이완 진출루머는 타이완에 대한 심리전의 일환이기도 합니다. 중국 자동차 브랜드가 지금 세계적으로 호평을 받고 가격도 저렴한데 언제까지 미국, 일본 브랜드만 고집할래 하는 심리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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