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택 지역 인근의 작은 건물에 몇 개의 식당이나 동네의원들이 있는 경우를 제외하면,
중심 상가의 대형 빌딩에서 저런 식의 작은 가게들을 따로 입점시키는 형태의 상가는
아마 요즘 시대에서 필패하는 공통 방식이 아닌가 싶습니다.
저런 형태는 대형 상가에는 절대 적합하지 않고,
재래시장 같은 방식으로 작은 가게들을 그것도 개별 점포 내에 입점하는 방식으로
사업하는 순간 그런 방식의 대형 상가가 성공한 사례가 얼마나 있나 싶습니다.
설령 있더라도 저런 방식도 아니고,
용산 상가나 일부 전자상가처럼 컨셉이 확실한 유사 업종들이 대거 입점하는 형태이거나,
백화점에서 점포 간 칸막이 없이 (물론 거기서도 층별로 주제가 확실한 상가들끼리 모여 있고요.)
자유롭게 소비자들이 구경할 수 있는 형태인 경우에 성공 가능하고요.
저렇게 확실한 상가 전체의 컨셉 없이 개별 매장들이
각자 문을 닫고 영업하면, 방문자들은 저기 개별 매장 안의 문을 열기가 어렵습니다.
그 가게가 어떤 지도 모르는데 방문자가 내부 입점 가게 문을 열면
뭔가 사야할 것 같고, 개별 점포가 따로 되어 있으니 구경하기도 부담스러운 것입니다.
대형 상가에서 입점한 소점포들이 개방되어 있지 않고, 폐쇄적 개별 점포형식으로 되어 있으면
절대 성공할 수 없는 것이 방문자들이 부담없이 구경할 수 없다는 점에 있다는 것입니다.
가게 문 열고 들어가기 부담스러운 상가,
내부에 따로 개별 점포로 분리가 확실한 상가는 손님 마음대로 돌아다니면서 구경하기 힘든 상가이고,
한 눈에 여러 제품들이 들어오지도 않아 가게 주인들이 손님들을 소외시키는 형태입니다.
필패의 공통 요소인 것입니다.
물론 작은 상가, 또는 판매점이 아닌 사무소나,
개인병의원 같은 예외적인 업종들의 경우도 많이 있긴 합니다.
또한 고객들이 누구나 알 만한 확실한 브랜드 영업점인 경우, 이를 테면 스타벅스 같은 경우에도
얼마든지 개별 독립 점포 형태로 운영은 가능합니다.
...... [2024-02-06] IIS 지식정보네트워크.
대기업 옆에서 말라죽은 자영업들 | 건물이 텅텅 비었다 실제로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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