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유럽에서도 그랬었고,
지금 미국 바이든 캠프에서도 미국 유명 가수 테일러 스위프트를
선거에 끌어들이려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바이든 캠프가 테일러 스위프트에게 기대하는 것이 조금 도를 넘는 것 같습니다.
테일러 스위프트가 바이든을 지지 선언하면
마치 미국 대선 판세가 바뀌고
미국 유권자들이 스위프트를 따라 바이든을 지지해줄 것으로 기대하는 것 같습니다.
스위프트는 매우 훌륭한 가수이고
필자 또한 그녀의 음악을 아주 좋아합니다.
그렇지만 이런 바이든 캠프의 선거 전략은
미국 유권자들을 무시하는 행태로 비판받을 수 있습니다.
미국 유권자들이 스위프트를 아무리 사랑해도
그것은 그녀의 음악와 개인에 대한 것이지
그녀의 말에 따라 정치 지도자를 바꾸겠다는 것은 아닐 것입니다.
바이든 캠프는 미국 시민들을 너무 가볍게 보고 있고,
미국 시민들을 우매한 사람으로 취급하는 것 같습니다.
게다가 스위프트는 특별한 정치적 색채도 별로 없는 것 같고요.
바이든 캠프가 미국 시민들의 정치적 의사를 지금처럼 너무 가볍게 취급하면
결코 선거에서 이기지 못할 것입니다.
바이든 정부의 대내외 정책에서 치명적 실패들이 미국 시민들을 분노케 해왔습니다.
이번 선거는 바이든 집권 4년에 대한 시민들의 평가가 될 것이고
그러한 평가 결과는 곧바로 미국 국정 최고운영자에 대한 교체로 이어질 수 있을 것입니다.
...... [2024-02-08] IIS 지식정보네트워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