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와 유럽 등 서구 전체가 연합해서 푸틴 악마화 대작전,
그리고 중국 시진핑 공산당 독재자 대작전에 들어갔는데,
느닷없이 네타냐후가 인류 역사에 남을 수준의 민간인 대학살을 자행해 버리는 바람에
푸틴 악마화라는 서구의 작전도 그야말로 힘이 쏙 빠져버리게 되고,
서구의 대외 정책의 근간이 엉망진창으로 되어 가고 있습니다.
네타냐후의 활약으로 서구 사회 전체의 대외 전략이 완전히 물거품이 되고 있네요.
팔레스타인인들을 자꾸 하마스와 연결시키려고 온갖 작전을 다 짜서 수행하고 있지만,
역사적 민간인 대학살이라는 21세기 만행이 이스라엘에 의해,
그것도 바이든 정부의 지원 하에서 벌어지고 있다는 사실이
전세계를 경악하게 만들고 있는 것이 현 국제 정세입니다.
특히 이번 가자 사태가 서구 기득권에 최악의 사건이 되는 것은
지금까지 서구 사회가 세계적 우위에 서 있으면서 언론과 역사, 외교 등에서
서구의 내러티브 (말)가 전세계의 기준이 되어 왔는데,
중국과 러시아, 브릭스 등의 급격한 성장과 함께, 세계 정세와 역사 등에 대해
서구의 내러티브가 더 이상 세계인들에게 단일 기준으로 작동하지 않게 되는
역사점 전환점 역할을 하게 될 가능성이 있다는 점입니다.
그러한 변화에는 아시아권의 경제 성장은 물론이고, 또한 이번에
무리한 우크라이나 전쟁과 그 전쟁에서 서구 언론들의 거짓말 도배가
온 세상에 폭로되고, 서양 정치권의 이중 잣대와 서구 우월주의가
전세계에 알려지게 된 것이 큰 역할을 하게 된 것이고요.
서구의 내러티브 (이야기)가 이제 예전처럼 전세계에
쉽게 통하는 그런 시대는 끝나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물론 그런 시도는 수 십년전부터 역사학계나 다른 많은 분야에서 시도되고는 있었습니다만,
제대로 실현되지는 못했고, 역사, 정치, 외교, 문화, 특히 언론에서 서구의 내러티브는
전세계적으로 확고한 기준이었습니다.
그런데 이제 그런 서구 관점에서의 문화, 지식, 역사, 언론의 절대적 파워와 신뢰가
이번 우크라이나전과 중동 전쟁으로 인해 심각하게 무너지고 있는 것입니다.
전세계적으로 서구의 이중성은 폭력성이 너무나 많이 알려지고 있습니다.
모두가 경악하고 있고요.
사람들은 자신이 그 동안 당연한 것으로 알고 있었던 것들이
실제로는 전혀 그렇지 않은 것들일 수 있다는 의혹을, 서구에 의해 조작된 것일 수 있다는 의심을 하게 되었고,
특히 서구 정치권, 사회 문화권, 언론 매체의 신뢰성에 대해 강한 의문을 가지게 되는 것입니다.
게다가 가자지구 사태로 인해
중동 지역에서 시리아, 이라크 등 과거 서구권의 만행이 재조명되고,
또한 최근에는 서아프리카에서 프랑스군을 몰아낸 사건은
아직도 계속되는 서구의 제국주의적 행태가 전세계에 폭로되는 대사건이기도 했습니다.
국제 정세가 빠르게 변화하고 있고,
서구가 주도하는 대외 전략들이 예전처럼 잘 통하지도 않고,
서구 주류 언론들이 더 이상 신뢰받지도 않는 세상이 오고 있습니다.
지금은 국제 정세가 매우 빠르게 변화하고 있기 때문에
각국의 외교 정책이 매우 중요해지게 되었고,
과거에 하던대로 외교를 하다가는 외교적 실패를 피할 수 없을 것입니다.
물론 이는 각국 정부 영역뿐만 아니라
기업 활동이나 언론, 역사 등 모든 영역에서 변화를 가져올 것이고요.
...... [2024-02-12] IIS 지식정보네트워크.
이스라엘, 국제사회 반대에도 가자 최남단 라파 타격 / 연합뉴스 (Yonhap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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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2. 12.
#연합뉴스 #이스라엘
이스라엘, 국제사회 반대에도 가자 최남단 라파 타격
(서울=연합뉴스) 이스라엘군이 최우방 미국을 비롯한 국제사회의 반대에도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최남단 도시 라파 일대를 12일(현지시간) 타격해 50명 이상이 사망했다고 AFP통신과 로이터 등이 보도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이스라엘군은 성명을 통해 라파에서 특수 작전을 펼쳐 지난해 10월7일 하마스 기습공격 때 납치됐던 인질 2명을 구출했다고 밝혔습니다.
하마스의 기습공격 이후 이스라엘은 가자지구 북부와 중부에서 지상 작전을 전개한 뒤 최근에는 최남단 도시 라파로 진격을 준비해왔습니다.
이번 공격에 앞서 이달 10일에도 라파를 공습해 사망자가 최소 31명이 나온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집트와 맞닿은 라파는 국제사회가 가자지구에 구호물자를 지원하는 주요 관문이자 전쟁을 피해 남부로 내려온 팔레스타인 민간인이 몰려있는 곳입니다.
230만명 가자지구 인구 가운데 절반 이상인 140만명가량이 이곳으로 피신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앞서 미국과 유럽연합 등은 라파에서 지상전이 진행될 경우 대규모 민간인 피해가 불가피하며 우려를 표명했습니다.
하지만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11일 미국 ABC 방송과 인터뷰에서 "어떤 상황에서도 라파에 진입해서는 안 된다는 이야기는 전쟁에서 지고 하마스를 거기에 그냥 두자는 것"이라고 반발했습니다.
제작: 고현실·백지현
영상: 로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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