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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르도안, 12년 만에 이집트 방문…가자 전쟁 해법 논의할 듯
김동호 기자 님의 스토리 •
14시간
(이스탄불=연합뉴스) 김동호 특파원 =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이 14일(현지시간) 이집트 수도 카이로를 방문했다고 튀르키예 국영 아나돌루 통신이 보도했다.
에르도안 대통령이 이집트를 찾은 것은 지난 2012년 이후 처음이다.
에르도안 대통령은 압델 파타 엘시시 이집트 대통령과 정상회담 한 후 공동 기자회견을 가질 계획이다.
회담에서는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서 4개월 넘게 이어지고 있는 전쟁과 관련해 평화 정착 방안이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튀르키예와 이집트는 작년 10월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이스라엘 기습으로 전쟁이 발발한 이후부터 카타르 등 주변국과 함께 휴전 필요성을 강조하며 중재 노력을 기울여 왔다.
dk@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