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 그룹들은 앞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잘 짜는 것도 중요합니다.
주변의 국제적 상황이나 경제 상황 등에 따라
어려움을 겪는 사업들이 있고, 잘 나가는 사업들이 있습니다.
우크라이나 전쟁이 계속되자 세계의 자원을 거머쥔 러시아와의 무역에 지장이 있고,
러시아가 쥐고 있는 자원과 에너지, 또 그에 바탕한 수많은 기초품목들의 가격도 폭등하고
공급량도 문제입니다.
중국이나 러시아와의 외교적 문제는 앞으로도 언제든지 일어날 수 있고
지금 문제 또한 장기화될 수도 있고요.
따라서 사업 포트폴리오를 그룹 내 보완적으로 짤 필요가 있습니다.
국제 정세가 변수로 등장하는 케이스에서
방위사업이 번영하고 있는 점도 중요한 포트폴리오 구성에서의 고려 사항이 될 것이고요.
부동산 변수에서
어떤 사업간의 흥행이 갈리게 되는지 파악해야 하고,
고물가 고금리 상황에서 어떤 사업이 필요한지 대비해야 합니다.
여러 상황들을 가정하고 그런 상황에서
한 그룹의 여러 사업들의 포트폴리오 구성이 이에 그룹 전체의 수익성을 어느 정도 커버할 수 있어야 하고,
또 그런 상황에 따라 해당 그룹의 여러 사업들은 규모가 축소되기도 확장되기도 할 수 있는
유연성 있는 조직이 될 수 있어야 합니다.
유연성 있는 조직이 되려면
사업 조직은 어떻게 되어야 하는가, 연구가 필요합니다.
인력 조정은 어떻게 유연하게 할 수 있으며 (~ 예를 들어 사업에서 여러 하청 사업체를 두는 것도 그런 대기업의 노하우 일 것입니다.)
사업 구조 조정은 어떻게 신속하게 할 수 있는지
세심한 연구와 설계가 필요합니다.
...... [2024-02-16] IIS 지식정보네트워크.
* (논외)
최근 몇 년간 물가가 뛴 것을 보면 상상을 초월하는 수준입니다.
물가가 뛰어도 너무 많이 뛰었습니다.
아무리봐도 서구가 러시아와 전쟁을 길게 가져가고
또 제재를 강력하게 하는 것이 서구에 오히려 해가 되는 측면이 큰 것 같습니다.
특히 러시아의 방대한 공급망에 의존하는 유럽이 제재를 강력하게 했는데,
유럽 제조업이 더욱 힘들어지고 있네요.
* (논외)
독일 등의 제조업까지 무너지면
유럽은 완전히 종이호랑이가 될 것입니다.
실물 경제가 다 중요하고,
제조업의 중요성 또한 한 때 금융 선진국만을 선호했던 선진국에서
갈수록 의미가 더해지고 있습니다.
제조업이 쇠퇴하면
결국 다른 나라에 의존하는 경제가 될 수 밖에 없다는 것이 치명적이고,
그리고 군사력이 약해질 수 밖에 없는 것도 치명적입니다.
유럽은 독일 제조업의 중요성을 간과해서는 안 될 것입니다.
그마저도 미국에 생산시설을 뺏기게 된다면
유럽은 완전히 허수아비가 되고
미국 경제 지배력에 완전히 장악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