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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은 러시아의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2024년 미 대선에서 조 바이든을 선호한다고 했을 때 기분이 좋았다고 말했습니다.

트럼프는 자신이 미국의 현 통수권자보다 미국의 라이벌들에게 더 강경할 것이라는 증거로 받아들였습니다. 트럼프는 며칠전 사우스캐롤라이나 유세에서

재임기간동안 푸틴과 잘 지냈지만 푸틴은 자신의 연임을 원하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트럼프는 푸틴이 바이든을 더 선호한다고 말한 게 사실은 자신에 대해

큰 칭찬을 해준 것이나 다름 없다고 말했습니다. 사람들이 자신에게 푸틴의 지지가 없다고 안타까워 하는데 사실은 좋은 일이라고 말했습니다. 

 

트럼프는 우크라이나 분쟁. 2023년 10월 7일 하마스의 이스라엘공격, 요르단 주둔 미군에 대한 드론 공격등을 바이든의 나약함에 돌리면서 미국의 적들에 대해

더 강경한 입장을 취할 것이라고 말해왔습니다. 그는 지난달 폭스뉴스에서 힘을 통한 평화를 이루겠다고 선언했습니다. 재임기간동안 트럼프는 자신이 모스크바에 대해

무르다는 민주당의 주장을 정기적으로 반박하려 노력해왔습니다. 그는 민주당이 날조한 소위 러시아게이트에 오랫동안 시달려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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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과 트럼프의 언어유희!/말 속에 또 다른 말이 숨어 있다!

 

 

박상후의 문명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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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2. 16.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오는 11월 미 대선에서 나름 선호하는 후보는 있다고 밝혔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모스크바에서 열린 미래기술포럼 사이드라인에서 러시아 기자 파벨 자루빈에게 이 같이 말했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현재 진행중인 미국 선거 캠페인에 대해 언급하면서 미국 내정에 개입하는 것은 온당치 않다고 말했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조 바이든과 도널드 트럼프 가운에 누가 더 러시아에 나을 것으로 보느냐는 자루빈 기자의 질문에 독특한 화법으로 답했습니다. 그는 바이든이 경험이 더 많고 예측가능하다면서도 그는 구식 정치인이라고 말했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또 미국 국민의 신뢰를 얻는 어떤 대통령과도 협력할 용의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바이든이 상원의원을 오래하고 부통령에서 대통령까지 지낸 점을 감안하면 경험이 많기는 합니다. 또 구식 정치인이라는 말도 틀리지 않습니다. 그런데 예측 가능하다는 말은 여러 가지로 읽힐 수 있습니다. 

 

제가 푸틴 대통령의 머릿속에 들어가본 것은 아니니 뭐라 단정적으로 결론을 내리지는 못하겠습니다. 다만 세계 대부분의 미디어들은 바이든이 더 경험이 많고 예측가능하다는 언급에 주목하면서 푸틴이 바이든을 지지한다고 헤드라인을 뽑고 있습니다. 액면 그대로 보면 틀리지는 않지만 話中有話, 말속에 또 다른 말이 있다고 봐야 하겠습니다. 

 

푸틴은 또 나토 블록이 요구하는 것만큼 GDP의 2%를 군대에 투입하지 않는 특정 회원국에 관한 트럼프의 최근 발언에 대해서도 언급했습니다. 그는 나토에 대한 트럼프의 접근 방식에는 특정 논리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 아무런 이의도 제기하지 않은채 미국 핵우산아래 살아온 유럽국가들의 입장도 마찬가지라고 말했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나토가 미국외교정책의 도구라면서 미국이 나토를 더 이상 사용하든가 말든가는 미국의 특권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그들이 스스로 정리할 일이라고 했습니다. 결국 푸틴의 말은 영어로 표현하지만 Let it be!입니다. 엄밀히 말하면 알바 아니니 지들끼리 해결하도록 지켜보자는 것입니다.

 

 한편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은 러시아의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2024년 미 대선에서 조 바이든을 선호한다고 했을 때 기분이 좋았다고 말했습니다. 트럼프는 자신이 미국의 현 통수권자보다 미국의 라이벌들에게 더 강경할 것이라는 증거로 받아들였습니다. 트럼프는 며칠전 사우스캐롤라이나 유세에서 재임기간동안 푸틴과 잘 지냈지만 푸틴은 자신의 연임을 원하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트럼프는 푸틴이 바이든을 더 선호한다고 말한 게 사실은 자신에 대해 큰 칭찬을 해준 것이나 다름 없다고 말했습니다. 사람들이 자신에게 푸틴의 지지가 없다고 안타까워 하는데 사실은 좋은 일이라고 말했습니다. 

 

트럼프는 우크라이나 분쟁. 2023년 10월 7일 하마스의 이스라엘공격, 요르단 주둔 미군에 대한 드론 공격등을 바이든의 나약함에 돌리면서 미국의 적들에 대해 더 강경한 입장을 취할 것이라고 말해왔습니다. 그는 지난달 폭스뉴스에서 힘을 통한 평화를 이루겠다고 선언했습니다. 재임기간동안 트럼프는 자신이 모스크바에 대해 무르다는 민주당의 주장을 정기적으로 반박하려 노력해왔습니다. 그는 민주당이 날조한 소위 러시아게이트에 오랫동안 시달려왔습니다. 

 

한편 러시아는 바이든과 트럼프 모두 러시아에 적대적 정책을 추구해왔다는 입장입니다. 둘다 일련의 대러제재를 가하고 우크라이나에 무기를 공급해왔다고 여기고 있습니다. 실제로 미국은 트럼프 행정부 시절 키예프에 재블린대전차 미사일을 제공했습니다. 다만 바이든의 임기중인 2022년 2월 특수군사작전이 시작되면서 러미 관계가 급전직하 했을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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