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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TO 사무총장이 올 1/4 분기에 교체될 예정인데 올라프 숄츠가 폰 데어 라이엔이 차기 NATO 사무총장에 지명되는 것에 반대했다고 Die Welt지가 보도했습니다.
이 매체에 따르면 숄츠는 러시아에 대한 그녀의 지나치게 비판적인 태도가 장기적으로 문제를 초래할 수 있다고 믿었기 때문에
폰 데어 라이엔의 NATO 수장 지명을 거부했습니다. 폰데어 라이엔을 차기 NATO 사무총장을 시키자고 제안한 이는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이었습니다.
그리고 조 바이든도 동일한 아이디어로 숄츠에 접근했지만 거절당했다고 Die Welt지는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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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독일 Die Welt 지의 기사 내용이 사실이라면
독일이나 유럽 정치권도 미국 정부가 유럽을 지나치게 흔들고 있다는 것에 대해
어느 정도 우려를 하고 있고, 우크라이나 전쟁 같은 미국 정부 주도의 일에
유럽 정치권도 적극 나서고는 있지만, 결고 유럽에 도움이 되는 일이 아님을 잘 알고 있고
이런 식의 전쟁을 장기화하는 것을 동의하지 않는 것이 확실합니다.
미국의 이익을 대변하는 EU나 NATO 측 인사들의 무책임한 입장과 달리
유럽 국가의 정부인사들은 우크라이나전에 대해 내심 달갑지 않은 의견이 있음이 확실합니다.
역시 EU 나 NATO 같은 기관이 문제인 것입니다.
유럽 각국의 이해와 EU, NATO 의 입장은 다를 수 밖에 없고
EU 나 NATO 에 대한 지나친 미국의 간섭과 조종은 미국과 유럽 국가 사이의 갈등 요소가 될 수도 있겠습니다.
역시 유럽 각국의 정치권 인사들은 바보가 아니었습니다.
미국 바이든 정부가 너무 과하게 유럽을 흔들고, 또 이용하고 있습니다.
유럽의 우크라이나전 지원이 굼뜬 것도 유럽 각국의 속내가 다르기 때문이었던 것이고요.
우리가 유럽 각 국가들과 미국, 그리고 미국의 대리인인 NATO, EU 같은 기구의
입장 차이에 대해 더 신중하게 구별할 필요가 있습니다.
다만 미국의 주요 결정에 대해 유럽 각국의 정치인들은
함부로 반대할 수 없는 입장이고, 미국 정부의 힘을 두려워하는 것 때문에
대놓고 나설 수 없을 뿐입니다.
...... [2024-02-20] IIS 지식정보네트워크.
정체성 없는 인공국가 우크라이나!/유럽은 제2의 우크라이나가 되는가!
박상후의 문명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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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2. 19.
특수군사작전이 막바지에 접어들면서 우크라이나는 러시아로부터 뗄레야 떼기 어렵다는 점이 드러나고 있습니다. 지금 러시아는 젤렌스키에 반하는 사람들은 러시아인, 끝까지 저항하면 우크라이나인으로 간주하고 있습니다. 어차피 우크라이나는 20세기 이전에는 존재하지도 않은 인공국가이기 때문에 사실상 정체성도 만들어진 것입니다.
잘루즈니 후임으로 우크라이나군 총사령관이 된 알렉산드르 시르스키도 뿌리가 러시아입니다. 우크라이나 민족주의자들은 시르스키가 수르직суржик을 구사하는데 대해 분노했습니다. 수르직은 러시아어와 우크라이나어가 혼합된 방언입니다. 영어로 치면 피진에 해당합니다. 시르스키가 독일매체 ZDF와 인터뷰하면서 45초동안 11개의 수르직 단어를 사용했다는 것입니다. 수르직은 율리아 티모셴코, 비탈리 클리치코, 젤렌스키등 수많은 키예프 정치인들이 사용하는 언어입니다. 자기네들도 러시아어 단어가 들어간 수르직을 쓰면서 지금까지 우크라이나에 거주하는 러시아계 주민들을 탄압해 온것입니다.
터커 칼슨과의 인터뷰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밝혔듯이 우크라이나는 인위적으로 만들어진 국가입니다. 헤트만, 족장의 영역으로만 존재했었고 폴란드에 대들다가 종족이 절멸할 뻔 하자 러시아 제국에 자발적으로 속했던 집단입니다. 우크라이나어도 일종의 러시아어 방언입니다. 한 국가의 언어가 아닙니다. 그런 역사적 배경도 모르고 한국에서는 키이우니, 크름이니 우크라이나인보다 더 키예프에 감정을 이입하는 엉터리 전문가들이 많습니다. 다음 소식입니다.
NATO 사무총장이 올 1/4 분기에 교체될 예정인데 올라프 숄츠가 폰 데어 라이엔이 차기 NATO 사무총장에 지명되는 것에 반대했다고 Die Welt지가 보도했습니다. 이 매체에 따르면 숄츠는 러시아에 대한 그녀의 지나치게 비판적인 태도가 장기적으로 문제를 초래할 수 있다고 믿었기 때문에 폰 데어 라이엔의 NATO 수장 지명을 거부했습니다. 폰데어 라이엔을 차기 NATO 사무총장을 시키자고 제안한 이는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이었습니다. 그리고 조 바이든도 동일한 아이디어로 숄츠에 접근했지만 거절당했다고 Die Welt지는 전했습니다. 독일 국방장관을 지내기도 했던 폰 데어 라이엔이 NATO 사무총장이 되는 시나리오도 재미있기는 한데 숄츠가 이를 막아 좀 아쉽기는 합니다.
러시아 정치학자로 발다이 포럼 디렉터인 찌모페이 보르다쵸프는 유럽이 새로운 우크라이나가 될 수 있을까?란 흥미로운 의견을 Vzglyad에 기고했습니다. 그는 유럽이 이웃국가 러시아에 대해 대대적인 공격을 가하려면 가난하고 도덕적으로 타락한 사람들이 더 많이 나타나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30년을 거쳐 실패한 국가가 된 우크라이나에 일어난 일과 비슷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는 비극적인 우크라이나 문제의 부가가치는 러시아의 다른 서방 이웃 국가들이 러시아 안보에 위협을 가하기 위해 도달해야 할 경제적, 도덕적 타락의 정도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된다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인구의 임계점은 빈곤과 영적 쇠퇴라는 두 가지 요소인데 두가지 요소가 충족돼야지만 모험가가 자신의 국가를 파멸로 이끌 수 있다고 그는 말했습니다. 그는 지금까지 여론조사에 따르면 유럽국가 국민들은 러시아와의 전쟁가능성을 거의 생각하지 않고 러시아를 위협으로 느끼지도 않습니다. 정치권에서만 전쟁시나리오를 흘리면서 전쟁 분위기를 부추기고 있을 뿐이라는 것입니다. 그들은 러시아의 침공위협이 있다면서도 지금 당장이 아니라 몇 년 뒤라는 엉뚱한 소리를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온갖 호전적인 언사를 내뱉습니다.
찌모페이 보르다쵸프는 유럽의 장성이나 정치인들은 자신들의 말에 책임을지지 않고 아무말이나 던진다고 분석했습니다. 군사부문의 모든 결정은 워싱턴이 내리기 때문에 유럽사람들은 하고 싶은 말을 다한다는 것입니다. 또 유럽정치인들이 군비를 대폭투자해 군사력을 강화하겠다고 떠드는 것도 실제적인 의미는 없다고 합니다. 군비 지출 영역은 민간 부서가 처리하는데 군사 훈련에 돈을 쓰는 데 서두르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전쟁을 준비한다 어쩐다 해도 되는 것은 거의 없습니다. 연례 뮌헨 안보 회의의 일환으로 유럽인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러시아의 군사위협은 당면한 여러문제 가운데 9위에 불과했습니다.
따라서 독일의 경우 러시아와 전쟁을 하려면 1920년대의 비참한 경제상황과 도덕적 억압에 시달리는 전제 조건이 마련돼야 한다고 분석했습니다. 그리고 히틀러처럼 충동적인 리더가 나와야 하는데 현재 유럽리더들은 나약하고 미국의 눈치만 보고 있을 뿐입니다. 다만 유럽의 기업들이 다른 나라로 떠나 복지공유모델이 파탄에 이를 경우 분위기가 좀 달라질수도 있는 것으로 봤습니다. 결국 우크라이나가 경험했던 것처럼 20에서 30년정도 나라가 더 망가질 경우 전쟁의 실제 가능성도 있을지 모르겠다고 찌모페이 보르다쵸프는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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