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미 바이든 정부 인사들이 국제 정세를 군사적으로 강력하게 몰고 가는데,
사실 러시아 대통령이 푸틴이고, 중국은 시진핑 주석 체제이고,
이들 두 강대국이 모두 신중한 국정 책임자들의 조합이기 때문에
그나마 3차 세계 대전 같은 큰 일은 안 일어난 것이라고 봐야 합니다.
중국이나 러시아 정상 둘 중에 한 명이라도 군사 안보 문제에서 강경파였다면
세계 정세는 진짜 어떻게 될 지 모르는 일이었다고 봐야 할 것입니다.
우리 나라나 서양 쪽 시각에서야 워낙 진영 문제로 색안경을 끼고
국제 정세를 보고 있으니, 현 국제 정세에 대해서도
중국 러시아 나쁜 놈들에 독재자 운운하지만
바이든 정부와 나토 측, EU 측 인사들이 지금처럼 하는 데에 비해서
상대국 정상들이 저 정도로 나오는 것은 두 정상들 모두 정말 어지간한
신중파가 아니고서야 믿기 힘들 정도로 점잖게 나오는 것이라고 봐야 합니다.
물론 다르게 말하자면,
그들이 워낙 노련한 정치인들이기 때문에
자국 정치나 국제 외교, 경제 문제 등 많은 요소들을 매우 신중하게 고려하면서
위험한 행동은 절대 자제하면서 때를 기다릴 줄 아는 지혜가 있는 것이고,
그렇게 신중하고 노련하게 행동한 것이 사태를 장기적으로 가면서,
결국 우크라이나 상황이나, 중동 문제, 그리고 에너지 문제, 물가 등 경제 문제 등에서
이제 서양에게 피해가 많이 가고 있는 결과를 낼 수 있었던 것이고요.
중국이나 러시아 정상 둘 중에 한 명이라도 조금 더 군사 안보적으로 강한 지도자였다면
지금 세계는 어떻게 되었을지 상상이 안 갑니다.
...... [2024-02-26] IIS 지식정보네트워크 - TOGY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