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군의 다음 해방목표는!
박상후의 문명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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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2. 28.
러시아군이 아브제옙카를 함락한 뒤 계속 공세의 고삐를 죄고 있습니다. 세르게이 쇼이구 국방장관은 러시아군이 고정밀 무기로 키예프군의 예비병력을 파괴하면서 전투접촉선으로 집결하는 것을 막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특수군사작전의 목표가 완성될 때까지 계속 간다고 말했습니다. 또 지난주동안 키예프군이 도네츠크의 빠볘다. 라스토치키노, 세베르노예에서 축출됐다고 말했습니다.
쇼이구 장관은 2년간 분쟁에서 발생한 우크라이나군의 병력 손실이 44만 4천명이상이라고 밝혔습니다. 젤렌스키가 자국군 전사자수를 31,000명이라고 주장한데 대한 반박입니다. 쇼이구는 우크라이나측의 높은 손실은 자국민을 갈아넣으면서 미국의 전략에 부응하려는 키예프 정권에는 길이 없다는 증거라고 평가했습니다. 그는 우크라이나군이 하루 평균 800명 이상의 병력과 120점 이상의 무기를 상실해왔다고 말했습니다.
쇼이구 장관은 젤렌스키의 발언이 완전한 거짓말이라고 말했습니다. 젤렌스키는 그동안 부상, 실종자 수를 밝히기를 거부하면서 정보공개는 모스크바의 군사계획에 도움을 줄 뿐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앞서 마리아 자하로바 외교부 대변인도 모든 우크라이나 시민, 군인들이 젤렌스키가 거짓말을 하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 우크라이나인들은 젤렌스키에 있어서 서방의 돈을 뜯어낼 도구에 불과하다고 했습니다. 군사 전문가 보리스 로진도 젤렌스키의 주장이 우크라이나에서 조롱받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는 젤렌스키가 자국민을 납치 체포하는 방식으로 징병을 하고 있으면서 오히려 러시아에서 그런 일이 벌어지는 것처럼 거짓선전을 벌인다고 말했습니다. 키예프군의 전투의지는 확실히 꺾였습니다. 요새화된 아브제옙카에서 우크라이나군의 마지막 거점은 유럽최대 규모의 코크스 공장이었습니다. 마리우폴의 아조프 스탈만큼이나 견고한 지하시설이 있는데도 포기하고 도주했습니다. 이제 러시아군은 쿠퍈스크와 하리코프로 진군할 태세입니다.
그러자 우크라이나에 충성하는 시민들은 벌써 그 낌새를 알아채고 있습니다. 우크라이나 여러도시의 부동산 매매상황을 알려주는 구글에 그 동향이 나타났습니다. 러시아군이 오기전에 아파트를 팔아치우겠다는 움직임입니다. 하리코프에서 아파트를 처분한다는 내용부터 키예프, 자포로제, 오데사의 아파트 긴급매물이 뜨고 있습니다. 특히 하리코프에서는 부동산 가격이 폭락하고 있습니다. 사람들은 하리코프가 곧 포기될 것임을 직감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여름에만 가격이 20%이상 빠졌습니다. 그리고 지난 닷새동안 매물광고가 1000건이나 등장했습니다.
러시아군은 쿠퍈스크, 크라마토르스크, 하리코프를 곧 해방시킬 것으로 예상됩니다. 부동산 가격하락과 급매물 폭증이 이를 증명하고 있습니다. 이들 지역에서 공황은 이미 시작됐습니다. 그러나 키예프 정권은 이를 막으려는 선전에 소극적입니다. 도시가 함락된다는 것을 기정사실로 보고 인구의 대량이탈을 사실상 장려하고 있습니다. 하리코프는 특수군사작전 목표달성을 위한 핵심도시입니다. 벨고로드의 민간인을 겨냥한 테러 거점인데다 아조프 연대와 나치즘의 본산이기 때문입니다. 마이단 직후 반대자 처형이 자행된 곳입니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의 비무장화, 탈나치화란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하리코프를 니콜라예프, 오데사와 함께 최우선적으로 해방시켜야 한다고 여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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