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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기소한 조지아주 검사장 자격 2주내 판결키로[2024美대선]

 

 

강영진 님의 스토리 •

2시간

 

 

도널드 트럼프 전 미 대통령을 선거 개입 혐의로 기소한 조지아주 풀턴 카운티 파니 윌리스 검사장의 수석 검사보와 염문을 심리하는 재판부가 윌리스 검사장의 기소 유지 자격에 대한 판결을 2주 뒤 내리겠다고 1일(현지시간) 밝혔다.

 

스콧 맥아피 항소 법원 판사는 윌리스 검사와 네이선 웨이드 수석 검사보 사이의 염문이 트럼프 전 미대통령 재판과 이해충돌이 되는 지를 가리는 증인 심문을 며칠 간 지속한 뒤 그같이 밝혔다.

 

트럼프 등 피고인 변호인들은 윌리스 검사장과 웨이드 검사보가 자신들의 관계를 언제 시작했는지에 대해 증인석에서 거짓말을 함으로써 기소 검사를 지속할 경우 공공의 신뢰가 훼손될 위험이 크다고 판사에게 강조했다.

 

 

피고 변호인들은 윌리스 검사장이 웨이드 검사보에 과도한 임금을 지급했고 검사보가 두 사람의 휴가 여행 비용을 부담해 금전적 이익을 취했다고 주장해왔다.

 

반면 윌리스 검사장실은 윌리스 검사장이 웨이드 검사보와 관계를 통해 금전적 이익을 취했다는 증거를 피고들이 제시하지 못했다면서 "추정과 추측 만으로" 문제를 제기한다고 비난했다.

 

윌리스 검사장과 웨이드 검사보는 두 사람이 연인 관계라는 사실을 인정했으나 트럼프 기소 사건과는 무관하다고 주장했다. 두 사람은 웨이드를 검사보로 채용한 2022년 봄 이전까지 연인 관계가 아니었으며 두 사람이 여행 비용을 함께 부담했다고 밝혔다.

 

윌리스 검사장의 기소 자격이 박탈되면 트럼프 전 대통령을 상대로 제기된 4건의 형사 재판 가운데 가장 주목을 끄는 재판에 차질이 빚어진다. 다만 재판 자체가 무산되는 것은 아니다.

윌리스 검사장의 자격이 박탈되면 비당파 위원회가 기소를 담당할 검사를 구하게 되며 이 검사가 기소를 지속할 지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그러나 윌리스 검사장의 자격을 둘러싼 재판이 진행되면서 본안 사건 재판이 지연돼 오는 11월 대선까지 재판 판결이 나오지 않도록 지연하려는 트럼프측의 전략이 성공할 가능성이 커졌다.

 

풀턴 카운티 대배심은 지난해 8월 트럼프와 18명을 선거 개입 혐의로 기소했다. 피고인 가운데 4명이 유죄를 인정하기로 윌리스 검사장측과 합의했으나 트럼프와 14명은 무죄를 주장해 재판을 지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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