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외교부장 (장관)직에서 얼마 전에 큰 인사 문제 (친강 전 외교부장)가 있었고,
언론들은 그의 사생활 문제를 거론했지만,
아마 그 모든 것들은 그의 외교에 대한 중국 지도부의 불신 문제가 있었을 것입니다.
그래서 지금 다시 외교부장으로는 왕이 부장이 복귀했는데,
다만 왕이 부장은 이미 오랫동안 장관직을 수행했고, 또 지금은 나이도 있고,
중국 지도부는 차세대 외교 책임자를 물색하고 있을 것인데,
현재로서는 마오닝 대변인을 확실히 밀어주고 있는 것 같습니다.
중국 당국의 주요 외교 발언은 거의 마오닝 대변인이 하고 있는 것 같고,
중국 지도부가 확실히 밀어주는 것 같습니다.
마오닝 대변인은 발언 내용이나 수위 조절에서 아주 능숙하고
외교적 논평에서 논리 정연한 면이 돋보이긴 합니다.
차세대 중국 외교 책임자가 될 수 있을지 주목되기도 합니다.
흔히 일부 여성 정치인 중에 능력보다는 여성 할당제의 힘으로 고위직에 진출한 사람들이 많은데,
마오닝은 그런 케이스와는 확실히 다른 것 같습니다.
물론 대변인으로서 논평 같은 역할 외에
외교 무대에서 직접 협상을 이끌고 하는 역할도 맡고 있는 지는 잘 모르겠네요.
왕이 부장의 뒤를 이을 사람이 중국에 필요하고
외교 후계자를 열심히 찾는 중인지, 아니면 마오닝으로 결정했는지
자세한 것은 잘 모르겠습니다.
우리 외교 당국에서는 대충 동향을 파악하고 있을 것 같긴 합니다.
...... [2024-03-05] IIS 지식정보네트워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