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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예술에 발작하는 키예프!

 

 

박상후의 문명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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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3. 6.

 

러시아 발레리나 스베틀라나 자하로바가 내한 공연을 한다고 하자주한 우크라이나 대사관측이 분노해 공연취소를 요구했다고 러시아 매체 RT가 보도했습니다. 

 

 RT는 주한 우크라이나 대사관이 오는 4월 예술의 전당에서 열릴 예정인 스베틀라나 자하로바의 공연을 문제삼았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한국에서 공연예정인 작품은 프랑스 패션 하우스 샤넬과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진행되는 것으로 2019년 모스크바 볼쇼이 극장에서 초연됐다고 소개했습니다.

 

RT는 또 스베틀라나 자하로바는 우크라이나 루츠크에서 태어나 키예프 발레학교를 다녔으나 엄연한 러시아 시민이자 볼쇼이 단원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런데 주한 우크라이나 대사관측은 한국에서 자하로바의 공연을 허용하는 것은 러시아의 부당한 침략을 정당화하고 우크라이나 국민의 고통을 경시하는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우크라이나측은 견해의 다원주의와 문화교류의 포용성을 존중한다면서도 국제파트너들에게 범죄를 저지른 러시아 정권과 그 문화 대표자들과의 협력을 중단하라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우크라이나 대사관의 한 관계자는 볼쇼이 극장이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의 절친이 이끌기 때문에 공연에 반대한다고 했습니다. 볼쇼이와 마린스키 극장을 이끄는 지휘자 발레리 게르기예프 역시 러시아 정부에 대한 지지로 인해 우크라이나에서 블랙리스트에 오른 예술가중 한 명이란 것입니다.

 

우크라이나측의 공연취소 요구에 대해 주한 러시아 대사관은 반박했습니다. 러시아 대사관측은 문화행사를 정치화하면서 한국 대중이 세계 수준의 예술을 경험할 기회를 거부하려는 어떠한 시도도 한국국민은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에 앞서 한국의 오후를 연다는 한 석간신문은 미국과 영국등 자유진영국가들은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지지해온 예술가들을 무대에서 퇴출시켰다고 말했습니다. 최정상의 소프라노 안나 네트렙코는 미국의 오페라 무대에서 사라졌고 대표적 지휘자 발레리 게르기예프는 뮌헨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음악감독에서 해고됐다고도 했습니다. 한국의 오후를 연다는 이 신문은 러시아 예술인들을 모두 배제할 필요는 없지만 친푸틴 예술인들까지 관용하는 것은 전범을 거드는 행위로 비칠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런데 이 석간신문이 언급한 소프라노 안나 네트렙코의 경우 뉴욕 메트로폴리탄 오페라단이 그녀가 푸틴을 비난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계약을 해지했습니다. 그러자 네트렙코는 맨하탄 법원에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계약위반과 명예훼손, 정서적 괴로움을 가했다고 제기한 소송에서 법원은 20만 달러를 네트렙코에게 지불하라는 판결을 내렸습니다. 이후 네트렙코는 미국을 떠나 다른지역에서 맹활약하고 있습니다.

 

2023년 10월의 경우 중국 광저우, 상하이, 파리 필하모닉, 이태리 나폴리의 떼아뜨로 산 카를로, 오스트리아 비엔나 국립 오페라 무대에 올랐습니다. 또 이에앞서 9월에는 독일 베를린 국립오페라의 레이디 맥베스를공연했습니다. 이때 키예프는 독일에 갖은 압력을 가해 안나 네트렙코의 공연을 막기 위해 발버둥쳤지만 실패에 그쳤습니다. 독일이 러소포비아에 미친 나라지만 일반 대중은 그녀의 공연을 환영했습니다. 

 

안나 네트렙코는 우크라이나가 발작을 하는 예술가입니다. 키예프는 그녀가마이단 이후 파괴된 도네츠크 오페라 하우스 재건비용으로 100백만 루블을 기부했다면서 반란군의 가수라고 갖은 비방을 했습니다. 크라스노다르 출신인 네트렙코는 1994년에 공연을 시작해 여러 유명공연으로 스타덤에 올랐습니다. 그리고 2008년 국민예술가 훈장을 받았습니다. 예술가가 국가훈장을 받을 때는 푸틴대통령과 사진을 찍습니다. 이 것을 가지고 푸틴의 측근이라고 집단서방은 낙인을 찍고 비방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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