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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김여정 담화는 대한민국이 역할을 해보라는 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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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hani.co.kr/arti/politics/bluehouse/1012660.html#csidxa9b9ae3ed875570a8b2c2a19e1a2b72





박수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이 24일 김여정 북한 조선노동당 중앙위 부부장이 문재인 대통령의 종전선언에 대해 “흥미있는 제안이고 좋은 발상”이라고 평가한 것과 관련해, “(대한민국에) 어떤 역할을 해보라는 뜻으로 읽힌다”고 말했다. 또 “김여정 부부장의 담화를 무게 있게 받아들이면서 그 의미를 정확하게 분석 중에 있다”고 덧붙였다.
박수현 수석은 24일 <와이티엔>(YTN)과 인터뷰에서 ‘북한의 리태성 외무성 부상과 김여정 부부장이 (오늘) 7시간 사이에 내놓은 메시지의 간극을 어떻게 해석하고 있나’는 질문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박 수석은 “리태성 부장은 ‘시기상조’라고 이야기했지만 그러면서 ‘미국이 북한에 대한 적대시 정책을 철회한다면’이라는 조건을 붙였다”면서 “그 조건을 충족시키기 위한 협의와 대화의 과정이 필요하지 않겠나. 미국을 향해서 조건을 충족시키기 위한 대화의 문이 열려있다고 메시지를 보냈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김여정 부부장의 담화에 대해서는 “오전에는 (리태성 부상이) 미국에 대해서 선제조건을 이야기했고, 오후에 김여정 부부장은 우리에게도 어떤 역할을 하라고 주문하고 있는 것인데 굉장히 의미있고 무게 있게 받아들이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김여정 부부장은 이날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발표한 담화에서 “장기간 지속되어 오고 있는 조선반도(한반도)의 불안정한 정전상태를 물리적으로 끝장내고 상대방에 대한 적대시를 철회한다는 의미에서의 종전선언은 흥미있는 제안이고 좋은 발상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종전이 선언되자면 쌍방간 서로에 대한 존중이 보장되고 타방에 대한 편견적인 시각과 지독한 적대시 정책, 불공평한 이중 기준부터 먼저 철회돼야 한다”고 했다. 박 수석은 문 대통령이 현 시점에 다시 종전선언을 강조한 것은 북한과 미국 간의 신뢰를 회복하는 길이라고 판단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박 수석은 “지난 하노이 회담 이후 (북미간) 신뢰가 깨져있는 상태인데 이것을 어떻게든 살려야 되지 않겠냐”면서 “그 신뢰 구축을 하는 것이 비핵화로 가는 가장 관건이다. 그 신뢰 회복을 할 수 있는 길은 바로 전쟁의 당사자들끼리 모여서 종전선언을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그렇기 때문에 대통령께서 기회가 있을 때마다 종전선언을 계속 강조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완 기자 wani@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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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금 전 · 공유됨(1)

일단 뭐 기부 적선 상자 투척, 이런 건 자제하라.!!
선물 상자나 단편적으로 던지고는, 선행 기부 천사 망상은 자제하시라.!!
그런 게 무슨 도움이 되나...!! 상대를 거지취급 하지 마시라...

상대방을 늘 존중하는 태도는 국내 정치나 외교에서나 모두 관료들이 좀 기본을 갖출 필요가 있어 보임.
특히 요즘 늘 말하지만 SLBM 개발을 자축하는 그 좋은 자리, 그 기분 좋은 행사에서
갑자기 북한 보고 들으란 듯이, 북한의 도발을 억제할 수 있다는.....ㅋㅋ
그런 망언은 삼가해야 하고, 공식적으로 사과 메시지를 보내기 바란다.

그리고 온갖 과거 북한 간첩 운운하면서 국내 시민들 뒤집어씌운 만행들,
피해자 회복은 물론이고, 북한에도 사과 메시지를 보내어야 한다.,
북한도 마찬가지. 연평도 국지전투, 천안함 사건..... 사과하고, 유족들에게도 사과해야 한다.

서로 과거의 문제에 대해 피해자들과 상대국에 대한 과한 무력 도발 , 이런 걸
유족측과 함께 진지한 사과, 재발 방지 ... 그런 진지한 대화도 한 번 추진해야 할 것.!!

과거의 씻을 수 없는 도발이나 피해자들 문제를 남겨두고, 뭔 지도자들 쇼하는 것은 원치 않음.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2021-09-24],   IIS 지식정보시스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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