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유튜브 박상후의 문명개화) 미국이 초래한 최악의 지정학적 시나리오! ...[2024-03-15]

by viemysogno posted Mar 15, 2024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바이든과 그의 국무부는 참으로 외교천재인 것 같습니다. 실현될 가능성이 희박한 구도를 만들어냈습니다. 미국의 저명한 지정학 사상가인 고 즈비그뉴 브레진스키가

생전에 상상만 했던 것을 창출해냈습니다. 브레진스키는 The Grandchessboard : American Primacy and Its Geostrategic Imperatives란 저서로도 유명합니다. 

 

그는 이 책에서 잠재적으로 가장 위험한 시나리오는 이데올로기가 아닌 상호 보완적인 불만으로 통합된 반패권주의인 중국, 러시아, 어쩌면 이란의 대연합일 것 이라고 말했습니다. 여기서 세나라가 이데올로기가 아닌 상호 보완적인 불만으로 통합된 반패권주의 연합이라고 한데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

 

 

 

 

 

 

 

 


 

 

 

미국이 초래한 최악의 지정학적 시나리오!

 

 

박상후의 문명개화

구독자 21.7만명

 

 

 

 

 

 

 

 

 

2024. 3. 14.

 

바이든과 그의 국무부는 참으로 외교천재인 것 같습니다. 실현될 가능성이 희박한 구도를 만들어냈습니다. 미국의 저명한 지정학 사상가인 고 즈비그뉴 브레진스키가 생전에 상상만 했던 것을 창출해냈습니다. 브레진스키는 The Grandchessboard : American Primacy and Its Geostrategic Imperatives란 저서로도 유명합니다. 

 

그는 이 책에서 잠재적으로 가장 위험한 시나리오는 이데올로기가 아닌 상호 보완적인 불만으로 통합된 반패권주의인 중국, 러시아, 어쩌면 이란의 대연합일 것 이라고 말했습니다. 여기서 세나라가 이데올로기가 아닌 상호 보완적인 불만으로 통합된 반패권주의 연합이라고 한데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한국인들이 흔히 간과하는 부분입니다. 

 

한국인들은 중국이 공산주의니 러시아도 공산주의라고 흔히들 떠듭니다. 그리고 이란에 대해서는 러중과 가깝다고 해서 악의 축이니 뭐니 떠듭니다. 분명히 이 세나라가 연합한 것은 이데올로기와는 아무 관계가 없습니다. 러시아는 공산주의 국가가 아닙니다. 공산주의를 버린지 30년이나 됐습니다. 중국도 명목상은 공산주의 국가지만 정확히 말하자면 철저한 국가통제 자본주의라 할 수 있습니다. 중국공산당 1당이 국가의 그립을 세게 쥐면서 국가주도의 통제 자본주의를 하고 있습니다.  

 

통치스타일은 왕조시대의 전제군주정과도 닮아 있습니다. 또 이란은 명목상으로는 신정체제지만 우리가 알고 있는 그런 엄혹한 체제는 아닙니다. 호메이니 이슬람 혁명당시와는 많이 다릅니다. 히잡같은 것은 안써도 잡아가거나 하지 않습니다. 집단서방이 독재국가라고 낙인을 찍고 있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습니다. 서방국가처럼 세속적이지는 않지만 그렇다고 개개인의 인권을 유린한다든지 하는 나라는 아닙니다. 

 

러시아, 중국,이란의 연합을 예측한 브레진스키의 저서는 한국에도 번역돼 나와 있습니다. 비교적 많이 읽힌 책인데 세나라의 연합을 이데올로기적 관점에서 보는 문맹들이 한국에는 많습니다. 브레진스키는 3국연합의 성사 가능성을 희박하게 봤는데도 그런 경고를 한 것은 미국이 어디는 적을 쉽게 만들어 스스로 파멸을 가져오지 않도록 하기 위한 것입니다. 브레진스키는 유라시아를 두고 세계적 우위를 위한 투쟁이 계속되는 체스판이며 거기에는 많은 지정학적 플레이어와 피벗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중국과 러시아를 지정학적 플레이어로, 이란을 지정학적 피벗으로 봤습니다. 

 

이런 가운데 러시아, 이란 중국의 연합해상훈련 Maritime Security Belt 2024가 아라비아해의 오만만 해역에서 진행되고 있습니다. 러시아의 미사일 순양함 바략과 호위함 샤포슈니코프, 중국 해군 구측함 난징. 이란 해군 호위함 사한드등 세나라의 전투함과 보급함등 20여척이 참가했습니다. 특히 올해는 중동사태의 여파로 후티군이 집단서방의 물류를 마비시키고 있는 배경에서 3국의 연합해군훈련이 치러지고 있다는 점에서 지정학적 의미가 상당합니다. 단순한 연합해군 훈련이 아니라 전세계의 물류, 에너지 흐름을 반서방편으로 재조정하는 거대한 체스판의 한 수입니다. 그리고 미국의 단극 패권 붕괴를 단적으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자발적 후원  

기업은행  222-011792-02-013  박상후

PayPal  armatat1414@gmail.com

 

 

 

 

 

 

 


Articles

31 32 33 34 35 36 37 38 39 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