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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 대통령이 압승을 거두자 집단 서방은 발작을 하고 있습니다. 독일과 미 백악관은 러시아 대선이 자유롭지 않았고 불공평했다고 비난했습니다. 

데이비드 캐머런 영국 외무장관은 러시아 대선이 OSCE 유럽안보협력기구의 독립적인 감시 없이 우크라이나 영토에서 불법적으로 실시됐다고 비난했습니다. 

그런데 러시아 대선이 나토와 같은 성향인 OSCE의 감시를 받을 하등의 이유가 없습니다러시아 중앙선거위원장 엘라 팜필로바는

129개국, 1,115명에 이르는 국제 관찰자와 전문가들이 러시아 대통령 선거의 투표 과정을 감시했다고 밝혔습니다. 

 

집단서방이 대선 결과에 대해 시비를 걸자 마리아 자하로바 러시아 외교부 대변인은 바이블을 인용해 이들을 질타했습니다. 낮이 지났는데도 그들은

저녁 제사 시간까지 계속 분주했다는 열왕기상 18장 29절을 인용하면서 선거가 다 끝났는데도 이러쿵 저러쿵하는 이들을 조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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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욱 단결되고 강해진 러시아!/러시아 대선의 정확한 팩트는!

 

 

박상후의 문명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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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3. 18.

 

 

러시아 대선결과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87.33%의 득표로 압도적인 승리를 거뒀습니다. 2위는 니콜라이 하리토노프 러시아연방 공산당 후보로 4.31%를 득표했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공산당소속이 아니라 통합 러시아당 소속입니다. 

 

흔히 한국에서 이런 팩트는 무시돼야만 합니다. 그래야만 러시아를 공산주의 국가로 믿게끔 하고 러시아에 대고 멸공을 외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러시아에서 공산당은 전반적으로 퇴조하고 있습니다. 한국에서는 푸틴 대통령이 장기집권에 성공했다고 해서 그를 스탈린에 비교하는데 이는 굉장히 악의적입니다. 푸틴 대통령은 국민들의 직접선거로 당선됐습니다. 

 

공산당외 야당후보로는 Новые люди 새로운 사람들당 블라디슬라프 다반코프가 3.79%, 자유민주당의 레오니드 슬루츠키 후보가 3.19%를 얻었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선거본부에 나타나 당선 소감을 전했습니다. 그는 강력하고 독립적이며 주권적인 러시아를 꿈꿨다면서 투표 결과를 통해 러시아 국민과 함께 이런 목표를 달성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사상 최고치인 74%의 투표율 속에서 87%가 넘는 득표를 기록한 푸틴 대통령은 러시아 같은 다민족 국가에서는 아주 예외적이라고 평가했습니다. 그는 또 과제가 산적해 있다면서 모두가 하나가 될 때 그 어느 누구도 러시아를 위협하거나 억압할 수 없다면서 지금도, 그리고 앞으로도 그러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러시아가 거대한 개발 의제를 가지고 있으며 모두가 조국의 발전과 강해짐을 위한 전제조건을 만들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선거결과는 이러한 임무가 완성되고 목표가 달성될 것이라는 보장이라고 말했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적들이 선거를 방해하기 위해 러시아 영토에 벌인 사보타지 공작을 모두 격퇴했다면서 키예프가 동원한 5천병력 가운데 40%를 제거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러시아 내륙에 침투한 적은 거의 100%파괴했다고 했습니다. 그는 키예프가 자유러시아군이란 명목의 러시아 반역자와 네오나치 부대를 모아 도발을 했다면서 2차 대전당시 나치 독일에 부역한 블라소프군대에 비유했습니다. 그는 또 국경을 넘는 우크라이나군의 공격으로부터 국민을 보호하기 위해 어느 시점에 완충지대를 설치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적들이 탄약이 부족해서가 아니라 진정으로 평화를 원한다면 협상을 포함한 다양한 시나리오를 고려할 수 있다고도 했습니다. 또 나토와 러시아의 직접 대결 가능성에 대해서는 현대 사회에서는 무엇이든 가능하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우크라이나 안에서 많은 나토 회원국 출신의 용병들이 극도로 암울한 전망에 직면해 있다면서 그들이 대량으로 죽어간다고 언급했습니다. 

 

러시아 정치학자 니키타 랴호베츠키는 푸틴 대통령의 선거캠페인에서 자부심, 자신감, 희망 같은 감정을 불어넣은 게 아주 훌륭했다고 평가했습니다. 지금까지 역경을 극복하고 승리해 왔으니 국난을 계기로 더욱 앞을 향해 전진하자는 긍정의 메시지에 국민들이 믿고 따른다고 분석했습니다. 

 

푸틴 대통령이 압승을 거두자 집단 서방은 발작을 하고 있습니다. 독일과 미 백악관은 러시아 대선이 자유롭지 않았고 불공평했다고 비난했습니다. 데이비드 캐머런 영국 외무장관은 러시아 대선이 OSCE 유럽안보협력기구의 독립적인 감시 없이 우크라이나 영토에서 불법적으로 실시됐다고 비난했습니다. 그런데 러시아 대선이 나토와 같은 성향인 OSCE의 감시를 받을 하등의 이유가 없습니다. 러시아 중앙선거위원장 엘라 팜필로바는 129개국, 1,115명에 이르는 국제 관찰자와 전문가들이 러시아 대통령 선거의 투표 과정을 감시했다고 밝혔습니다. 

 

집단서방이 대선 결과에 대해 시비를 걸자 마리아 자하로바 러시아 외교부 대변인은 바이블을 인용해 이들을 질타했습니다. 낮이 지났는데도 그들은 저녁 제사 시간까지 계속 분주했다는 열왕기상 18장 29절을 인용하면서 선거가 다 끝났는데도 이러쿵 저러쿵하는 이들을 조롱했습니다.

 

 한편 투표가 이뤄지는 동안 온갖 방해공작도 산발적으로 발생했습니다. 투표함에 젤렌스키를 상징하는 녹색 페인트를 붓거나 투표소에 불을 지르는 일도 있었습니다. 일부 한국매체에서는 이를 두고 시민저항이라고 하는데 도무지 이해할 수 없습니다. 러시아 경찰은 선거방해 사범 50명 정도를 체포했습니다. 

 

한국뉴스를 보면 러시아 전역에서 무슨 난리라고 난 것 같은데 찻잔 속의 바람에 불과했습니다. 서방 매체에서는 옛날 벨로루시 선거 자료화면까지 편집해 요 며칠 일어난 것처럼 가짜 뉴스도 만들기도 했습니다. 러시아내에서 나발니 관련단체들이 벌인 선거방해행위에 일반 러시아인들은 분개해 푸틴 대통령에게 더 표를 몰아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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