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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총선] 한동훈, 중원 공략…“민주당, 천안함 막말 후보들에 면죄부”

 

 

김유대 기자

입력 2024.03.22 (17:02)

수정 2024.03.22 (17:27)

 

 

 

 

 

앵커

 

22대 총선 후보 등록이 오늘 마감되는 가운데 국민의힘은 충남과 경기 남부 등 중원 공략에 집중했습니다.

 

국민의힘은 극단주의자들이 기성 정당 리더를 숙주 삼아 주류 정치로 등장하는 것을 막아야 한다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김유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오늘 충남과 경기 남부권 등을 돌며 중원 표심 잡기에 주력했습니다.

 

충남 보령·서천 후보인 장동혁 당 사무총장 선거사무소 개소식 참석에 이어 전통시장 등을 돌며 시민들을 만났습니다.

 

한 위원장은 조국혁신당과 과거 통합진보당 출신 인사 등은 정상적인 정당 체제에서는 정치를 장악할 수 없는 극단주의자들이라며 야권을 향한 공세를 폈습니다.

 

한 위원장은 이런 극단주의자들이 기성 정당 리더를 숙주 삼아 주류 정치로 등장해 사법 시스템을 무시하고, 민주주의를 무너뜨리는 거라며 국민의힘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한동훈/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 "조국과 황운하 같은 사람들이, 사법 시스템에 복수하겠다고 공공연하게 나서는 사람들이, 그런 극단주의자들이 역시 감옥 가기 두려운 이재명과 손잡고 주류 정치를 장악하고 있는 겁니다."]

 

또 이종섭 주호주 대사는 범죄 혐의가 드러난 것도 없고 재판받은 것도 없는데 정작 이재명 대표는 "보란 듯이 법원에 출석도 안 하고 있다"고 이 대표의 재판 불출석도 공격했습니다.

 

국민의힘은 '서해수호의날'을 맞아, 더불어민주당 소속 일부 후보들의 천안함 폭침 관련 논란이 된 발언들을 일일이 거론하며 안보관 관련 공세도 폈습니다.

 

[정광재/국민의힘 중앙선대위 공보단 대변인 : "천안함 막말에도 면죄부를 주는 민주당은 대한민국 공당으로서 자격이 없습니다. 호국 용사들을 욕보이게 한 민주당은 영웅들의 고귀한 희생 앞에 고개 숙여 사죄하십시오."]

 

국민의힘은 민주당 서울 강북을 후보에서 사퇴한 조수진 변호사에 대해선 끝내 사과는 없이 뻔뻔한 모습을 보였다고 비판했습니다.

 

KBS 뉴스 김유대입니다.

 

영상편집:박주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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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대

김유대 기자

 

ydki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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