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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구는 민주당 40%·국민의힘 33%…비례 조국혁신당 22%

 

 

정아연 기자

입력 2024.03.28 (20:34)

수정 2024.03.28 (20:39)

 

 

 

4·10 총선 공식 선거운동의 막이 올랐습니다. 여야는 지역구 254석, 비례대표 46석 등 모두 300석을 놓고 승부를 겨루는 13일간의 열전에 돌입했습니다.

 

2주도 채 남지 않은 선거, 민심은 어디로 흘러가고 있을까요. KBS는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사흘간 전국 유권자 3천 명을 대상으로 지역구·비례대표 후보 지지도와 정당 지지도, 각종 현안에 대한 여론을 물었습니다.

 

■ 지역구 후보 지지율… 더불어민주당 40% 국민의힘 33%

 

 

 

'내일이 선거일이라면 지역구 국회의원으로 어느 정당 후보에게 투표하겠냐'고 물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후보 40%, 국민의힘 후보 33%로 오차범위 밖에서 민주당이 앞섰습니다.

 

녹색정의당 후보는 0.5%, 개혁신당 후보 2%, 새로운미래 후보 1%, 새진보연합 후보 0.1%, 진보당 후보 1% 지지 응답을 받았습니다. '아직 결정하지 않았다'는 19%에 달했습니다. (0%대 지지율은 소수점 아래 첫째 자리까지 표기)

 

'지역구 민주당 후보에 투표하겠다'는 응답은 지난 17일~19일 조사 (KBS의뢰·한국리서치 조사·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확인)보다 4%p 상승하면서, 국민의힘과 차이는 더 벌어졌습니다. 일주일 전 조사와 대비해 민주당은 30대와 서울에서 지지 여론이 높아졌습니다.

 

■ 비례대표 정당 지지율…더불어민주연합 18%·국민의미래 26%·조국혁신당 22%

 

 

 

비례대표 정당 지지도에서는 국민의힘이 주도하는 비례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가 26%, 더불어민주당의 비례 위성정당 더불어민주연합이 18% 지지를 받았습니다. 꾸준한 상승 추세인 조국혁신당은 22%로 나타나면서, 더불어민주연합을 오차범위 밖에서 앞섰습니다.

 

제3지대 가운데 개혁신당 3%, 새로운미래 2%로 일주일 전 대비 큰 변동이 없었고, 녹색정의당은 1%로 나타났습니다.

 

지역구 투표에서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찍겠다는 응답자 가운데 38%는 조국혁신당, 47%가 더불어민주연합에 투표하겠다고 응답해, 교차투표 양상이 이어졌습니다.

 

또, 18~29세와 30대에서 비례대표 정당 투표 결정 유보(아직 미결정+투표할 정당 없음+모름) 응답은 각각 56%, 43%로 다른 연령대와 비교해 높았습니다.

 

■ 왜 조국혁신당을?…"정강, 정책에 동의해서" 57%

 

 

 

비례 투표 정당 지지율에서 조국혁신당 상승세를 분석해보고자 투표 이유를 물었습니다. "조국혁신당이 주장하는 정강이나 정책에 동의해서"라는 응답이 57%로 가장 많았습니다. 조국혁신당은 '검찰 독재 조기 종식'을 정강정책으로 내세우고 있습니다.

 

"조국 대표를 지지해서"라는 응답은 18%, "다른 정당들이 마음에 들지 않아서" 11%, "참여 인물들이 마음에 들어서" 8%로 나타났습니다.

 

■ 정부 견제론 53%·정부 지원론 39%

 

'정부 견제론'과 '정부 지원론' 인식은 일주일 전과 비슷하게 나타났습니다. '현 정부를 견제하기 위해 야당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는 응답이 53%, '현 정부를 지원하기 위해 여당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는 39%가 답했습니다.

 

선거 판세에 큰 영향을 미치는 중도층에서는 '정부 견제론'(60%)이 '정부 지원론'(32%)보다 2배 가까이 높았습니다.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 37%, 국민의힘 35%로 오차범위 내였습니다. 또, 녹색정의당 1%, 개혁신당 2%, 새로운미래 1%, 진보당이 1% 지지 응답을 받았습니다. 조국혁신당의 정당 지지율은 7%로 나타났습니다.

 

■ '정부 일부 양보해도 의료계 대화해야" 62%…'이종섭 임명 철회해야" 47%

 

 

 

의대 정원 확대와 관련한 정부의 대응에 대해서도 여론을 물었습니다. "정부가 원칙대로 계속 엄정하게 대응해야 한다"는 응답이 33%, "정부가 원칙을 일부 양보하더라도 대화에 나서야 한다"는 의견이 62%로 나타났습니다.

 

의대 증원분의 지역별 배정 결과에 대해서는 긍정적으로 본다는 의견이 56%, 부정적 의견이 34%로 긍정 평가가 더 많았습니다.

 

 

 

이종섭 주호주대사와 관련해선 "임명 자체가 문제이므로 귀국 여부와 상관없이 임명을 철회해야 한다"는 의견이 47%로 가장 많았습니다.

 

반면 "적법한 수사가 이뤄진다면 임명 철회할 필요없다"가 26%, "임명 자체에 문제가 없으므로 수사 여부와 상관없이 임명 철회할 필요없다"는 12% 응답을 보였습니다.

 

[조사개요]

조사의뢰 KBS

조사기관 (주)한국리서치

조사대상 전국 거주 만18세 이상 남녀 3000명

조사일시 2024년 3월 24일 ~ 2024년 3월 26일 (3일간)

조사방법 3개 통신사 제공 휴대폰 가상번호를 이용한 전화면접 조사

표본 선정 방법 성·연령·지역으로 층화된 가상번호 내 무작위추출

응답률 17.2%

가중치 부여방식 권역별·성별·연령별 셀가중

(2024년 2월 말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 인구 기준)

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서 ±1.8%p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https://nesdc.go.kr/portal/main.do)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래픽 디자이너 : 권세라 이재희

 

1. [KBS-한국리서치] 2024년 총선 기획조사(5차)_설문지(240323)_v4.pdf

2. (KBS-한국리서치) 2024년 총선 기획조사(5차)_결과표(240326)_v1.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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