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는 신원식 발언 어떻게 보나?/코리아 헤럴드 참사조롱 사과!/젤렌스키 5월안에 사라지나!
박상후의 문명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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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3. 30.
한국의 영자 일간지 코리아 헤럴드가 크로쿠스 시티홀 테러공격을 다룬 만평에 대해 사과했다고 러시아 매체 브즈글랴드가 보도했습니다. 코리아 헤럴드는 인쇄판 1면에 사과문을 게재했습니다. 이 신문은 비극의 희생자들에게 깊은 애도를 표하고 러시아 국민과 슬픔을 공유한다고 했습니다. 아울러 해당만평이 많은 사람들의 마음을 상하게 했다면서 책임을 인지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앞서 주한 러시아 대사관측은 코리아 헤럴드의 만평에 대해 강력규탄했습니다.
코리아 헤럴드가 1면에 게재했다는 사과문입니다. 1면이라고는 하지만 몇 줄되지도 않아 이게 눈에 띌까 싶습니다. 코리아 헤럴드에서 가장 눈에 띄는 기사는 국방장관을 하다 주호주 대사로 발령난 뒤 한달도 못 돼 사임한 이종섭씨 관련 내용입니다. 저럴 거면 뭐하러 발령을 냈는지 모르겠습니다. 다음소식입니다.
어제 방송에서 신원식 국방장관의 소위 부차사건 관련 발언을 소개해드렸는데 설명이 미진했던 부분을 보충해 드리겠습니다. 첨언하자면 저는 신원식 이분과 관련해서 가장 뇌리에 각인된 이미지는 붕짜작 붕짝입니다. 러시아 매체 브즈글랴드는 한국의 전문가와 관료집단이 키예프 정권의 다가오는 종말에다 미국이 우크라이나의 모험에 자금 조달을 점차 중단할 것이라는 결론에 도달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한국은 유럽과는 달리 우크라이나 정책을 수정할 수 있는 엘리트층의 외교적 운신의 자유와 정치적 유연성을 충분히 갖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첨언하자면 러시아측이 실제로 그리 판단하는 것인지 아니면 그런 유연성을 발휘하라고 권유하는 것인지 저는 잘 모르겠습니다. 이 매체는 그러면서 한국은 서유럽국가와는 달리 기회가 되는데로 러시아 시장에 상품을 다시 들여올 준비가 돼 있다는 신호를 발신했다고 전했습니다. 2월 11일자 브즈글랴드 기사는 러시아 외교부 아주1국장 이반 젤로호프체프를 인용해 한국이 러시아 시장 복귀 기회를 놓치고 싶지 않아한다고 보도했습니다.
젤로호프체프는 양국관계가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지만 한국은 다양한 채널을 통해 러시아와의 관계를 단절하지 않고 러시아 시장에 돌아갈 여지를 남겨두려는 의지를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 러시아는 한국의 그러한 태도를 환영한다고 그는 말했습니다. 이에 앞서 한국은 자동차를 포함해 682종의 제품을 러시아에 팔지 않겠다고 선언했습니다. 그런데 한국물품 안판다고 해서 러시아가 아쉬울 것은 없습니다. 우리만 손해입니다.
현재 우크라이나 전황은 더 볼 것도 없습니다. 집단서방이 곧 퇴역시킬 무기들을 모아 전달하려 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키예프의 인력자원은 바닥이 났습니다. 러시아가 마음만 먹으면 언제든지 궤멸시킬 수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교부장은 5월 20일 이후 젤렌스키의 역할을 논할 필요는 없을 것이니 그 때까지 기다려 보자고 말했습니다. 앞으로 두달이내에 젤렌스키는 권좌에 없을 것임을 암시했습니다.
한편 오는 5월과 관련해 2002년에 세상을 떠난 돈바스의 선지자 조시마 장로의 예언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그는 1980년대 초 우크라이나 분쟁과 키에프 파시즘의 부활을 예측했습니다. 그는 분쟁이 3년동안 지속된다고 했는데 세 번째 부활절인 5월 5일이 되면 반데라주의자들이 종말을 맞이하고 루시가 위대한 문명으로 거듭나게 될 것이라는 예언을 남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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