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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구호품 트럭에 또 총격…민간인 17명 사망"
김주영 기자
등록 2024.03.31 17:06
현지시간 30일 가자지구에서 구호품 트럭을 기다리던 팔레스타인인 민간인 17명이 이스라엘의 총격에 사망했다고 아랍권 매체 알자지라가 보도했다.
현지 매체들은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북부 가자시티의 쿠웨이트 로터리 근처에서 이스라엘군 총격으로 10여 명이 사망했고, 30명 가량이 다쳤다고 전했다.
팔레스타인 적신월사는 앞서 지난 29일 같은 장소에서 구호품 전달 중 총격으로 5명의 팔레스타인인이 숨졌다고 밝혔으며 당시 수천 명이 구호품 트럭을 기다리고 있었다고 알자지라는 덧붙였다.
같은날 팔레스타인 자치지역인 요르단강 서안에서는 이스라엘군 총격으로 13살 소년이 숨지며 논란이 됐다.
이스라엘군 급습으로 숨진 13살 무타셈 카밀의 장례식에는 수백명의 팔레스타인들이 모여 아이를 추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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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영 기자
국제부 김주영 기자 chu0@chosun.com